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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을 쫙 벌린 제친구 지드래군

Dr.Dre |2009.11.26 15:42
조회 90,572 |추천 87

양팔을 쫙 벌린  제친구 지드래군

 

 

 

 

 

 

 

 

 

 

 

 

 

 

 


 

 

 

 

 

 

 

 

 

 

회사에서  쓰는 복사기에 이름을 붙였어요.

이름은 지드래.

 

아무말없이 복사를 해주는 듬직한 남자같아서  군이라고 불러요.

지드래군, 이렇게 부르죠.

 

 

우리 지드래 군이 팔을 활짝 펼쳤네요.

모습을 보니 팔도 짧고 다리도 짧네요.

 

 

가끔 복사버튼이 말을 안듣고 지멋대로 복사해서

양아치라고도 불러요.

이런 복사기가 회사에 몇대 더 있어서  저는 양아치군단 이라고 부릅니다.

 한꺼번에 부를때는 줄여서 그냥 양군,

 영어 이니셜로 YG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많이 쓴 복사기다보니 아무리 복사를 잘해도 원본과는 차이가 나서 질이 떨어지긴 합니다.

 

원본처럼 섬세함이 있다던가  선명하거나 하질 못합니다.

 뚜렷한 원본색깔을 어떻게든 흉내만 낸 사본일 뿐이라서.,

하지만 괜찮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원본 사본 구분을 못하기도 합니다

또 원본보다 낫다며 사본을 더 좋아하기도 하죠.

그 사람들은 꼭 뭉쳐다니면서 사본을 옹호합니다. 슬픈 현실이죠.

 

사본 좋아하는 사람들 여기도 많죠?

 

 

 

 

 

 

참, 제 소개를 안했네요.

 전 스캐너라고 합니다.   

 

 

추천수87
반대수0
베플조피디|2009.11.26 15:47
글하나하나에 섬세함이 뭍어있어 당신은 천재!
베플그리고|2009.11.26 17:06
이 복사기 얼굴도 티타늄합금이라 그렇게 뻔뻔하다던데
베플흠...|2009.11.26 16:39
이분이야 말로 천재! YG 보내야겠네. 양현석 말만 들으면 YG는 천재 아님 못들어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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