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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여러분!!!! 제 친구를 도와주세요!!!!!

곰신칭구ㅋ... |2009.11.12 01:50
조회 1,647 |추천 3

 

전 톡을즐겨보는 20살 여대생입니당.

매일 보기만하다가, 어느이유로 직접 써보고싶단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그 이유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오랫동안 저랑 함께해서

쌍둥이 같다는 말을 하루에도 열번씩들을정도로 닮아버린

제 사랑하는 친구때문인데요~!

 

이 글이 작은 도움이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어렵게 글을 쓰고있어요!ㅠㅠ

제목에서 말했듯이, 곰신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말이에요! (도와주세용!!!>.<)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곰신여러분에게 도움을 청해볼까요

 

위에서 말한 제 친구A양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했어요

 

한달 좀 넘었나?! 아주 풋풋하고 서로를 붙잡고 물고 뜯고 할 시기이죠?!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하루에도 열두번 전화기를 붙잡고 문자를 백통씩 주고받고

 

하루라도 못보면 "보고싶어서 죽을뻔해쪄 자기" 하고 닭살을 떨어야 할 이 시기에!

 

제친구 A양의 남자친구인 B군이 군대를 가버렸지 뭐에요 ㅠ.ㅠ

 

그것도 11월10일 빼빼로데이 바로 전날에요..... 참 슬픈일이죠 ㅠㅠ

 

 

 

물론!

 

군대를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암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가졌지만,

 

결코 쉽게 만남을 가진것은 아니였어요.

 

 제 친구 A양과 제 남자친구의 친구인 B군! 

 

원래도  둘이 아는 사이였지만, 제 남자친구와 저로 인해

 

그 둘도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고, 거의 6개월간 친구사이에서

 

어렵게 어렵게 연인이 된거거든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게 쉬운건 아니잖아요.

 

 

더군다나 B군은 성격도 좋고, 유쾌한 아이라 여자 친구들은 많았지만,

 

"꺄 자기좋아 부끄부끄" 할 여자친구는 가져본적 없는 천연기념물이였으니까요ㅋㅋ

 

반면, 제친구 A양은 남자를 많이 만난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기도 있고

 

짝 사랑은 단 한번도 해보지않은 그런 도도한 녀자였는데

 

처음으로 B군을 짝사랑하기 시작한거에요!

 

첫 짝사랑 상대가 여자를 한번도 사겨본적이없고, 곧 군대로 훠이훠이

 

날아가버릴테니, 남모르게 속앓이를 심하게 하고있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A양은  B군이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한다고 멍충이같이 힘들어하고있었거든요

 

B군은 이미 A양의 마음을 다 눈치채고 자기또한 키워왔던 마음을

 

어떻게 고백할까, 곧 군바리가 되는 주제에 감히 말을해도될까 라는 압박감에

 

똑같이 힘들어하다가 곁에서 답답하게 지켜보던 제가 작은 디딤돌이 되어

 

둘을 엮어주게된거죠!

 

 

 

그렇게 엮어주고나니, 둘은 언제 걱정했냐는 듯이

 

정말 저와 제 남자친구보다 더 한 닭살 커플이되었고,

 

B군이 처음으로 여자와의 만남을 시작한 탓에,

 

약간 언밸런스 커플로 비춰지긴했지만ㅋㅋㅋ

 

정식 만남을 가지기전부터 서로 너무 애틋했던 지라,

 

둘의 사랑은 활활타올라 그 연기가 구름을 뚫고

 

하늘로 솟구쳐 오를 그 타이밍에, 시간이 훅 하고 지나가버린거죠.ㅠㅠ

 

한달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 수 도 있지만, 한창 사랑을 속삭여야할 그 두사람에겐

 

너무나 짧을 수 밖에 없잖아요 ㅠㅠ

 

 

 

 

그렇게 11월10일 빼빼로데이 전날인 그날, A양과 B군은 어쩔 수 없는

 

이별아닌 이별을 하게 되었고, A양은 가기전날 손수 만든 빼빼로를 전해주고,

 

훈련소를 쫓아가면서도 "입대할때 여자친구가 울면 헤어진다" 라는 그 설 때문인지

 

실감이 안나서였는지 눈물한방울 안보인채 씩씩하게 B군을 들여보내고 돌아왔지만

 

우울의 아우라는 감춰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제남자친구와 B군의 친구들은

 

A양을 위로한답시고, 술자리를 가졌고, 역시나 A양은 술에 만땅취해 참았던

 

눈물을 엉엉쏟아버렸던것이지요.

 

그런 제친구 A양을 보면서 정말 많이 안쓰럽더라구요.

 

원래 강한 척 아무렇지않은 척 잘하는 척쟁이라, 하루지난 지금

 

내색은 안하고있지만, 벌써부터 수척해보이는 얼굴에

 

B군이 입대전날 A양에게 전해주라며 몰래 친구에게 맡겨두었던

 

역시나 손수 만든 빼빼로를 전해받고 하루종일 꼭 껴안고다니며

 

좋아죽겠다며 웃던 그 미소가 왜 그렇게 안쓰러워보이는지,

눈물이 날뻔했어요.ㅠㅠ

 

 

친구인 제가 다 채워줄 수 없는 허한 빈자리가 생겨버린거잖아요.

 

 

제 남자친구도 내년이면 가는데, 전 지금 생각해도 눈앞이 캄캄한데

어떻게 버티고 있을지 걱정이되네요.ㅠㅠ

 

 

 

 

위대하고 위대한 곰신 여러분!!!

 

이제 막 새내기 곰신이된 제 친구 A양을위해 응원메세지좀 부탁드려요!

 

기다릴거야 말하면서도, 그게 확신이 설 수는 없잖아요.

 

2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시간이 아닐건데...ㅠㅠ

 

그래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제 위로의 한마디보다,

 

벌써 한발한발 곰신의 길을 걷고있는 국군의 대단한 여자분들의

 

한마디가 더 힘이되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곰신여러분, 제친구 새내기 곰신을 따뜻하게 받아주실거죠~?ㅋㅋㅋ

 

그리고 내친구 A양 알아!!!ㅋㅋ

이글을 보고있니! 넌 이글을 보고 이게 뭐냐며 "슈발 이딴글 개나줘버려" 할지도

모르지만, 내 나름 너를 생각해 이렇게 적어보았어!!

넌 이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강한 군인의 여자친구니까, 너도 약해지지말고

강하게 잘 버틸 수 있을꺼야! 너무 힘들어하지마! 내가 있잖아.

B군인 막씨가 그랬어. 대한민국은 자기가 지킬테니까 너를 좀 부탁한다구!

알고있지?! 내가 2년동안 니 옆을 지켜줄테니 힘내!! 사랑한다 내친구!♡

 

 

 

뽀너스! 저와 제 친구사진.ㅋㅋ 부끄럽지만..

왼쪽이 파릇파릇 새내기곰신 A양이랍니다 응원글 부탁드려요!

톡되면 A양과 B군 사진같이 올릴께용~.~ 안 궁금해도 궁금한척 해주심 안되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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