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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속 옴므파탈들.

경희샘 |2009.11.30 13:45
조회 1,222 |추천 0

내가 오늘 이야기 하려는 나쁜 남자는 흔히들 말하는 옴므파탈 Homme Fatale을 말한다. 말 뜻 그대로 옮기면

<치명적인 남자(deadly man)>라는 뜻으로, 저항할 수 없는 매력으로 상대 여성을 유혹해 파멸시키는

부정적이고 "숙명적인 남자". 팜므 파탈(femme fatale)의 반대 개념이라고 사전에 정의되어 있다.

 

이런 주제로 한번은 글을 꼭 쓰고 싶었다. 착한 남편하고 사는 나도 가끔 나쁜 남자들이 멋져 보이니까 말이다.

여자들이 나쁜남자에게 끌리는 이유는 뭘까? 오랫동안 나쁜 남자들만의 생활방식이 남자들만의 특권이여서  

남자답게 보이기 때문은 아닐까? 치명적 매력 또는 저항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남자가 나를 파멸로 이끈다고

해도 그 매력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그 남자의 매력이 나만의 것이길 바라기 때문일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통하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남자를 소유한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자기 과시욕을 만족

시켜테니까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는 것이 여자들의 심리가 아닐까 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항상 옴므파탈이 등장하는데 옴므파탈의 매력을 더 돋보여줄 착한 남자가 등장하거나

옴므파탈이 2명 등장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드라마 진행은 여주인공이 옴므파탈의 유혹을 받는 중에도

착한남자의 보살핌과 사랑까지  받는 다는 것이다. 불공평하다고 여주인공을 봐라 이남자 저남자 다

사랑할 만한 캐릭터들이요 배우들이 아닌가? 현실성이 없어도 이해해 주자.

 

주로 등장하는 착한 남자들은  옴므파탈을 돋보여 줄 배경으로 지정된 배역이지만 그런  상황을 보면  

옴므파탈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는 주인공이 더 도드라져, 보는 사람을 애태우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의 호응을 위해 옴므파탈이 여 주인공을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마감하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로가 되는 부분이다.

 

그럼 드라마 혹은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옴므파탈은 누가 있을까?

 

 

 

 나에게 처음으로 옴프파탈의 매력을 알게 해 준 들장미 소녀 캔디에서 나오는 테리우스.

테리우스야 말로 그야말로 중학교 시절 우리 여중생들의 맘을 사로잡은 옴므파탈이다. 모든 여자들이 욕

하면서도 한번은 사랑을 꿈꾸는 반항기로 똘똘 뭉친 멋진 남자. 안소니를 잃은 캔디를 사랑하는 남자로

 결국 자신이  책임져야 할 스잔나를 위해 캔디를 포기하는 남자로 나온다. 사랑표현에 서툰 남자

들이 바로 옴므파탈의 특징. 테리우스도 알듯 말듯 한 표정으로 늘 캔디를 애태운다.

 

 

바로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캔디의 오랜 사랑 안소니. 멋진 매너남 안소니를 향한 마음을 갖고도

테리우스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던 캔디.

 

안소니도 없고 테리우스와 힘든 사랑을 하는 중에 늘 캔디를 지켜준 것은 바로  안경 쓴 스테아

착한 마음과 연민으로 오빠처럼 캔디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위로해 주는 존재로 나온다.

 

 순정만화는 중학교때 너무 빨리 오래 전에 졸업을 하고 더이상 보질 않아서  만화는 이것만 다루겠다.

드라마에는 요즘 미실의 죽음이 후 시청률이 떨어졌지만  현재 시청률의 지존 선덕여왕의  비담을

빼고 옴므파탈을 논할 수 없겠다.

 

 

 선덕여왕 비담 ( 김남길 분)-폐하 아낌없이 모든 것을 빼앗을 것이옵니다 .

 

덕만을 사랑하는 만큼 미워하는 애증의 화신 비담은  옴므파탈의 전형. 비상한 머리, 불행한 태생의 비밀을

간직해 어쩔 수 없는 어두움,  국선 문노의 양육으로 무예까지 갖춘 남자.

이 남자와 함께 선덕여왕을  마음을 훔치는 사람은 바로 김유신.  김유신이 있어 비담이 돋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역사의 왜곡이 심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못보게 하는 드라마지만  허구 즉 픽션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창작극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재미있는 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  황태경  (장근석 분)  -고미남, 앞으로도 나만 봐. 네가 나를 좋아하는 걸 허락하겠다.

