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가 있다면.....좋겠습니다. 아니, 있겠죠? 있다고믿으면 그땐 그녀가 나를 받아줄까요? 가슴시리게 그립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술을좀마셨어요.
거절(?)을 당했거든요.
얼마전이더라.....
짧지만 아름다운 생을 살다간 영화배우 장진영씨와 그녀의남자분;의 기사를 공감백배의 마음으로 읽은 기억이납니다.
슬프지만 부러웠어요.
마음아프지만 연인을먼저떠나보냈지만, 그래도 그녀와 함께할수있는 그남자분이 부러웠습니다.
혼자애태우며 멀리서만 바라보아야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있었다...라고 과거형으로 말할수밖에없는건...
그녀가 이세상사람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앓고있던 병이 있었지만 그 때문만은아니고...어쨌든 그녀는 몇개월전에 세상을 등져버렸습니다.
쓰고보니 등져버린게맞는듯싶군요.
아픈기억이라서 자세히쓰기는그렇고, 가버렸습니다.
그녀는 죽어라 사랑하는남자가있었어요.
그래서 나는 늘.....친구...라는 이름으로 주변에있었는데.....
그녀의부모님께서는 대학생활내내 그녈 보호?하고다녔던 내게 엄청잘해주십니다.
그녀가떠난후에도 3-4일에 한번은 연락을드리는데
그녀와 같은일을하고있었기때문에 더 그런지도모르겠습니다.
그녀의일을 내게 거의 맡기신상태라서;
무튼!!!
주말을 시름시름앓다시피 누워있었습니다.
그녀가 안치되어있는곳에다녀왔는데 울적한기분때문인지 몸살기가있어서 누워있다가
이상하게 계속 그생각이드는겁니다.
영혼결혼식.....
살아있을때 내사랑을받아준적없지만
죽어서 그녀석이 혼자떨고있을생각이 마구마구드는겁니다.ㅠㅠ
나....충동적인생각도아니고
단한가지....그녀가 외롭지않게 계속지켜주고싶은.......
영혼은없는걸까요....이런나....미친겁니까................................ㅠㅠ
그런데말입니다....
아들처럼 나를아껴주시던 그녀의 아버지께서 호통을치시더군요
정신차리라고.....네인생이중요하지....먼저간아이를 왜자꾸생각하냐고.....
영혼결혼식이니 뭐니 이상한소리하려거든 전화도하지말라시며 차갑게대하셨습니다.
나를위한배려시라는걸 느끼지만............그녀에게도 그녀의가족에게도 거절을당했습니다. 뭐 그래도좋습니다.
머리가깨질듯 아픕니다
여전히 그녀석모습만 눈에아른거리고....
죽어서도 그녀는 내사람이될수없는건지.......
미친걸까요.....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