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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는 개그맨

졸리당 |2009.11.22 06:50
조회 1,683 |추천 4

어떤오라버니가 아버지얘기 쓴거보고

나도생각나서 써봄

 

우리아빠 개그맨임

매일 웃겨줌

 

어제 아빠 나입으라고 망토사옴

나 어른임 그런거 안입음

그리고 아빠 몸에 맞는거사오심

절대 안입음

결국 아빠가 입고다님

아빠 그거입고 빵사러 갔다가

마감 타임이였는데 문닫으시려는

맘씨좋은분께서 빵을 봉지에 담더니

포장하는

줄묶어서 우리아빠목에 걸어줌

아빠 뭐라고말하기도 뭐해서 어깨로 문밀고나옴 

 

우리오빠한테 내가 찌질이라고부름

생긴거 찌질함..당나귀 닮음 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아빠 오빠한테 찌질이뜻물어봄

오빠 자기자신같은 사람한테 찌질이라고하면된다고함

 몇일뒤 아빠핸드폰 보니까 오빠찌질이라고저장해놈

 

여름이였는데

화장실에서 아빠면도기로 겨털밀고있었음

나도 여자라서 밀어야함

팔들고 열심히 밀고 있는데 문열림

아빠였음 깜놀하면서 왜 미냐고함

나 관리해야한다고 했음

아빠 여자는 털이 많아야 이쁜거라고함

그말안 믿음

몇일뒤 아빠 쇼파에서 자고있었음

나 아빠 옆에서 티비봄

아빠기지개피면서 일어남

아빠겨털없었음

나 아빠보고 왜 아빤 밀었냐고함

아빠 겨털땜에 땀띠 난다고 했음

우리 아빠 오랑우탄임 등치도 크고 털도 동물뺨침

 

 

우리아빠 술고래임

술맨날 마심

참다못해 우리오빠 어느날 빡침

아빠술제대로 취해서 해롱거리는거 동영상으로 찍음

술챈모습 봐야지 자신이 놀라서 술안먹을 거라고 생각함

녹화시작함

우리오빠아빠한테 질문함

아버지 술 안끊으시겟습니까 라고함

아빠 대답 뷰융신 저리치워

우리아빠 술마시면 멍멍이됨

내일부터 술마시면 어떻하시겟습니까라고 질문던짐

아빠 혀 1cm됨 "술마시면 난 또라이"

오빠똑같은질문함

아빠"뷰우웅신 떠라이 미칭넘입니다"

술깬뒤 그동영상보고 지우는 법몰라서

아빠 누가볼까바 핸드폰 바꿈

술 아직도 여전히 마시고 들어옴

 

 

대출회사에서 전화왔음

돈빌려준다고 필요하냐고했나봄

우리아빠 2억만 해달라고함

그여자 된다고함

담보가있어야된어야된다는 그여자

아빠 담보없이 해달라고함

놀리는 재미에 빠짐

그여자 당황함

담보없인 안된다고함

아빠 우는척함

제발해달라고함

그여자 전화그냥 끊음

 

 

고딩때 나 독서실갔다가

집에오는길에 집근처에서

납치당할뻔함

우리아빠 빡침

그새뤼 잡으러 가자고 난리였음

그자리에서 똑같은 시간에 아빠가덮칠테니까

지나가라고함

나 무서워서 안간다고함

그담날 일요일이였음

난 세상모르게 자고있었음

나잘때 엄마 교복입혀서 둘이나감

결국못잡음

 

 

나 동물 무서워함 병아리도무서움

우리 아빠 동물들 엄청좋아함

강아지는 두말할 필요없음

어느날 학교끝나고 집에 왔는데(부모님두분맞벌이)

문열어보니 진돗개있었음

나 울면서 집나감 친구네서 3일 가출함

아빠 결국 팔음

이런일 여러번있었음 우리아빠 도저히 이해안감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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