 

까칠함과 시크함, 자기애와 과시가 넘치는 전형적인 아이돌의 면모를 갖춘 남자. 모든 여자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팀원 오직 고미남에 대한 자기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남자가 바로  황태경. 여자들의 사랑이

인생의 1순위가 아니고 오로지 자신만의 세계에 침범한 침입자로 보는 경향이 있는 옴므파탈이다. 여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은 이성에 대한 사랑보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더 깊기 때문. 하지만 고미남을 사랑하면서

이런 황태경에게도 변화가 오고 있다.

 

 

sbs 미남이시네요   강신우 (정용화 분)

제 여자 입니다!그동안 말 못했던 제 여자 입니다! 제 여자를 공개하고싶진 않습니다,, 비켜주세요

거의 다 왔는데..한 발짝만 더 오지..

 

황태경을 빛내주는  바로 착한 남자 역활의 전형. 고미남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마다 사랑으로 감싸주는

수호천사. 사랑을 숨지기 않지만 황태경을 향한 고미남의 마음을 알고는  나서지 못하고 뒤에서 돌봐주는

강신우의 존재는  모든 여자들의 이성상이기도 하다. 요즘 정용화의 인기는 옴므파탈을 사랑하는

사람만큼이나 착한 남자도 여성들이 바라는 남성임을 팬들의 환호로  입증하고 있다.

 

 

 

sbs 아이리스  김현준 (이병현 분)-전 꼭 살아서 돌아가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출생의 비밀과 부모의 의도된 죽음으로 인해 나라와 적이 되어야 하는 김현준은 꼭 살아서 돌아가야 할 이유인

최승희 (김태희)를  사랑하는 만큼 해치게 되는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사랑하지만  승희 때문에 맘을 드러내지

못하는 김선화 (김소연)와  기다렸던 남자지만 적이 되어 나타나 괴로운 최승희 (김태희)에게는 그야 말로

옴므파탈인 셈. 두사람의 사랑을 모두 받지만 결국엔 최승희와 이어지게 될 것이 뻔한 남자주인공역이다.

요즘 김소연의 열연이 빛나서 그런지 가끔은 선화와 이어지면 어떨까 하는 바램도 드는 드라마 배역.

 

 KBS아이리스 진사우 (정준호 분)-미안하다... 명령이다.... 

 

사랑하는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친구를 버린 남자. 친구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생환을 감춰가면서까지

최승희 (김태희)옆에서  남을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하는 모든 행동들은 역시 두여자의 사랑을 받는

옴므파탈   김현준을 빛내기 위한 배역일 뿐....

이번에 7Kg감량하고 나서 샤프해진 그를 보니  이제야 이병헌과 친구처럼 보인다. 하지만 급격한

감량으로 어쩔 수 없이 생긴 피부의 주름 때문에 조금 안스럽기도 하다.

 

 

sbs 천사의 유혹 안재성 ( 배수빈 분)

지금부터 시작아야! 주아란! 날 죽도록 사랑하게 만들거야.그리고 처절하게 버려주겠어.처참하게

부서지도록 만들고 말겠어!!!

 

오로지 집안의 원수를 복수하기 위해 결혼한 주아란을 사랑했다가 그  이중성에 놀아나던 불쌍한 남자인

안재성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나서야 주아란의 실체를 파악하고 사랑의 배신과 가족을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복수의 화신이 되어 돌아왔다. 몸짱에 요리와 춤 외국어까지 능력이 많은 남자로 돌아온

안재성은 옴므파탈이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 지 알려주는 캐릭터.

페이스 오프가 가능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렇게 말끔한 새얼굴이 가능한지는 아직 모르겠다. 사고로

얼굴을 잃은 사람들이 남의 얼굴을 갖다 붙여도  이상해 보인던데....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이지훈 (최다니엘 분)-정음씨 까스 아주 잘 나오게 생겼네요^^ 그럼 이만  

 

힘든 의대 공부를 마치고 의사로 근무하는 허우대까지 멀쩡한 멋진 청년 레지던트. 실제로 병원가보면

그닥 멋진 의사 선생님들 없던데...이런 의사 선생님 하나만 있어도 그 병원 대박!

아직은 초기단계로 진행 중이지만 정음과 세경의 사랑을 받는 남자로  옴므파탈이다. 이 남자가 왜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는지는 지붕 뚫고 하이킥을 한번 보면 된다. 까칠한 듯 무심한 듯 하지만

내색하지 않는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

 

 정일우에 이은 또 하명의 시트콤 수혜자가 바로 윤시윤.

