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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있는 남성분을 만났어요

ㅇㅅㅇ |2009.11.14 22:04
조회 122,354 |추천 14
헐 나 톡됐다 대박...................................-------------------------------------------------------------------- 안녕하세요광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있는판중독자인 슴살女입니다 히히히저에게 그 사건이 일어난지 한 5개월??정도되었는데아직도 생각이 나서 판에 써봐요좀 긴것 같아도 읽어주셨음 해서요^^^   제가 광주 동구에 있는 C대학에 다니는데요 (광주 사시는 분이시면 다 아실꺼에요^^^)저희동네에서 학교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27번 버스 한대밖에 없어요아니면 환승하는 방법도 있는데 귀찮아서요ㅠㅠ 저희동네에서 그 학교까지 가는데 1시간이 넘게걸려요그버스가 뺑뺑돌거든요초여름에 9시반정도인가?학교끝나고 이제 집에가려고 27번 버스를 탔어요다행이도 버스에 몇군데 빈자리가 보이더라구요그날 과활동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음악을 들으면서 버스에서 잤어요어차피 저희 집까지는 한시간이 넘게걸려서저는 집에 도착할때쯤 되면 일어날줄 알았어요 그래서 잠을 쿨쿨 쳐자다가일어나봤는데 ..맙소사.........................제가 잠에 너무 취해서 제가 내려야할 곳을 안내리고거의 종점까지 가버린거에요ㅠㅠㅠ근데 문제는 그때 시각도 11시가 넘어있었을 뿐만아니라27번버스 종점이 공장에 황무지밖에 없고 가로등 몇개 켜져있고아파트 단지도 없고 사람인적이 완전 드문곳이에요ㅠㅠㅠ그래서 깜짝 놀라서 내렸죠근데 문제는 그때 핸드폰밧데리도 간당간당한 상태에서MP3로 음악을 듣고있어서 제가 일어날때 쯤에는 핸드폰도 꺼져버리고지갑을 뒤져보니 돈도 달랑 200원 밖에 없었어요게다가 저희집까지 걸어가는데 빨리 가봐야 40분???그정도 걸려요그래서 절망한 상태로 걸어가고 있는데 이제 막차 버스들이 몇개 지나가는거에요지나가는 버스중에 아무거나 타도 저희 동네 근처에는 갈수 있어서재빨리 주변에 정류장으로 달려가서 버스를 한없이 기다렸는데제가 봤던 버스가 마지막 버스였어요...........5분넘게 기다려도 안오더라구요ㅠㅠㅠㅠ택시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승용차 몇대만 지나갈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그래서 너무 절망적이어서 할수 없이 그냥 집까지 걸어가야 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그 무서운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죠근데 갑자기 어떤 카니발?같은 검정색 차가 빵빵 거리는거에요제가 쳐다봤는데 어떤 남자분 한명이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저보고 어디쪽으로 가냐고 물어보는거에요그래서 무서움반 반가움 반으로 제가 갈곳을 말했더니어차피 가는 길이니까 태워다 주신데요요즘 세상이 무서운 세상이잖아요그래서 좀 걱정되긴 했는데 어차피 깜깜한 길에 걸어가도  이상한 사람을만날껏같고 그래서 사람 한번 믿어보자 하는 심정으로 그분차에 탔죠가고 있는데 그분이 '회사끝나고 이제 집에 가시나봐요?'이렇게물어보시는거에요그래서 저는 회사원이아니라 학교 끝나고 버스 타고 쳐졸다가 종점에서 내려버렸다고그러니까 그 분이 엄청 웃으시더라구요 그분이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는데몇일전에 새벽1시쯤에 동료들이랑 술한잔 하시고집에 가고있는데 종점 있는 곳에짧은 치마 입은 여성분이 걸어가고 있더래요근데 그 여성분 뒤에 모자쓴 남자가 고개를 숙인채로 그여자를몰래 따라다니고 있었대요그래서 그 분이 그 여성분을 그냥 지나쳤다가는 그여성분에게무슨일이 일어나겠다 싶어서 그 여성분에게 저에게 도와주셨던것처럼어디까지 가시냐고 태워다 드린다고 말하니까그 여성분이 됐다고 그냥 걸어간다고 말하더래요그래서 그 분이 여성분을 냅두고 갔다가 무슨일이 생길껏 같아서뒤에 어떤 모자쓴 남자가 따라오고 있다고이렇게 말하니까그여성분은 그 모자쓴 남성분이랑 차로 태워다주시겠다던 분이랑한패인줄 알고 괜찮다고 이러고 경계를 하더래요그래서 그 분이 그러면 가시는데까지 차로 따라가 드린다고그러니까 뒤에 모자쓴 남자가 눈치 채고 도망가더래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소름이 끼쳤어요그분이 저희 아파트까지 어떻게 가는지모르신다고 해서 근처 공원에서 내려주시고 저는 집에 무사히 갔답니다만약에 저나 그 여성분이나 그 남성분을 만나지 않았으면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였겠죠? 후덜덜덜ㄷㄷㄷㄷㄷㄷ 암튼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4
반대수0
베플 :)|2009.11.17 08:15
어떻게 그 차를 탈수가 있지..??;;;;;;
베플183cm68kg|2009.11.17 14:54
글쓴이가 다니는 학교는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글쓴이가 거주하는 동네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첨단지구. 글쓴이가 처 졸다 간 종점은 첨단산업단지. 참고로 글쓴이가 타고다니는 27번은 첨단에서 조선대 까지 1시간 + 만원버스크리 카니발 아저씨가 내려준 공원은 27번을 타고다닌다는 글쓴이의 글을 집작해봤을떄 첨단 응암공원으로 추정됨. 집은 아마 건영아파트나 선경아파트 일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쓴이가 27번을 타는 정류장엔 아마 첨단09번도 정류 할꺼임 27번 타고 못앉아서 사람 많은버스타고 1시간동안 갈빠에는 09번을 타서 앉아서 편히 동구청까지 타고 간후에 동구청에서 내려서 조선대까지 걸어가는게 더 좋을듯함. 이런거 써주면 배플 시켜주던데....
베플김뷁길|2009.11.17 08:09
그럴 땐 친구한테 "나 돈이 없어서 그러는데 택시 타고 갈테니까 돈 좀 내줘~" 라고 한다던가 ㅠㅠ 모르는 사람 차 막 타면 안돼요! 그 사람이 착한 사람이었으니까 다행이지ㅠㅠㅠㅠ 담부터 그러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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