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교회다는다고 면접떨어트리는 화장품회사

|2009.11.16 15:05
조회 105,566 |추천 25

저는 21살이고요 중요한건 아기엄마입니다

사고쳐서 결혼한거 맞구요 결혼식도 당당히 하고 당당히 살고있습니다

어디가서도 누가 물어보면 애기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나이는 어리지만 대학교 졸업했고 화장품판매직으로 8개월정도 일했습니다

(21살인데 대학졸업한게 이상하다하시는분들 저는 2년제 고등학교나왔고 대학 2년제 2학년 2학기때 조기취업했습니다)

임신한거 알고 정식직원이였지만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아기낳고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던중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판매직을 해보고자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한 회사에서 사원을 구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이력서를 쓸수 있게끔 해놓았길래 이력서를 쓰던중

가족관계사항도 나오길래 우리신랑과 저 애기 다 적었고 결혼한것도적고

경력사항도 다적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올리고 몇시간 뒤쯤 전화가 왔는데 그 화장품회사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이력서를봤는데 마음에든다하시며 자기네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주며 상세사항을 다 적고 메일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상세사항을 다 적어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또 전화가 와서는 그 회사 과장님? 그분께서도 보시더니 회사가 강남에 있는데 내일당장 면접보러 올수있냐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인터넷에는 마트에서 면접을보고 일한다고 적혀있길래 원래 강남까지 가서 면접보는거냐고 여기엔 일할 근무지에서 면접을 본다고 써있던데 하며 물었더니 자기도 이상하다며 과장님께서 꼭 보고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경력도있고 수습기간 거치지 않고 바로 정직원을 시켜주려는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결혼도 하셨고 애기도 있는거 맞냐고 되물으시길래 맞다고 하고 내일 강남에서 만날 약속을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실 저희집은 충청권이라 강남까지 가기엔 차비도 많이들고 시간도 많이 듭니다

서울쪽은 가본적도 없어서 길도 모르고요

집이 머니까 1시정도에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면접을 준비하려니 옷도 없고 급하게 정장도 사고 헤메고 헤메서 강남역에 도착했습니다

그 회사 분도 만났구요 그러더니 저보고 잠깐 둘이 얘기좀 하잡니다

뭐냐고그랬더니 저는 애기가 있는게 약간 걸린답니다

애기가 있으면 일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그런다네요

그래서 애기는 친정엄마가 봐주고 저는 따로살아서 지장은 없을꺼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면접장소로 갔습니다

면접에 말도 막힘없이 잘했고 종교가 기독교란걸 보시더니 일요일에 교회에 가야하는거 아니냐 하시길래 예배시간이 한번있는게 아니라 괜찮다 일끝나고 가도된다고 했습니다 면접끝나고 결과는 내일전화로 알려주신다고 했습니다

집에 가고있는중에 또 전화가 오더니 합격하셨다고 축하드린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하다고하고 근무지는 결정나면 또 전화준다고 했습니다

집에가는 버스안에서 또 전화가왔습니다

그런데 아쉽지만 불합격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어의가없어서 아까 합격이라고 하셨냐 했더니

사실은 과장님이 제가 교회다니는게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교회를 내가 일하는 중간에 간다한것도아니고 일끝나고 가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도 과장님이 하신결정이라 어떡해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너무 열이 받아서 장난하냐고 지금 여기까지 불러놓고 뭐냐고 그랬더니 죄송하댑니다

톡커여러분 이게 말이됩니까??

저는 진짜 면접이라그래서 3시간동안 고생고생해서 찾아가서 면접인데 높은구두신고 발도 진무르고 정말짜증나네요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그회사가 작은회사도 아니고 다 알아주는 누구나 다 아는 회사입니다

사람이렇게 바보만들어도 되나요 자기네들 심심해서 저 불른건가요???

시간버리고 고생시키고 똥개훈련도 아니고 차비만해도 몇만원깨졌습니다

자기네들은 교회다니는게 걸린다며 전화한통으로 죄송하다면 다인가요?

그렇다면 그렇게 큰회사에 다니는 모든 사원들은 기독교제외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입까??

추천수25
반대수0
베플skinny|2009.11.16 15:07
교회시러

이미지확대보기

베플ㅋㅋㅋ|2009.11.20 08:15
교회 안 다닌다고 면접 떨어진 사람 손들어 보세요! 또는 면접붙어서 회사에서 강제로 교회 데리고 간 사람 손들어 보세요! 여튼 글쓴님 처럼 반대로 교회 안 다닌다고 떨어진 사람도 많습니다.ㅠ 어머나! 베플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떤 종교를 믿고 안 믿고 간에 우리 스스로의 꿈을 믿으면서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ㅡ^ http://www.cyworld.com/ming0807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