극중 정준혁으로 나오는데  반항적 기질과 거기에 필적할 만한 곱상한 외모 덧붙여 여자을 돌보는 흑기사

정신이야 말로  가장 옴므파탈에 가까운 매력을 지닌 고등학생이다.

극중에서의 사랑보다  여성 시청자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등장인물.  고등학생이란 설정이 더 옴므파탈에

어울리는 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하지만  왠지 치기어린 반항마저도 귀엽게 어필할 수 있으니까

이런 방항아 스타일의 옴므파탈은 어느 극에서나 계속 나올듯....

  

 

 베토벤바이러스 강마에 (김명민 분)- 똥.떵.어.리

 

자기 외에는 모두 똥떵어리로 보는 오만의 상징 강마에. 사랑하는  여자에게 마저도 그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는 나쁜 남자. 자길 사랑하는 여자와도 그냥 맘을 열고 맘 껏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오히려 안타까웠던 남자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가들을 위한 마음 만큼은 여느 누구보다도 큰 지휘자.

남을 의식하지 않고 배려심이 없는 듯 상대에 대한 무례함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옴므파탈답다.

 

오직 예술혼 만이 가득했던 외로운 남자가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떻게 변해 가는지

잘 보여준 김명민의 명연기가 돋보였던 배역. 옴므파탈은  때로 자신의 매력이 뭔지도 모르고

사랑에 대해 무관심한 것도 특징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작품이다.

 

 

 

 

베토벤바이러스  강건우 (장근석 분)-선생님을 처음으로 이겨보고 싶어졌어요... 

 

베토벤바이러스에서 또하나의 옴므파탈인 강건우. 첫 장면에서 임산부를 병원에 가게 하기 위해 순찰차로

골목을 가로 막은 차들을 하나씩 마구 벽으로 밀어 찌그러트리던 그 터프함 때문에 박수를 쳐가며

봤던 그장면의 강건우 사진이다.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막대하다가도 맘을 열고 나서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 사랑하는 두루미가 강마에를 사랑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존경하는 마음과 함께

생기는 질투에 괴로워 하는 여린 모습이 강마에 김명민의 연기에 밀렸던 것이 아쉬움.

 

  

그들이 사는 세상  손규호 (엄기준 분) 

내가 일단
내 마음 너한테 줘보는데
너 나 너무 믿지는 마라

 

있는 집 자식이란 티를 팍팍내면서 자신있게 사는 손규호 PD는  어린 신인 연기자의  당돌한 사랑

앞에 그가 가진 까칠함을 한 수 접는  순정을 보여준다. 아버지와의 갈등과  바라는 것 없이 귀엽게

다가오는 여자와의 사랑앞에  그동안 상처받았던 지난 날을 드러내면서 지고지순해진 옴므파탈을

보여준다. 살갑지도 않고  툭툭 마구 대하면서 서서히 열리는 마음을 연기한 엄기준은 그후 여러

드라마에 연이어 캐스팅되고 있다. 그만큼 연기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

 

꽃보다 남자  구준표 (이민호 분)-잘 생겼지 키 크지 돈 많지 어떻게 이런 내가 싫을 수 있어?  

 

막 자란 부잣집 아들을 잘 연기한 이민호는 그동안 못 누려봤던 인기 앞에 행복에 겨워 했던 한해를 보낸

햇병아리 연기자.  이젠 동남아에도 팬들이 많은 이민호가 분한 구준표는  집안 배경이 다른 캔디류의 금잔디를

학교에서 괴롭히다가 오히려 그 매력에 빠져 그동안 자기 방식으로 유치하게  사랑과 질투를 맘껏 보여가며

금잔디와 사랑을 하게 된다. 잘생긴 얼굴, 긴다리 만큼이나  큰 키, 옷차림 멋지고 , 대저택의 생활은 더 멋진

재벌남을 연기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이런 성공을 거두진 못할텐데, 일본판, 대만판에 이어 한국판까지

히트를 치는 걸 보면 잘생긴 재벌후계자와의 신데렐라가  엮이는 사랑은 모두가 한번 쯤 꿈꾸는 환타지인가

보다. 모든 걸 다 갖춘 옴므파탈이 평범한 여자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극 정성으로 사랑한다는

내용앞에 더이상의  경쟁작은 없을 듯....

 

 

꽃보다 남자 윤지후 (김현중분 )-그런데 이상해 너랑있는건 안불편하니까. 

