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일생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거... 정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__)
어제만 해도 리플이 하나도 없어서 완전 좌절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엄마!!!!!!!!!! 나 베스트 톡 먹었어!!! ![]()
낚시글.. 혹은 지어낸거 절대아닙니다..;;
진짜 있었던 일이구요...;;
이렇게 된거 저분도 혹시 이글을 읽으셨는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절 기억이나 하실런지도..;; ![]()
리플읽다 참... 상처되는 리플도 간간히 있네요..;;
민폐다... 여자 입장은 생각해봤냐.. 찌질하다... 등등...
ㅎ ㅏ ㅎ ㅏ ㅎ ㅏ... 그런리플들은... ![]()
"베톡" 먹고 친구들한테 자랑문자 보냈어용~ 히힛~ㅋ
이럴땔 대비해서 싸이좀 해놓을걸.. ![]()
다시한번 "베톡"에 감사드리며~!!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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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__)
저는 무한도전을 완전 사랑하고 좋아하는 대한민국 25살 청년입니다.
제가 항상 주말에 일을하여 무한도전을 본방으로는 못보고 다시보기로 항상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저는 정말 깜!! 짝!! 놀라고 말았죠.. ㅎ ㅏㅎ ㅏㅎ ㅏ.. ![]()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몇개월전 친구들과 술을 밤새도록 과하게 마시고 지하철을 타고 가던 길이었습니다.
목적지를 몇정거장 놔두고 그만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눈을 떠보니 지하철 운행 마지막 정거장이니 내리라고 누가 꺠우더군요..;;
부스스 눈을 떠보니 원래 목적지와는 너무 동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일단 눈을 퍼뜩 뜨고 반대편 지하철승강장으로 향하던중!!!
어떤 여자분 한분이 말을 거시더군요.
"안녕하십니까? (__) 저기 혹시 **역 가려고 하는데 어디서 타야하죠??"
전 그분을 보자마자 한눈에 뿅!!
완전 예쁘신 여자분이시더군요..
하지만 한국말이 무척 서투셨습니다. 전 저의 목적지와 완전 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저도 그쪽으로 가야하거든요??"
후다닥 전철표 사는곳으로 가서 행선지를 물어본뒤...
"저랑 같은 방향이시네요~ 같이 가세요~ ^^ "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가 없었죠. 내가 어딜 가야하는지 내가 술을 먹어서 몸이 피곤한것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같이 지하철에 타서 의자 한칸을 사이에 두고 1시간 가량 얘기를 나누었죠.
물론 술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죄송한 맘에 입을 가리고 대화를 하게 되었죠..ㅠ_ㅠ
그분을 일본분이셨고, 한국에 오신지는 한 6개월 정도 되셨다 하더군요. 굉장히 친절하셨어요~ ^^
공부를 하시다가 6개월 뒤쯤 다시 일본으로 가신다고 하셨어요~ 정말 얼굴과 더불어 말씨조차도 너무 예쁘시더군요~ ^0^
전 여자분이 내릴곳에 다와서는 용기를 냈습니다.
"처음뵈었지만 저 실례가 안된다면 다음에 뵙고 싶은데 전화번호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굉장히 당황하시더군요..;; 그럴만 하죠..;; 생판 모르는 남자가..;;
그래도 제가 "꼭 뵙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다음에 식사라도 한끼 하고 싶어서요~"
그분은 굉장히 당황하신 상태에서 연락처를 주시곤 가시더라구요~
어찌저찌 하여 전 다시 1시간 거리는 되는 목적지로 가게됬고..;;
그날 저녁에 전화를 한통 드렸지만 전화를 받으시지 않아 "내가 너무 무례했나 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전화번호를 지우곤 아쉬운 마음만 가지고 있었지요~
그뒤로 그분 기억도 까맣게 잊혀진 몇개월후 어제밤!!!!!!
한참 모니터 앞에앉아서 열심히 보는데.................................
박명수 팀이 외국인들 모셔놓구 시식을 하는 장면에서!!!!!!!!!!!!!!!!!!!!!!!!!!!!!!
그여자분이 나오시더군요.......
허..........걱!!!!!!!!!!!!!!!!!! ![]()
전 갑자기 손발이 확 오그라 들면서 차마 모니터를 못보겠더군요..;;;; ㅎ ㅏ ㅎ ㅏ..;;
왜이리도 얼굴이 격하게 빨개져 오던지..;;; ㅎ ㅏ ㅎ ㅏ...;;
그때의 그 민망했던 기억이 영화의 필름처럼 샤샤샥..;;;
(물론 행패나 그런걸 부린건 아니었습니다만..;;)
혹시 이글을 읽으실진 모르지만......;;;;; 그분께 이런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땐 정말 죄송했습니다...(__)
돌발행동이라 당황많이 하셨을텐데 그래도 끝까지 웃으며 대화해주신거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