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톡에 같이 점심에 동료가 밥먹을때 김치만 싸와서
반찬 다 뺏어 먹는게 올라왔더군요 ~
비슷?? 아니 더 심한.. 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ㅜ
길지만 끝까지 읽으면 더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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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 보는 수원에 사는 23살 여성입니다.
저는 작은 시공회사에서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은 2개이고 제가 일 하는 곳은 회장님 사장님 그리고 저를 포함
여직원2명입니다.
휴.. 정말 전 점심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맨 처음 들어왔을 때 가족적인 분위기구나 ^^ 하고 좋아 했었는데
저희 사장님.. 지나치게 쩝쩝거리면서 드시는 겁니다
심지어 앓아가면서 약간의 신음소리를 내면서 드십니다..
으하~허 !! 흐흐.. 쩝쩝쩝쩝.. 어찌나 침이 많이 나오시는지
저희는 찌게에 볶음류를 주로 시켜먹습니다.. 처음엔 그냥국물도 막 먹고 그랬거든요?
어느날 중국음식을 시켜먹었어요.. 짜장면.. 짜장면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먹자마자 짜장국이 되더라구요.. 울면도 우동이 되구요.. 전분은.. 아밀라제때문에 ㅜㅜ
그 후로 밥 먹을때 무섭습니다. 숟가락 쪽쪽~~빨고 국물 떠먹고..
오징어볶음이나 제육 시키면 왜 처음에 없던 국물이 생기는지..
그리고 그 국물에 밥을 비벼먹습니다.
지겹지도 않은지 맨날 오징오볶음 제육볶음 순두부찌게 김치찌게 된장찌게..
맨날먹으니 친구는 메뉴를 맞추는 경지에 이르렀답니다..
오늘도 조징어(오징어볶음)에 똥국(된장찌게)?ㅋㅋㅋ 막이래요ㅜㅜ
이건참을수있어요..
국이든 볶음이든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고 그러니 저희 여직원 두명은..
매일 김치랑 먹어요 ㅋㅋ
맛있는반찬은 항상 자기앞에다가두고 저희앞에는 김치ㅋㅋ 하지만 사장님은
김치도 매우잘드세요 ㅋ손 막 뻗어가면서 엉덩이 살짝 들면서 먹어요.. 으윽..-_ㅜ
쩝쩝쩝쩝쩝쩝.. 으허으하 하~~ 듣기도 싫은데 직원들도 같이 밥먹으면
쪽팔리다고 그러더라구요.. 암튼 공동의 찌개와 반찬이 자기 것 인냥 마구 먹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웩.. 물을 막 행구더니 지 밥그릇에 밷어요 밥 먹는데.. 쥬웁 - ㅠ-)..
저희는 밥맛이 뚝 떨어져요 없던 입맛도 더 살아지게 만들어요 ㅋㅋㅋ
그리고 뭘 그렇게 혼자 먹는지.. 아침엔 컵라면을 먹어요 라면을 먹어도
으아!! 허!! 하!! 쩝쩝후루루룩.. 모든지 자기꺼만사와서 혼자먹어요 소리내면서..
각자 자리마다 칸막이가 있지만 안보여도 먹는 모습이 선해요..
그리고 마무리는 설탕2스푼 넣은 녹차를 달래요..
그리고 회장님..어느날은 김치찌개를 먹을때 건더기를 밥뚜껑에 미리 펐더니
회장이 똥씹은표정으로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냥 무시하고 막 펐어요 .. 김침찌게가될판인데..
전에 중국 음식을 시켰을떄 저는 짜장을 먹었고 다른 여직원은 울면 짬뽕을 먹었어요..
열심히 비비자마자 제것을 드시더라구요.. 울면도.. 매너가 없는 건지..
염치가 없는 건지.. 말도없어 그냥 드세요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밥 먹을때도 말이 어찌나 많은지 자기친구들 너무 씹어요..
왕년 이야기를 하도해서 자서전도 쓸수 있을것 같아요
12시에 밥을 먹으면 1시까지 들어요..
그리고 자기가 친구들을 만나면 맨날 밥을 산데요 근데 친구에 따라 메뉴는 달라진데요
잘 못사는 친구들이랑 갑자기 일식집가면 불편할까봐 서민적인 순대국을 먹는다나..
자기는 너무 싫데요,, 어이가 없어서 저희회사는요..
일반 가정집 같은데 회장만 방이 따로있거든요.. 사무실이나 옮기던지..
말해도 들릴거린데 인터폰으로
“커피 한잔 맛있게 타와봐~”
그때마다 내가 다방 여직원도 아닌데 기분이 참...-_-
그리고 담배도 한 보루씩 사서 제옆에 다두고 자기가 달라고 할때마나
한갑씩 까서 달래요 그럴때면 회장을 까고 싶어져요..
