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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시급&식대는 어떤식으로 계산을 하나요..?

냥냥냥 |2009.11.29 04:54
조회 2,901 |추천 2

약 1년동안 커피 전문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제가 커피 만드는걸 좋아해서 다니게 된 곳인데

 

2개월 수습기간에는 3500원, 그 후에는 3800원에 식대는 3000원, 주5일 근무 였습니다.

(면접볼때 사장이 이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다니다보니 1년동안 계속 3500원 이었습니다.

 

머..워낙 손님이 없다보니 오히려 올려달라고 하기에 미안하더군요.

(나름 시내에 있는 커피 전문점인데 어느날 유명 커피 전문점이 2개나 들어왔으니

오던 손님들도 뚝 끊겼거든요..;)

 

그래서 주5일 근무도 어느날 부터 인가 주4일로 변경돼기도 하고..

 

하루에 7~8시간 근무가 4~6시간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알바생이 저 혼자였음;)

 

게다가 사장이 본가가 다른 지방에 있다보니 한달에 한번씩 4박5일 정도로 놀러갑니다.

그럼 그때는 제가 14시간을 4박5일동안 하게 되는거죠.-_-;

 

이렇게 하루하루 근무하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따로 핸드폰 달력에 체크를 해놓았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짜는 매월 5일 이구요..

(예를 들어서 1월 1일~1월 31일까지 월급을 2월 5일에 주는거였죠. 사장말로는 월급받고 다음날 안나올까봐 5일뒤에 주는거라고 하더군요..ㅋㅋ참고로 월급은 통장으로 넣어줌..)

 

솔직히  제가 알바 시간을 체크해 놨다고 해도 월급이 들어오면 맞게 줬겠지..하고

따로 계산을 안해봤습니다.-_-;;;

 

그러다가...

 

사장이 본가에 놀러가고 없을 때 손님도 없고 워낙 심심해서 컴퓨터를 하다가 우연히

정말 우연히 제 시급을 정리해둔 문서를 보게 됐습니다.

 

그 날이 아마 모월 25일쯤 이었는데 문서를 보니 이미 31일것까지 전부 계산되어

총 월급이 적어져 있더군요.

 

그리고 그 전 달의 것을 보면서 핸드폰에 체크 해놓은 시간과 비교해 봤습니다.

 

이런...

 

30일중 대부분이 -30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달의 원래 식대가 21000원 이어야 하는데

제가 3000원보다 더 비싼거 먹어서 30000원이 나왔다 하면 9천원은 월급에서 깎이더군요;;;;

 

(식대는 일할때마다 주는게 아니라 하루에 6시간 이상하면 지급된다고 했습니다.

만약 6시간이상 일한날 밥을 먹지 않았다면 월급으로 넣어준다고 했구요. 깎는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3000원 이상 먹을때 제가 따로 돈을 더 내서 먹었는데 사장이 그렇게 하지말라고 먹고 싶은거 그냥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이 본가로 놀러가면 제가 하루 종일 하는데 아침은 못 먹어도 점심, 저녁은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그럼 식대가 6천원으로 해야하는데 그냥 3천원 이었던 겁니다...그렇니깐 사장이 계산한 식대보다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죠..)

 

 

그 다음은..-30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이건 참...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2시에 나와서 6시까지 했다고 하면 그 날은 4시간 근무 한거죠.

그런데 3시간 30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구요? 사장이 2시 30분에 자기 볼일보러 나갔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2시에 나갔다가  5시 30분에 가게로 나왔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5시 30분에 퇴근한것도 아닙니다. 분명 6시에 갔습니다.)

 

이해가 가나요??

 

제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 사장 교대시간에 맞춰서 적어놨더라구요..

 

가끔 사장이 30분 늦게 올때도 있었습니다.

 

그럼 그  4시간 30분을 저는 그냥 4시간으로 체크 해놨습니다.

(사장도 그냥 4시간으로 적어놨더군요..;;쩝;;)

 

후...;;

 

커피 전문점 하기전에 모 패스트 푸드점 본사에서 일을 한 적이 있어서 아르바이트생 많이 데리고 있었다고 말 한 사람이...시급을 저렇게 계산을 하다니...

 

그 문서를 본 순간 이건 아니다 싶어 사장 오자마자  그만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만 두고 5일 뒤 월급을 받았는데 역시나 그때 적어진 액수보다 적게 들어

왔었습니다.

역시나 식대가 월급에서 깎였더군요.-_-

 

 

그 전에도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머...이젠 지나간 이야기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글을 한 번 써봅니다..

 

 

P.S 나중에 안 사실 이지만 저 그만두고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에게 전 4800원을

받았다고 사장이 말했다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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