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요일 동대문 운동장에서 저를 도와주신 여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ㅠ
제가 그날 속이 말이 아니게 안좋아서
도저히 지하철을 타고 갈수가 없더라구요
미치겠어요 빈속인데도 자꾸 울렁거리고 속이 역하고
머리는 아프고 시야는 팽팽 도는겁니다
걷지도 못하겠고 정말 죽을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 계단에 무작정 주저 앉아서
그 사람많은곳에서 창피함이고 나발이고 미치겠어서
숨 헐떡거리며 앉아있는데
어디아프셔서 그러냐고 저 도와주신 언니 ㅠㅠ 정말감사합니다
20대 초반 쌍커풀있는눈에 긴생머리 ㅠ 워낙 정신없이 아파서
얼굴도 가물거리네요
제가 정말 그날 몸이 많이 안좋아서
저 화장실까지 부축해서 데려다 주시고 저 몸무게도 무거운데 ㅠ
정말 힘드셨을거에요
저 화장실에서 토하는데 (...) 그사이에 울엄마한테 전화까지 해주시고 ㅠㅠ
정말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요즘같이 위험한 세상에 선뜻 도와주신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ㅠ
제가 그날 하도 정신이 없어서 감사의 뜻도 제대로 못전한거 같아서
너무너무 맘에 걸리네요
우리엄마도 정말 고마운 아가씨라고 하셨어요
언니 혹시 이글 보고계시면 미니홈피 주소라도 남겨주세요 ㅠㅠ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