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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면접보고 세상앞에 좌절했습니다.

머리땜에미쳐 |2009.11.19 00:00
조회 302,935 |추천 57
주말톡이라... 근데.. 전 사장님 욕한적 없는데 왜 제가 사장님 욕했다고하시는거죠?전 그냥 외모지상주의 라는 기분이 들어서 씁쓸해서 쓴글인데참.... 그렇네요

리플 읽어보다가 이분 말씀 써야겟다 싶어서 퍼와서 써요

후 이런데인줄 몰랏네..;;

 

저기 맨 위에 접힌 베플..

사장이 왜 욕을 먹어야 하냐구요?

욕을 먹을 짓을 하니까 욕을 먹는거죠..

저도 저기 당구장 면접보는데 가봤습니다.

친구가 시급 만원주는 당구장 있다는데 돈이 없어서 하고 싶다고 같이 가달라길래 갔더니 저 xX당구장 이더군요..

오자마자 글쓴이한테 한 것처럼 흰 메모지랑 펜 던져주고는

연락처 적으라고 하고 10분넘게 사람왔는데도 쳐다보지도 않고

자기 할 일하더니 쇼파에 와서 다리꼬고 팔짱끼고

거만하게 사람 내리깔고 보면서 우리는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들 아니면 안쓴다고, 시급이 왜 만원이겠냐고 여기에 여대생들 여럿 왔다갔는데 여기 대학교 학생들은 왜이렇게 이쁜애들이 없냐고..강남은 어쩌구 하면서....

자기네는 단골이 많아서 가끔 술자리도 같이 해줘야하고 회식도 많아서 술도 잘마셔야한다고 합디다.. 기가차서...

더구나 일할 땐 항상 짧은 치마는 기본이고  딱붙고 파인 옷에 청바지도 스키니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자기가 용납 못한다고..

알바생이 이뻐야 단골도 올 맛이 나지~ 하면서

친구에게 일어서봐라.. 돌아봐라.. 윗도리 안에 나시입었냐 그럼 윗옷 벗어볼수 있냐 물어보더군요.. 당구장 안에 손님들도 있는데..

저는 듣자듣자하니 너무 기분나빠서 더이상 못있겠다고 친구에게 너 정말 여기서 일 할거냐고 그럼 나는 지금 나간다고하고 나왔는데  제 친구 돈때문에 결국 하더군요 ㅉㅉㅉ 

그러더니 얼마 못가서 못하겠다고 그만두고 저 사장 상욕을 마구 퍼붓던데..

자세하게 적고 싶지만 너무 길어서..

여튼 생각하는게 정상도 아닌거 같고 너무 허세 부림.

아무리 돈 많이 준다지만 거기서 일한다고 한 친구도 제정신도 아닌듯 보였음...

글쓴걸 잊고잇다가 네이트온 들어와서 보니

톡됫네요;;

 

하하 베플보고 당황..

시급 1만원에 혹해서 갓다고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

 

제가 하고싶엇던말은 언제부턴가 우리나라가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인거같아서

그냥...씁쓸해서 푸념한건데..

얼마전에 티비에서 루저 사건때문에 한창 글이 올라와서 썻는데

....................... 격려보단 악플이 더 많은듯 ;;

왜 성형이야기를 썻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여자들..같은 능력이라도 이쁜여자를 뽑고

길가다가 정말 못생긴 여자들잇으면 욕하는 남자들도 있고

좀전에 외출했다가 옆에서 남자들이 xx알바생 봣냐? 존x못생겻어

나 때려죽일려다 말았자나......... 라고 하더라구요(모든남자분들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이런세상 이쁘지않는 여자로 살아가는게 힘들기때문에 썻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알바는 못구해도 제 남자친구 다시 찾았으니깐!!

 

제 남자친구가 제가 젤 이쁘다고했으니까!!

기운내고 열심히 살겟습니다

 

 

이똔꼬♡ 사랑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안녕하세요 톡을즐겨보는?ㅋㅋ

22살 처자입니다.

