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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하니 생각나는 어이없는 일들..

나는백조 |2009.11.25 16:14
조회 1,531 |추천 0

결혼 12년차..특별히 시댁과는 트러블 없이 살고 있는

나름 성공한 맞벌이주부 입니다.

오늘 시친결을 읽으니 한번씩 생각나는 시부모님의 어이없었던 발언(?)이

생각나는군요

결혼할때

신랑2500만원,신부1500만원 합하여 전세얻고, 안주고 안받기로 했습죠.

그런데 시어머님이 폐물하라고 500만원 주시고

친정엄마가 시부모님 서운타하여 현금300만원(안돌려받기로하고) 이불세트, 이바지음식(100만상당 직접 집에서 다하심)을 했습니다.

 

결혼2년차때

막내시누가 몇년을 백조로 놀다가 갑자기 편입을 하겟다 합니다.

뭐 간호학과나 선생님이 되보겠다나 전망이 있는 공부를 하겠다면 그럴수 있겠지만.

공예학과 편입하겠답니다.(편입이 그 학과만 자리가 있다는 이유로.. -.-)

등록금을 대어 달랍니다.....

대어 줬습니다

그때 시어머님 하신말씀

"막내는 항상 철이 안드는 거니까 네가(저) 이해해라

 

 결혼4년차때

그 시누가 졸업을 하고 결혼을 한다 합니다.

결혼안하고 살거라더니 결혼하자는 남자 나타나니 결혼해야 겠단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희 부부를 찾아오셨습니다.

시집보낼 돈 해달라고...

그때 시어머님 하신말씀

"저 애물단지 시집안가고 있으면 너(저)만 평~~생 힘들다

지금 임신중이니 넌 절대 신경 쓰지 말거라""

왜 내가 힘들지?

시집..보내줬습니다.

 

결혼5년차때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대출 만땅끼고 입주날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희부부에게

작은 형님(시누)께 천만원 빌려쓰신게 있다 합니다

그때 시어머님 하신말씀

"사위돈을 빌려쓰니 마음이 너무 무겁다

니들은 젊으니 천만원 금방 갚지 않겠니?"

은행에서 대출 더 안해줄려는거를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줬습니다... 제기럴...

 

몇달뒤

입주하는날 시부모님께서 떡을 해서 오셨습니다.

소금자루를 현관앞에 밟고 들어서면서

시어머님 하신말씀

"이게 우리집이가?"

......................................................네?

 

결혼 7년차

시아버님께서 아프셨습니다.

예전에 신랑 종신보험든다고 혼난적이 있었습니다.

괜히 그런거 들면 안아플 사람도 아프다고..

아버님 병원 입원하시는데

시어머님 하신말씀

"그 아들의 아버지인데 그 보험 쓸수 없니?"

헐....

 

딱히 몇년차인지 모른..

맞벌이를 하니 애들 간식에 관해 시어머님이 가끔 물어보시죠

그럼 어떤땐 고구마, 계란삶은거,빵, 핫도그..뭐 이런거 둔다하니

시어머님 하신말씀

"그거 가지고 애가 되겠냐?..너네 작은 시누네는 과자가 집안에서 항상 굴러

다닐정도로 많다. 여기가다가 보이면 한번 집어먹고, 저기가다 보이면 한번

집어먹고...그정도는 돼야지."

 

1박2일로 시댁시구들끼리 잘 갑니다.

딸들이 많으니

전 항상 1박2일 분량의 옷만 챙깁니다. 더하기 상하 하나씩 더..

그걸 보고 시어머님 하신말씀

"차에 싣고 다니는데 뭐가 무겁냐? 너네 큰시누 봐라.  옷이 미여 터지게 갖고 다니지

않니? 저정도는 돼야지."   정말 일주일치 싣고 다닙니다

 

쓰고 보니 몇개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이정도는 시친결에 명함도 못내밀 지만 함 적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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