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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카드사 상담원 열받아서 기절할듯.

곰돌이 |2009.11.27 01:55
조회 1,514 |추천 0

결국 일은 완만히 처리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더 화가 나기는 처음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이런곳에 글까지 남깁니다.

낮시간쯤 되면 화가 풀려 지울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분해서 잠이 안올 지경이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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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카드를 신청만하고 등록은 하지 않은채로 분실했기 때문에 카드 해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해지부서가 성격상 원래 드센 사람이 많겠거니 싶었고

 

쉽게 해지되는건 아니라는것도 어쩌면 이곳저곳에 전화를 돌리느라 고생하는것 까지

 

감수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담사 내가 예상을 한것보다도 너무 심한태도로 전화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상담원의 말투와는 거리가 멀더군요.

상담원 교육을 안받은 사람처럼 말입니다.

말투도 굉장히 짜증스러운게 거슬렸습니다.

 

그것 자체도 납득하기 힘든데

 

해지를 원하니까 처음에는 이유를 묻더라고요.

마치 뭔가를 준비해놓고,

아~~그래서요? ㅋㅋ 뭔데요? ? ㅋㅋ(말끝마다 이런식으로 비웃음)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말투를 옮기지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로 좀 비웃는듯한 말투였습니다.

헛웃음. 비웃음.

좀 하대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요. 나이가 자기보다 어린사람을 대할때

나 혼내는 듯한 분위기로 말입니다.

 

뭐 그래도 내 착각이려니 생각했고 카드 쓸일이 없다니까.

 

갑자기 화를 내는것 같이 고압적인 목소리로

연회비 1만원 내셔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1만원 낸다고 말했습니다.

카드 부서에서 해지는 힘드니까 1만원 손해봐도 괜찮다고 생각해서요.

 

사실 카드를  한번도 사용한 적도없고 등록한 적도 없는 카드인데 라면서 논리적으로 얘기할수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참았습니다.

 

이사람 다시한번 연회비 1만원 내셔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다시한번 말했습니다.

 

저는 그냥 별 생각없이 다시한번 말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끄끄 거리면서 웃는 느낌이 나더군요 기분나빳지만 참았습니다. (이렇게 웃는사람 처음봄)

 

 

그러자 이번엔.발톱

깎으면서 전화받는듯한 아까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카드사에서 제대로

교육을 받은듯한 외운듯한 말투로

 

카드 분실하셨다면서요~ 보내드릴테니까 그거 쓰고 너 연회비 안 내도 된다.

 

는 말을 아주 빠르게 말하더군요. 매우 긴말이어서 똑같이 옮기지는 못하겠고

이번에는 박**이 화가난듯한 말투인데 사람 우습게 대하는 태도가 똑똑히 들렸습니다.

 

물론, 카드사에서 이런식으로 교육시키고 있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투와 태도로 고객대하는 인간은 살다살다 처음봤습니다.

 

그래도 해지하겠다고 했더니 다시한번 그 말을 반복하더군요

 

또 "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해지할려고요". 하고 말하니까  또 그말을 반복하더군요.

 

고객님?!!! 제말 안들리세요? 킥

그러니까 ~~카드 보내드릴테니까 연회비 면제 된다고요.

이해 못하세요?흐큭큭큭

 

얘는 말귀도 못알아들어서 정말 웃기고 어의 없다는식으로

 

또 그말 반복 .

 

고객님>

 

아? 킥킥 고객님!!!

내 말 이해 못해요??

 

 

이번엔 고함까지 지르는데 잠시 수화기를 땅으로 내려놨습니다.

 

일관성있게 그래도 등록도 안한 카드를 연회비 물어가며 해지해달라는 고객한테 이말만 여섯번 일곱번 반복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자신도 말귀 못알아듣는 바보한테 걸려

분에 못이기는듯 하더군요.

 

 

머리속이 뒤엉키고 너무 황당하고 어의 없더라고요.

 

해지하란 소릴 했더니 이말을 세번이나 연이어 반복하면서 말귀 못알아듣냐는 식으로 짜증을 내더군요.

 

만원면제해준다는게 무슨 의도로 한말인지.