 

오늘 외모지상주의 대한민국에 상처받고 집에서 좌절하고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나니 남자친구랑 지냈던 시간들이 너무 허전해서

알바를 해야겠다 결심하고 알바자리를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발견 +ㅁ +

시급 1만원...............

당구장 알바였습니다.

후 시급 1만원이라 무슨 당구장 알바가 시급이 1만원이나 되냐

뭔가 있다고 생각하시겠죠

 

네 물론 그러시겠죠 저도 의심을 품었지만 시급 1만원에 혹~해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우선 와서 면접을 보라고 하더군요

 

후후 준비를하고 면접보러 고고!!!!!!!

 

면접을 보러가는 동안 혹시.... 납치당하면 어쩌지?

혹시 ... 이상한데면 어쩌지?

아니면 일이 힘들면 어쩌지? 너무 더러우면 어쩌지? 그래서 시급이 비싼건가?

많이주는데는 이유가있겟지? 라는 여러 생각을하며

당구장에 도착했습니다

 

후~ 근데 이게 왠일?

 

당구장도 매우 깨끗하고 손님들도 20대 초반 대학생들뿐!

사장님도 젊고

아.. 생각만큼 이상한곳이아니구나

안심을하며 사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면접을봤습니니다

 

사장님 면접보러 사람이 왔건 안왔건 자기 할일 하더니

 

메모지 한장과 볼펜을 툭 던저주고는 이름이랑 전화번호를 적으라고 하더군요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안자서 기다리는데

 

자기할일 다하고선 ( 관심도없다는듯아 처다보셧음 ㅠㅠ)

 

나이가 몇살이냐고 물어보시길래 22살이라고했습니다

학생이냐고 하길래 지금 학교는 다니지않고 학원다닌다고했습니다

알바는 해봤냐고 하시길래 해봤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선 왜 시급이 1만원인지 궁금하냐고 도대채 무슨일을 하길래 그렇게 많이주는게 궁금하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했습니다

 

사장님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턱으로 ㅠ 저를 가르키며) 머리를 하러갔는데 거기 남자 스텝이 잘생겻으면 기분 좋죠?

그런거랑 같은거예요

 

우리 알바생 안둬도되는데 이쁜사람이 있으면 손님들도 기분좋구 손님도 더올거니까요

 

라고 하시면서 안되더라도 기분나뻐하지마세요.................

(이미 짐작햇다 난 아니란걸 ㅠ)

그러면서 뭐 월~금요일만 출근하면된다 나오기싫은날은 안나와도된다 터치하지않는다는 말 등등 그냥 몇가지 이야기 하시곤 연락드린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연락주시는데요

 

오늘안에 연락드릴게여

만약에 안되면 따로 연락 안드려요..

 

....아.......네...^^;;

 

5분도 안되는 시간... 나는 당구장을 나왔다

 

그리고 하늘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ㅠㅠㅠ 그래요 전화 안왔어요 여러분 ㅜㅜ

 

솔직히 이런말.. 챙피하지만...................

 

그래...... 나 아주이쁘진않지만...

그래.. 나아주 못생기진 않았지만........

그래.. 어디가서 이쁘단말 못생겻다는말.... 들어본적은없지만..

 

그래도 매력있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누가 그렇게 콕찝어 말하지않아도..

나의 외모에 나름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왔엇는데..ㅠ

이런일을 격고나니

오늘.. 나는.. 마음이 너무아펐습니다...

 

왜 여자들이 성형을하는지....

 

시급 1만원이 뭐길래 ㅠ

 

얼굴이 뭐길래..............

그냥 왜 그냥.. 마음이 씁쓸한걸까요..

추천수57
반대수0
베플당구미녀|2009.11.21 09:24
영등포에도 갤러리당구장이란 곳이 이런데 있어요 짧치 입고 핫팬츠 입고 여자2~3명이서 웃으면서 어서오세요 음료수 뭐 드실래요? 자꾸 물어보고 친절하게 이쁜 처자들이 말하니까... 우린 당구장 거기만 가요
베플낙타김의매력|2009.11.21 11:05
죄송한 말이지만 외모지상주의 이전에 10000원을 찾아간 황금만능주의를 생각하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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