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당![]()
저의 생활에서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는 톡에 글을올려보려하니 좀 떨립니당.
전 지금 중국에 공부겸 인턴겸 경험쌓으러 나와있는 22살 여대생입니당.
올 한해 학교공부도 동아리도 너무 지쳐서 휴학을하고 견문을 넓혀보고자
상반기에는 미국에 저렴하게 환경봉사를 하러다녀왔고 중국또한 최대한 저렴하게
이래저래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 어디다녀왔다 자랑글 NEVER아.니.지.염.
)
아무튼
오래산건 아니지만, 살아오는 평생을 외모 컴플렉스에 시달리면서 살아왔어요.
제가 특大형 통뼈에 몸틀자체가 건실해서 살이 잘 빠지지도 않고, 빠져도 티도안나고, 찌기는 순식간인 저주받은 몸땡이의 소유자인지라
평생 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오고 외모때문에 좀 그런걸 많이 느껴왔습니다 ㅠ.ㅠㅋㅋ
근데 미국을 다녀오면서....
막일 비슷한걸로 봉사를 하다보니 막일과 더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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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먹고 돌아와서
대략 미국인의 체형을 닮아가는 형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처음본 엄마조차 반갑다는 말보다 살쪗다는 말부터 하셨으니ㅠ.ㅠ)
그러던 찰나 한국에 다시 엉뎅이붙이고 다이어트 하면서 요리조리 쏘다니는데,
동네에서 갑자기 다이어트식품 파시는 아줌마가 명함을 내밀며
살을 좀 빼보라고...........................
뭐지..![]()
이아줌마 .. 누구지..
대인기피증이 생겨버렸습니다
.다이어트 의욕이 사라지더군요..
부랴부랴 중국으로 와버렸어요.
중국에오니 제 외모에 신경쓰는 행인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전 뚱뚱한 편도 아니었고... (워낙돼지들이많으니)
아시다시피 걔네는 뭐 옷도 거지같이 지네 맘데로 입어도 뭐 아무도 상관안하잖아요 ㅋ
저도 돼지같은 몸으로 나시입고 다니고.. 했던게 그새 익숙해졌는지;...
중국에오니 깨끗한 한국인 취급받아서 너무 좋습니당.
(제가 유별나게 씻는건 아니지만 중국사람들은 정말 잘 안씻으니까요 ㅋㅋ)
전 한국이 참 좋습니다. 한국 사람도 너무 좋구요.
근데... 한국엔 예쁜여자분들이 너무 많습니다.부럽습니다 솔직히.
저는 성형수술을 할 여건이 안됩니다. 부모님도 강경하게 반대하실뿐 아니라
저도 무섭기도하고.. 성형이 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미국이랑 중국은 적은돈인가?-> 이 두가지는.. 취업에도 도움이 되라고한 마지막 투자입니당...ㅠ.ㅠ그래도 이력서엔 적을 수 있잖아요.. 저도 곧 취업생이니..ㅠㅠ)
살.?빼도빼도 말라지진 않습니다. 특大형 통뼈라 ^^;
이런 미인국에서 살아남으려니 저같이 비루하고 평범한 대학생은
점점 자신감을 잃습니다...ㅠㅠ이제 내년이면 복학하러 다시 한국들어가야되는데,
또 예쁘고 날씬한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다닐 엄두가 안납니다....
얼마 전 파문이었던, '루저'사건
전 여자인데도 좀ㅠㅠ무서웠습니다. 남자들도 저렇게 50kg가 넘는 여자를
루저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전 물론 50kg은커녕 머나먼 무게의 세상에살고잇지만..
휴.![]()
외모지상주의 없는 세상에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
정말 착하게 살라구요. 담생애 또 특大형통뼈에 이런 얼굴로 태어나면 너무 속상하니까요![]()
허접하고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당 ㅠ.ㅠ
악플..........도 달리겠죠 ㅋㅋ어쩌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내 톡이 다 그런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