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 엄마덕분에 톡이 됐네요 :) 기분 너무 좋아요~~
엄마한테 전화해야징♡
끼욜ㅋㅋㅋ싸이공개하구 갈게용!
그리고.. 저 남자친구 없는데......... 슬프게 왜...힝ㅠㅠ
http://www.cyworld.com/lovelyjja
안녕하세요 빠른 88 대전사는 여자입니다
날도 춥고 나가기도 귀찮고 엄마가 생각나는 이쯤에서
남덜보다 조금 다르신 우리엄마 얘기 몇자 적구 가요
쓰다보니 스크롤 압박 쩔어염ㅠ
우리 엄마가 좀 엉뚱하세요 소녀같구. 너무 귀여워요ㅋㅋ
*한번은 토끼를 키웠을 때의 사건(급스타트)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갔는데 엄마가 날 보며 굉장히 환하게 웃으며
"애기야(항상 날 애기라고 부르심 아직까지도)
토끼가 울음소리도 내드라~"
"무슨말이야? 토끼는 소리 안내잖아"
"아니야, 아니야~ 내가 아까전에 방에 앉을라고 하는데
어디서 끽~!!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밑에 토식이가 깔려있는데(간담서늘)
얘가 낸 소리더라구~ 신기하지 않니??"
나 잠시동안 패닉상태..
엄마 지금 이시점에서 토끼가 소리낸게 신기한거야?
토끼가 그러고도 살아 있는게 신기한거지
*파랑새를 키웠을 때의 사건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갔는데 (똑같은 래파토리, 엄마는 집에 혼자 계시면
절대 안된다는걸 알았지만 글을 쓰며 새삼 또 느꼈음)
있어야 할 파랑새가 없어졌더라구요(이일도 며칠 지나서 알았음 새 안좋아해서)
"엄마 파랑새 어디갔어? 새장에 없어"
"아..그..그게.."
"어딨는데??"
"파랑새가 철장에서 있는게 답답해보여서 잠깐 문을 열어준다는게 그만.."
"뭐야 날라갔어? 도망갔어??"
"그러더라~ 주인을 못알아보나 왜 그냥 가.."
엄마 왜냐니.. 새잖아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 새라구
그리고 없어진게 언젠데 왜 숨겼어? 엄마 이러지마 진짜 쿨하지 못하게
제가 1남 2녀 중 둘짼데
남동생 법무부(죄송해요 잘몰라서ㅠㅠ;교도소에서 근무해요~)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고 있고
언니 타지역에서 소처럼 일하고 있어서(우리언니 소띤데)
어쩌다 보니 집에는 엄마, 아빠, 저 셋밖에 없어요
우리집은 365일 간식이 떨어질 날이 없는데 요즘은 항상
혼자서 심심해할 절 위해 간식도 깜짝 선물로 해주시곤 해요
일주일에 10만원정도씩 용돈 받아 쓰는 백수학생(ㅎㄷㄷ)
저렇게 기분좋게 용돈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렛, 초코우유과 함께♡
ㅋㅋ역시 빠지지 않는 초코 이건 어머니께서^.~
내용
초코렛이 건강에 좋다네
짜증날때 엄마생각하면서 먹으삼 사랑해용♡~
요즘은 아빠까지 동참
내용
짝딸 맛나게 먹어 사랑해
아빠
책상에 늘어가는 간식 오 제발..
내가 괜히 살찌는게 아니야
해주시는건 참 많은데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몇개 없네영
제가 소소한 물건은 유독 핑크홀릭이라
엄마가 항상 핑크로 많이 사주세요
하루는 엄마가 자꾸 어디냐고 언제오냐고 독촉전화를 날려서
집에 가보니 내스타일 분홍색잠옷을!*_*
좋아하는것도 잠시 목 뒤에 붙은 상표를 보니 비비안
우리엄마 무조건 속옷, 내복, 스타킹, 타이즈 등 비비안작렬
엄청 좋아하심. 아는분이 비비안 하셔서-_-..
