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나의 미래의 그녀에게
음, 사랑은 무엇일까요?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은 안붙잡지만,
저를 떠나가는 사랑은 제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떠난다고 생각
을 합니다. 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낀다면 혹은 제가 완벽했다
면 그 여인은 저를 찢겨진 종이처럼 쉽게 저버리진 않을테니깐요.
하지만 그녀를 절대 미워하거나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다 지나간 기억과 추억이 완성이 되면
영화속 시나리오 완성처럼 순간순간 필름이 될꺼에요. 그리
고 낡고 오래된 영사기처럼 고요하게 어느 순간 그것을 꺼낼 수 있
다면 그나마 뇌리속에 남아있는 값진 기억이 될테니깐요.
반면 제가 떠나간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녀의
행복에 잠시나마 걸림돌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떠나갈꺼에요. 하지만 그의 마음을 진정으로 헤아릴줄 알고
이사람과 꼭 운명을 같이 해야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반짇고리의 실
과 바늘처럼 이 둘은 항상 같이 할 테니깐요. 찢겨진 상처는 실로 매
꿔주고 바늘로 꽤매줘야 하고. 이둘은 항상 상처를 감싸주고
고 아픔을 같이 나눠야 하는 공동 운명체에요.
나와 언젠가는 두개의 심장이 하나가 뛰는것
처럼 만나게 될 그녀에게 이말을 전해요. 멀리서만 지켜볼 수 있는
것도 사랑이에요. 하지만 그 여인은 이 남자가 답답하고 무능하고
바보같다고 생각이 들거에요.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아직 이 남자
는 자신이 해야할 일들과 씨름을 하거나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더
멋진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거에요. 그래서 더욱 멋진
아름 다운 사랑을 만들꺼에요.
사랑은 어떻게 보면 복잡하지만 단순히 수학적 공식 1더하기1은 2
가 아닌 1 더하기 1은 1 이라는 하나라는 공동 운명체 속에서 살아야
하니깐요.
그가 못생기고 모자랄 수 도 있어요. 그녀가 바보같고 예쁘지 않을
수 도 있어요. 저는 예쁜 여자를 좋아해요. 하지만 나의 미래
의 그녀는 몽땅하고 못생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요. 예쁘지 않아요.
하지만 그녀는 저를 누구보다 아끼고 많이 사랑해줘요.
다른사람에게는 볼때마다 못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랑앞에서는
한사람의 눈앞에서는 어느 예쁘거나 혹은 잘생긴 사람들보단 예쁘
다고 생각해요.
이런 여자 혹은 남자를 저버릴 수 있을까요? 곰보도 미인으로 보인
다곤 하지만사랑은 거짓을 하진 않아요. 예쁘고 늘씬한 사람들이 저
를 그 사람이 사랑하는 만큼 사랑해 줄 수 있을까요?
제가 완벽했다면 못난 사람을 만났을까요?
그녀가 아름다웠다면 당신을 만났을 까요?
하지만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그들은 사랑을 하고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녕 그녀가 혹은 그가 전신화상을 입
어 흉측해진 몰골로 나타난다해도 이 사람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
이고, 그들은 사랑의 맹목적 도약 처럼 한 사람만을 기억할테니깐
요. 이길수있게 그와 마음을 나누는 것도 사랑이에요. 만질수도 없
고 느낄수도 볼 수 없어도 작지만 조금이나마 희망을 심어주는 것도
사랑이에요.
그가 손이 불편하다면 자신이 당당히 나서 그 사람의 손이 되어주세
요. 그 사람이 눈이 불편하다면 그사람의 네비게이션이 되주세요.
당신이 발이 없다면 그 사람은 당신의 발이 될꺼에요.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탓하지 말고 아낌없이
자신을 사랑하세요. 못났다고 소외하거나 움크리지 마세요.
또한 부모님을 원망하지 마세요. 그들은 사랑을 했기 때문에 저를
이 세상에 있게 해주셨던 고마운 분들이에요.
부족하다는 것은 혹은 못났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언젠가는 그것이
금보다 값진 보석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제일 소중한 것들이 될
수 있을테니깐요. 육체적 관계를 가질때는 꼭 정말 많이 아끼고 진
심을평소보다 많이 보여주고 사랑해주세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어렵고 미움은 사랑의 반동
일뿐이에요. 사랑한다면 다른 한쪽 뺨도 내밀줄 알아야 하고 때론
바보가 되야해요. 나의 미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
부디 나의 심장이 당신의 머리를 지배할때 나를 찾아오세요.
그럼 나는 당신의 인생에 끼어든 어느 한 사람이 될테니깐요.
By 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