 

바이올린을 수준급으로 연주하는 있는 집 자식이면서 정작 잘생긴 얼굴 값도 못하고 많은 여성팬들에게

차갑게 대하는 윤지후 . 꽃보다 남자 중에서 그중 서민 적인 캐릭터이다. 구준표 같으면 기사가 딸린

자가용을 보내는데 걸핏하면 오토바이로 달려온다. 하지만  첫사랑 민서현(한채영)만 을 잊지 못하는 

순정남의 모습을 지닌 옴프파탈이 또 윤지후이다. 남매처럼 자랐지만 첫사랑이기도 한 서현이 떠난 후

구준표 때문에 맘 아파하는 잔디를 위해 소방관이 되어준 남자 김현중. 처음 몇회만의 출연으로도

빛이 났던 한채영 때문에 그런 윤지후의 역의 빛났던 캐릭터. 할듯 말듯 엮이지 않는 금잔디와의

삼각관계 때에는 차라리 구준표 대신에 윤지후와 엮였으면 하고 바랬을 만큼 매력적인 배역이였는데

밝은 노랑머리로 염색한 꽃미남 김현중에게 정말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연기한다면 이 배역에서 헤어나와야 성공한 연기가자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연기자와 옷이 잘 맞는 배역.

 

 

 

 꽃보다 남자 소이정  (김범 분)-난 분명 멋진 남자이긴하지만 좋은 남자는 아니야  

 

내가  구준표보다 더 매력적으로 본 캐릭터는 바로 소이정. 아버지의 심한 바람끼를 혐오하면서도  유전적

바람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남자 소이정역은 김범이 연기했는데  김범의 약간 치켜 올라간 눈이 미소 짓는

소이정을 연기했을 때  정말 잘 어울려서 놀랐던 배역이다. 캐스팅 성공적이라고 해야겠지. 어리게만

봤는데 어린 남자도 가끔은  멋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한여자에게 정착하지 못하고 여자들을

그냥 장식물 정도로 여기다가 순순한 소녀 가을을 위해 백마탄 왕자가 되어 나타난 소이정때문에 한동안

드라마 속에서 구준표 금잔디 커플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빅뱅 태양- 나만 바라봐

 내가 바람 펴도 너는 절대 피지마 Baby 나는 너를 잊어도 넌 나를 잊지마 Lady 가끔 내가 연락이 없고

술을 마셔도 혹시 내가 다른 어떤 여자와 잠시 눈을 맞춰도 넌 나만 바라봐

 

나쁜 남자가 대세란 걸 이 노래가 나오고 나서 확실하게 깨달았다. 지는 바람 펴도 너는 피지 말라는 이기주의,

나는 연락도 잘안하고 여자 만나도 너는 나만 바라보면서 사랑하라는 철면피에 가까운 근거없는 자신감까지도

이해시키는   태양의 멋진 보컬과 춤을 보면서 아 이래서 여자들이 옴므파탈에 빠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던 노래다. 불만을 가져도 될 듯 한데 춤추는 태양을 보면서 환호하는 것은 순 여자들 뿐이니 옴므파탈의

매력이 어느정도인지 노래로도 충분히 체감하겠되었던 노래.

 

 

 샤이니 링딩동

난 말야 멋진 놈, 착한 놈, 그런 놈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bad boy-

넌 마치 butterfly 너무 약해 빠졌어
단숨에 빠졌어 내곁에 둬야겠어
너무 걱정마 걱정마 나만 믿어보면 괜찮아
니가 너무 맘에 들어 놓칠수 없는걸

baby 내가슴을 멈췄어 오 크레이지
너무 예뻐 견딜수 오 크레이지

,,,,중략,,,,

난 착하디 착한증후군이 걸린 너를 이해 못 하겠다
[key] 넌 가끔씩 그런 고정이미지를 탈피, 일탈해봐 괜찮다

 

순진한 여자를 꽤는 어린 아이돌의 노래치고는 꽤 육감적이고 유혹적인 샤이니의 링딩동.

청소년들이 이런 노래를 들어도 되는지 걱정이 조금 앞서지만

링딩동의 가사를 들어보면 옴므파탈의 전형적인  터프함이 묻어난다. 너무 내 맘에 드니 상대방의

의견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놓칠 수 없다고 곁에 둬야겠다는 저돌적인 가사때문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나쁜 놈이라고 고백하고 있고 착한여자에게 일탈을 권유하는 대목때문에 골랐다.

태양의 나만 바라봐 정도는 아니지만 이 정도 가사로도 충분히 파멸로 이끌 수 있기 때문.