 

이야기 하는꼴이 사람 거지취급하면서 돈내기 싫으면 걍써 무료로 해준다는데 말귀도 못알아 듣냐?

 

라는 식인데,  나는 해지를 해달라고 했지 만원구걸하려고 전화한 사람이 아닌데도

 고객이 하는 말을 한마디도 안들으면서 그 방약무인한 태도에 정말 기가찼습니다

 

자신은 어떤 시궁창환경에서 자라서 그런 태도의 상담원이

만원면제하고 꺼지란식의 논리만 대면 만원 면제받고 카드를 쓰는지 안쓰는 지는 몰라도  저런 식으로

동네양아치 시비걸듯이 전화받으면서 대체 어떤 고객이 그런 대응에 불만을 안가질지 의문이 가더군요.

 

 

결국 전화버튼을 끄는 지경까지 갔었습니다.

 

도저히 말이 통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중간에 끊기까지 했습니다.

 

갑자기 내가가진 전화 두대로 전화가 연이어 오더군요

안받았습니다.

 

말이 이렇게까지 안통하니 받을 자신조차 없더군요. 겁도 나고요.

눈물까지 나더군요. 바보같이 정신없이 당했다는 박탈감도 느꼈고요.

 

결국 세번째 전화는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이더군요 윗사람이 전화한것 같았습니다.

 

박**과는 다르게 완전한 상담사 톤으로 전화를 걸었더군요.

전화 끊고 더 위에 사람인듯한 사람이 전화해서 내가 물었더니 상담원 이름이 박**이라는 여자인걸 알았고

 

 빠르게 불만을 얘기하던중

해지고 뭐고 다 필요없고 본사에다 고발 한다고 했더니 갑자기 내라던 연회비도 없어지고 태도도 싹 달라지더군요

 

그여자는 머리가 잘돌아가는듯 빨리빨리 내 불만을 처리해주려고 막 해지하더군요.

내가 불만을 미처 말하기전에 내가 원하는것만 제시하더군요

그리고 좀 강조해서 말하기를 박**에게는 패널티를주겠다고 했는데

웬지 알아들었으면 끊어.라는 분위기.

 

정말 들을것도 없이 빨리 빨리 전화 끊어제끼더만요.

 

 

 

 

 

 

박** 정말 가만두고 싶지 않습니다. 웬만하면 다 참고 넘어갔는데

그 여자 태도가 잊혀지질 않네요.

 

글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처음부터 해지해줄수도 있는걸, 카드사 내부에 교육논리에 따라 사람 협박하는데

그럴꺼면 고객이 잘 못알아듯게 은근히 제안하듯 해야지

 

대놓고 정말 협박하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원래 카드사에서 이런내용으로 교육시키는것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사람 비웃고 자기가 먼저 소리 지르는

상담원은 처음 봅니다. 일명 싸D지 없는 상담원을 안겪어 본것도 아니지만 이사람처럼

교육문제를 떠나서 인격적으로 더러운 인간도 처음 보고요.

 

실제로 녹취못한게 아쉬울따름으로 최악이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인간을 만났을까 싶어

자꾸만 저의 대응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하게 되어서 하루종일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결국 엉망으로 전화끊고 이쪽에서 윗사람한테 클레임건다고 해야만 일이 원만히 해결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웬만하면 이번일을 교훈삼아 나 자신을 다독이려 노력해봐도 뭘 어떻게 생각해야

긍정적으로 사고하게 되는건지 모를 정도로

그 여자한테 무시당하고 휘둘린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네요.

 

이젠 상담원이랑 전화도 못할것 같고 생각만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픕니다.

이 화가난 심정을 풀지도 못하고

결과는 좋게 끝난는데도 나는 이일이 끝난것 같지 않은 기분입니다.

 

L백화점 L마트까지 자의로 갈일은 전혀 없을것 같네요.

 

웬지 내 자신이 약한걸 오늘 마구잡이로 헤집혀진 기분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젠 아무일도 없는거야 라고 대충 추스려진채

나가보라고

밖에 내놓아진 기분입니다.

 

카드사에 이중적인 태도는 제쳐두고라고 오늘은 절대 잠 못이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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