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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때 정장치마 터진 사건..

나나 |2009.11.20 14:49
조회 56,641 |추천 4

 

우앙!!!!!!!!!!!!+ㅁ+

두번째 톡톡이군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고 일어나니 톡됐네요;ㅅ; <- 이말 꼭 써보고 싶었어요!!

첫번째 사건은 글 올린지 4일 뒤에 톡이 되서 모르고 지나갔었거든요 ㅠㅠ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톡될거라는 기대 진짜 안했거든요

첫 사건보다 재미없기도했고......ㅎㅎ

진짜 재미없는글 톡 만들어 주셔서 죄송해서 어쩔 줄 모르겠네요 ㅠㅠ

여튼 이 감격을 저의 정장 치마 에게 바칩니다부끄

다이어트 하시는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 힘내세요!! 아잣~!

 

 

제 싸이 주소

http://cyworld.com/-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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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사는 20대 초반의 아가씨 입니다

 

제가 작년12월에 한번 정장치마 터진 사건으로 톡에 올렸다가 톡이 된적이 있었거든요

가끔 심심할때 내가 쓴판 들어가서 읽으면서 우울한 기분을 풀곤 했는데

오늘도 기분이 좀 그래서 다시 읽다가 친구한테 알려줬더니 배꼽을 잡고 웃더라구요

그래서 그 정장치마에 얽힌 또다른 이야길 해줬는데 재미있어하길래

두번째 사건 이야기를 판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도 별로 그리 재미있지는 않겠지만... 그냥 너그럽게 봐주세요~^^

악플은 적당히 써주세요 ㅋ

 

정장치마에 얽힌 첫 사연입니다

아래것 부터 보고 봐주세요 ㅎ

http://pann.nate.com/b3599527

읽어보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ㅋ

 

 

 

 

12월 정장치마 사건 이후로 약국에서 열심히 근무중이던 저,,

바야흐로 올해 설연휴였습니다

전 그 정장치마를 또 입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죠

저희 어머니는 8남매중 막내십니다

딸4, 아들4

엄마 바로 위에 계신 막내 외삼촌이 간이 안좋으셨어요

간경화 판정을 받으셨는데도 술을 못끊으셨더랬죠...

설연휴때 간만에 막내 외삼촌을 뵈었는데

엄청 마르셨고.. 수척해 보였어요..

조카로써 마음이 참 안쓰러웠죠

 

설 연휴 지난 바로 다음 날

약국 근무 시간이 거의 끝나갈 때 쯤 어머니에게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엄마 : 딸, 막둥이 어린이 집에서 데리고 집에서 밥좀 먹이고 있어, 엄마 지금 병원이야.

나 : 병원?? 갑자기 왠 병원?

엄마 : 막내 외삼촌이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어..

그 말을 듣고 전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퇴근후에 막둥이를 데리고 택시타고 유성 선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정말 믿지기 않았어요

2일전에 명절때도 뵈었는데 ㅠㅠ 갑자기 이렇게 되다니..

알보고니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전이되서 돌아가셨더라구요..

(진지해져서 죄송합니다..)

 

여튼 첫날은 저도 담날 출근을 해야되었기에 향올리고 절하고 일찍 집에가서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퇴근후에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다시 장례식장으로 갔지요

문제의-_- 그 55사이즈 검은 정장치마에 긴 검은 코트를 입고 말입니다,,,,,,

 

 

친인척, 외갓집 고향 선후배 친구분들, 다 모이셨더라구요

구석에서 조용히 서있었는데 삼촌이 말씀하시길

셋째삼촌 : 얘들아, 너희들 절 안했지? 다 같이 모여서 해, 향도 올리고

 

아......

이런-_-

솔직히......

다이어트 한다 한다 하고 ㅋㅋㅋㅋ날씨가 겨울이라 춥잖아요 ㅋ

운동하기 싫어서 안했었죠ㅠㅠ

아 생각이 짧았어요

검은 바지 입고 갈걸;;;;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ㅠㅠ 이미 업지러진 물인걸...

저는 사촌오빠 동생들의 뒤에서 같이 절을 해야만 했습니다......

향을 올리고....절을 하는 순간,......

 

 

투둑!!!!!!!!

 

 

 

 

 

놀람

 

 

 

.............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쉬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엄숙한 분위기에서 선명히 들리는 치마 터지는 소리ㄱ-....

 

절하는 도중에 고개를 살짝 들어서 주위를 재빨리 살폈지요

다행히 아무도 못들었네요 ㅋㅋ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죠

 

그치만

잊고 있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는

 

 

 

 

두번 절한다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는 한번 더 절을 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확인 사살을 했습니다

 

부끄

 

 

그렇게 문제의 정장치마는

처음 사건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뒤에 박음질이 거의 반이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져 나갔습니다

 

 

 

다행이....코트를 입고 갔으니 망정이였지요

겨울인것도 어찌나 다행인지 -ㅅ-

그러나 전 정장 치마 터진거 때문에 덥고 갑갑해도 코트를 벗을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얼마나 갑갑하고 숨막히던지 ㅠㅠ

 

여튼......

저는 두번의 정장 치마를 터트린 이후에.....

3월달부터 미루고 미루던 다이어트를 하였답니다

지금은 최고로 많이 나갔을때에 비해서 7키로 감량 성공^^ㅋ

확실히 안먹으면 빠지더라구요

 

왜캐 많이 쪘냐고 물으신다면...3개월동안 백조짓 해보세염 :)

 

 

지금은 다시 요요현상이 오려는지 ㅠㅠ 야식을 먹어서 그런지

직장특성상 생활패턴이 들쑥 날쑥이라 다시 찌려고 하더라구요;

한달 안으로 다시 5키로 감량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실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문제의 정장 치마 입고 찍은 사진입니다-ㅅ-

 

터졌을때의 사진은 없어요-ㅅ-

 

 

 

 

 

주변에 쓰레기들은 신경쓰지말아주세요 ㅠ

병원에 입원해 계신 할머니댁 비어진 집을 제가 쓰고있어서 많이 드러움 ㅋㅋ

 

 

별로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ㅂ-;;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계신 우리 막내 외삼촌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ㅠ

보고싶어요~; ㅅ;

 

 

 

 

 

추천수4
반대수0
베플......|2009.11.21 08:13
치마 터진거 하니까.. 나도 하나 생각나는 일화가.. 남친과 만난지 얼마 안돼었을 즈음, (사귄지 일주일차 되었을 때..) 한껏 멋을 부리고 남자친구를 만나서 바에 칵테일을 마시러 갔는데.. 바 입구 앞의 계단을 오르는 순간.. 내 청바지의 버클이 그만 가출을....... 당황한 전 여기서 남친이 알아채면 개망신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녀석은.. 깜깜한 저녁인데도 용캐 찾아내서 헤맑게 웃으며 저에게 버클을 주워 주더군요.. 아놔................ 지금은 헤어지고 곁에 없는 너.. 다음 여자에겐 이러지 말아줘................. 그 때 나에겐 니가 주워준 버클따위 필요치 않았어............................... 헝헝.........
베플그거|2009.11.21 08:30
대충 요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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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착한악마|2009.11.21 08:16
장례식장에 절하다 정장치마가 터졌는데... 코트 입고 있어서 위기 모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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