 

 

 

비 나쁜남자

 

처음부터 이럴 생각은 아니였어
니가 날 정말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어.
그냥 조금 만나다 말려고 그랬어
정말이였어 널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어
미안해  

난 너에게 좋은 남자가 아냐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아냐
난 니가 아는 그런 사람이 아냐 난 나쁜 남자야 난 나쁜 남자야

 

한마디로 데리고 놀다가 버릴려고 했는데 정말 사랑하게 되었다는 옴므파탈의 고백이 담긴 노래이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가슴을 드러내거나 복근을 보여주는  비를 거부할 여자가 어디 있을까?

나쁜 남자가 비라면 그만큼 옴므파탈의 매력은 치명적이란 이야기이다.

실연에 슬퍼할 여자 만큼이나 진실한 사랑에 빠지게 된 옴므파탈도  역시나 괴롭기는 마찬가지.

그래서 사랑은 옴므파탈이든 팜므파탈이든 상관없이  잃어버리게 되면 정말 힘들게 되는것.

 

 뉴 문 에드워드 (로버튼 패틴슨 분)

벨라 넌 우리와 달라. 이젠 널 떠날께.

 

 에이 ! 떠나려면 사랑하지나 말든지 뉴문 예고편에서 잃어버린 사랑에 괴로워하는 벨라의 모습을 본다면

아무나 하고 쉽게 사랑하는 사람은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상대가 로버튼 패틴슨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남자의 사랑이 끝날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시작하지 않을 여자는 아마도 없을것 같다. 출중한 외모와 초능력을 지닌 흡혈귀 옴므파탈.

 그런데 포스터를 보니 포토샵으로 이마의 주름을 많이도 지웠구나 . 아주 자글 자글 하던데.... 

 

 

 

펜트하우스 코끼리 - 민석 (조동혁 분)

사랑해? (친구가 묻는 말에)

엉 그럼!  근데 허해.(아내를 사랑하지만 빈것 같다는 조동혁)

 

아내와의 사랑만으로는 공허해서 끝없이 여자를 탐하는 민석과  친구의 아내를 다시 찾으려는 첫사랑 진혁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옴므파탈의 전형은 또 이런 것이다. 능력과 부를 가졌지만 아내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마음의 공허함을 다른여자들과의 섹스로 해결하려믄 민석 또한 그 가 만나는 여자들에게는  옴므파탈이고

성공한 남자가 되어 돌아왔지만 남의 여자가 된 여자를 유혹해서라도 다시 찾으려는 진혁 또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깨트리려는 옴므파탈. 그런데 영화 속 여자들은 모두 이런 남자들의 사랑을 믿는다.

이런 비주얼 들이면 믿지 않아도 믿는다고 자기 스스로 세뇌하고 싶겠지.

 

 

국가 대표 - 최흥철 (김동욱 분)

코치딸 내가 3주안에 딴다 

 

참 우습게도 김동욱은 저렇게 귀엽게 생겨가지고도  이런 껄렁껄렁 한 역이 잘 어울린다.

여자를 성적인 대상으로 만 보는 옴므파탈의 전형. 사실 많은 여자들이 옴므파탈에게 가지는 또다른 이미지가

바로 섹시미라고 한다. 왜 터프하면 강해 보이나 보다. 그건  일을 치뤄보고 그때 아는 것이니 그런 선입견에서

미리 벗어나야  자신을 성적인 노리개로 보는 옴므파탈의 마수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한번 치뤄서라도 알아 봄이 어떨까는 각자 판단 할 몫이지만.

 

 

나쁜 남자 -  한기 (조재현 분)-깡패 새끼가 무슨 사랑이야

 

 

영화자체 나쁜 남자란 제목을 지닌 김기덕 감독의 영화다. 난 사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김기덕 영화는 대부분 여자들을  굉장히 소모품 처럼 취급한다는 점이다. 슬프지만 그 감독의

내재되어 있는 의식구조가 그런 것 같다. 결혼했다는데 와이프는 어떤 사람일지 가끔 궁금해 진다.

이 영화야 말로 옴므파탈의 전형인데 처음에는 맘에 드는 여자를 강제로 입맞춤 하는것을 시작으로 해서

사창가에 팔고  그 여자의 사랑을 얻은 후에는 다시 트럭에 싣고 다니면서 몸을 팔게 하는 도저히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이해가 불가한 옴므파탈과 그 남자를 사랑하는 선화라는 배역에 몰입이 안되어서

참 힘들게 봤던 영화이다.  옴므파탈의 매력은 때로 너무 더럽고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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