화장품은 무조건 설화수, 헤라
왜? 아는분이 설화수, 헤라 하셔서-_-...헐
암튼 그래도 그렇지 잠옷을 무슨 10만원 넘는 돈을 주고ㅠㅠ
요즘 수면바지 길거리만 다녀도 만원이면 사는데 진짜
난 돈아까워 죽겠는데 엄마 완전 흐뭇해서
예뻐~ 예뻐~ 를 연발
요즘은 지나가다 핑크색만 봐도 뭘 자꾸 사오심
이것이 엄마가 뜬금없이 사고쳐온 잠옷
++++++보너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일
집에 들어왔더니 침대에 놓여있었음
역시 우리엄마 비비안타령ㅋㅋㅋ
내용
입어봐 싸이즈 맞나. 속옷 큰거 입으면 못쓴대
너 보라색 좋아해서 니껀 보라색이야 이쁘대 입으면
언니꺼랑 제껄 사오셨는데 술마시러 간 저는....집에 없어서 또 편지를~
제가 둘레가 좀 작아졌는데 엄마가 그거 보시더니ㅜ
엄마 너므 고마웡♡
우리엄마 집에 혼자 계시면 절대 안되는 무서운 분
홈쇼핑 진짜 ㅎㄷㄷ하게 시키심.....
근데 항상 휴대폰 번호는 내 번호로 등록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긴장백배 아니나 다를까
"OOO씨(엄마 성함) 택밴데요 집에 계시죠?"
차라리 안계시고 싶네요...
며칠전에는 또 이런일도 있었어요ㅋㅋ
"택밴데요 ~ 집에 안계시나봐요" 하시길래
진짜 깜놀 "뭔데요?" 하니까 홍삼이래요
바로 옆에서 컴퓨터 고스톱치고 계시는 엄마한테
"엄마 또 홍삼시켰어!?" 하니까 "아닌데!!!!!!"
전화 넘어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발
알고보니까 친구가 장난전화건거였더라구요
빵터져서 웃겨죽는줄알았다고 정말 민망뻘쭘x100
사우나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
학교 가기 전에 사우나를 가자고 하시길래
저 위에 문제의 잠옷을 입고 있었기에 그 위에 점퍼 하나만 걸치고
나가려고 하자 혐오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시는 어머니
"너 그거 입고 가게?"
"응"
"아이씨.."(의 의미는 뭔가요..)
5분 거리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걸어가며
지나가는 사람 앞에서 큰소리로
"야 너는 어떻게 잠옷을 입고 밖에 나오냐!?"
더 걷다가 또 지나가는 사람들 앞에서
"너 왜 잠옷을 입고 밖을 나오고 그래? 진짜"
덕분에 모르던 사람들도 쳐다보며 경멸의 눈길 쩔었음
그리고 곧이어 목욕탕 앞에서 결정타
"너 왜 잠옷 입구 나왔어? 진짜 너 또라이같어..싸이코=_="
진짜 이때 우리엄마 심각하게 진지하셨음 딸한테 싸이코..
엄마..... 나한테 왜그래-_-..내가 창피해?
그럼 그렇다고 진작 집에서부터 진지하게 말해주던가..
문자나 전화 자주 하시는 우리 어무니
어댜< 내가 잘 하는건데 물들으심ㅋㅋ
맨날 새벽녘에 집구석에 겨들어간다고 욕을 먹다
결국 통금이 생겼어여 내생에 처음ㅋㅋㅋㅋㅋ
나도 소중한 "여자"라는걸 느낌
근데 통금시간이 새벽 2시... 엄마 나 아끼는거 맞지..?
우리엄마 시간에 대해 별로 뭐라고 하시는분 아니라서 그런가
맨날 학교도 가지 말라고 함
초등학교때는 하고 싶은거 다 하구 가라고 해서
엄마 말만 믿고 뽀뽀뽀, 텔레토비 다 시청하구 느즈막히
학교 출근했음ㅋㅋㅋ맨날 아침에 운동장에서 조례할때 가거나
늦게 가서 지각할때마다 초코렛(당시 200원짜리) 한개씩
사가는건데 한통씩 사가곤 했음
요즘도 대학 다니는 딸에게 학교를 가지말라며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비오면 비온다고 심지어는
나 가고 나면 아무도 없어서 심심하다고 가지말라고 ㅋㅋㅋ
그래도 저 중, 고등학교 땐 개근상 받고 다녔셔요!
이건 엄마랑 언니랑 셋이 밥먹으러 갔다강+_+ 저랑 엄마에용~
우리엄마 완죠니 귀엽지 않나요?? 헤헷~
난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쁘더랑 진심이양
늘, 하루하루 더 많이 사랑해♡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요즘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급마무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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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 친한 친군데.....
놀라게해주고싶어서요ㅋㅋㅋ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