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향한 맺힌 한 풀어
내남면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에서는 면 관내 다문화가족 31가구 중 형편이 어려워 친정에 가지 못한 3가구 10명을 선정하여 16일 고향인 베트남에 갈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그동안 다문화가족친청보내기운동을 펼쳐 지원위원은 물론 관내 자생단체, 독지가 등이 참여하여 5,800천원의 후원금을 모아 왕복항공권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도 함께 전달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고향을 향한 맺힌 한을 풀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에 앞서 13일 고향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3가구 10명과 다문화가족지원위원, 이종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남면 복지회관에서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친정방문대상자로 선정된 우웬티호아손(베트남)은 2006년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하고 다섯 살 된 아이와 치매증상이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며 고향에 갈 생각도 못했는데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면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