더 웃긴건 자기 책상옆에 금고가 있어요 금고안엔 자기통장 도장을 넣는 가방이 있는데
왜 저를 불러서 꺼내 달라고 비번도 안 잠가져 있는데..
회장을 금고에 넣어서 잠그고 싶어져요ㅋㅋㅋ
그리고 제가 옷 차림에도 엄청 신경 쓰세요.
과하게.. 옷을 그냥 편안하게 청바지 티 입음 센스가없다 !
막 모라고하고 쫌 차려입음 너무 이쁘다고 한바퀴 돌아 본 적도있고 ㅋㅋ
그리고 옷에 모묻으면 떼주는데 어느 부위 가리지 않고 떼어주시네요 ㅋㅋ
입에 묻음 또 닦아주세요
회장님은 그것이 멋있는지 아세요.. 손길이 닿을 때마다 소름 돋아요 ㅜㅜ
그리고 굉장히 자기는 신세대다 라는 신념도 강하구요..
또 어찌나 추잡한지 친구를 1시에 만나요 밥먹고나가요 밥 안살려고
손님이 11시에 오면 밥 먹자고 오는거 자나요 그냥 보내요 아니면 저희 시킨거에 밥 한공기만 추가;;
이렇게 약속 없고 손님 없는 회사는 없을꺼예요 ;;
또 기계를 못 믿어서 은행 걸어서 10분 거린데 인터넷 뱅킹도 못하게 해요ㅜㅜ 힘들어서 천천히 오거나 아니면 사람이 많아서 늦게 오면 계속 전화하고 시간 재고 더러워서 ,, 못 믿는건가? 도망갈까봐?
컴퓨터.. 한컴에 한문이 안 써진다고~ 계속 부르고 고치라 그러고 결국......
기사를 불렀어요..
자기 선물 들어온거 맘에 안 드시면 바로 딴 사람줘요 생색내면서
이거 비싸게 주고산거야 그러면서 오는 손님한테 주더라구요 으.. 소름돋아
현장 직원이 오면 손님이 사온 비타오백 주면서 직원들이랑 나누어먹어..이러는데
자기가 산것처럼 막그러더라고요
또 여자직원 책상도 막 뒤져요.. 명절전에 일부로 책상서랍 연거 확인할려고 테이프 붙여왔거든요?(생리대떄문에;;)
명절 끝나니깐 떨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직원 불러서 "책상 정리 좀 해!"
그리고 나 책상 안 뒤졌어 그러더라구요 안물어 봤는데 ㅉ쯔...
또 최근에 생강차를 직접 만들라고.... 회사 가운데 난로를 가져다 놨어요 그 위에서 졸이래요ㅋㅋㅋㅋ
생강 대추를 넣고.. 사장은 또 맛있는건줄 알고 설탕 2숟가락 넣고 달래요
먹을때 또 으아 하.. 하.. 핫!! 후루룩.. 아진짜 !!! ㅜㅜ
회장은 계속 먹어요 하염없이..
그리고 소식하고 운동하는 도시남자 처럼 보일라고 밥한숟가락을 남기더라구요
회장님 안드세요 ? “응~소식할라고” 하더니 다음날부더 다 먹더라구요 휴;;
감기 걸렸는데 회장님은 쪽쪽거리면서 찌개먹고 ..
반찬 뒤적뒤적 거리고 맛있는거만 골라먹고 김이 반찬으로 나옴
숟가락에 밥 올리고 김을 찍어 드시더라구요 ㅜㅜㅜㅜ 집에서면 몰라두 모두 먹는데 ;;
오늘은 감기가 걸리신 회장님 때문에 중국음식을 먹었어요
회장님은 짬뽕 저도 짬뽕 다른 여직원 짜장 사장님 삼선짜장..오늘도 국을 만드셨어요..
지금 코골고 주무시내요 ..드릉드릉~더럭럭럭~
자는게 괜찮지.. 사장님 야동이랑 야망가좀 그만보세요..
가끔 스피커 음소거 누르는거 깜빡해서 신음소리 라이브로 들리면 뻘쭘 하자나요 ㅋ
회장님 방에 혼자 있으시다고 성인사이트 가입 하지 마세요
요금 합산되서 나오자나요 ^^
밥 먹을때 깨끗이 좀드세요 밥도 안사주시고 맨날 내 돈으로 먹는데 김치만 먹어야겠나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휴~퇴근시간이 기다려 지내요..ㅋㅋ
어떻게 이상황을 피해야되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꼐요 ㅜ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