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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대는 남친..몇 번째 잃어버리는 지갑인지 몰라요ㅜㅜ

godblessyou |2009.12.01 23:59
조회 638 |추천 3

안녕하세요 ~~^^

저는 판을 매일매일 즐겨보는 20대 초반 女입니당 !!!

 

맨날 보기만 하던 제가 글을 쓰게 된 계기는요~~!!!!!!

저의 사랑스런 남친님께서 오늘 !!

제가 선물한 발* 지갑을 분실하는데서부터 시작된거랍니당 -.-+..

 

 

오늘 아침!  제 핸드폰으로 1544 - **** 에서 전화가 막 오는겁니다 ..!

요즘 사기꾼들이 워낙 많잖아요 ?? ㅠㅠ게다가 요새 이상한 전화가 많이와서요!!

그래서 뭐지..? 하다가 왠지 보이스피싱..일꺼라는 생각에 받질 않았습니다

세 번 정도 더 전화가 오더군요 .. 물론 모두 안받았습니다

그런데 후에 같은번호로 문자가 와서 보니

"버스에서 고객님의 지갑을 습득하신분이 상담센터로 전화주셨습니다" 라고

 현금영수증 상담센터에서 문자가 온것입니다!!

아니..이게 무슨소린가~~전 문자가 잘못온건줄 알았습니당!

제 지갑은 버젓이 제 옆에 놓여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번뜩 제 머릿속을 스쳐지나간것이 있었으니 !!

바로 ' 현금영수증 ' 인데요 ! !

 

며칠전 제 남친 지갑에 카드수납칸이 너무 비었길래 뭔가 있어보이게??ㅋㅋ

하고싶은......여자친구의 마음이랄까요.. ㅋㅋ

어쨌든 그래서 저는 제가 쓰지않는 적립카드 포인트카드 등등

이것저것 남친 지갑에 껴두었는데요 !! 그 중에 현금영수증도 같이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봤어요 ~

혹시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았냐고 물었지요!!

그런데 남친은 본인이 지갑을 분실한지도 모르고 있었더군요...-.-+ 휴..~~

단지 지갑을 집에 두고온 것 같아서 집에 다시 가는길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때서야 제게 느낌이 팍 왔습니다  아....남친의 지갑이 분실된거구나!! 하구요 ~^^;

그래서 현금영수증 상담센터로 바루 전화를 걸었습니다!!

많은 직원분들이 계셔서 어느 상담원분께서 전화를 주셨는지 찾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드디어!! 연결이 되었습니다 ~ ♪

상담원분께 지갑을 갖고계시는 분의 연락처를 받게되어 정말 다행히도 지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남친이 제가 지갑을 선물하기 전에도 지갑을 잃어버린터라 신분증도 없는 상태여서

돌려줄 방법이 정말 하나두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현금영수증카드를 보시고 전화주신 천사같은 그분!!

만나서 돌려주시면서도 연락처를 찾기위해 본의아니게 지갑을 조금 뒤져보셨다며

죄송하다고 하시는데어찌나 마음이 천사같으신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 완전 감동이였습니다ㅠ.ㅠ

 

그리구..제 남친!! 지갑을 제가 알기론 세번이나 잃어버린걸로 알아요 ..ㅠㅠ

덜렁이..........

제가 선물한거라서 째~~끔.... 속상했는데 찾게되어서 그런마음 싹 없어졌구요!!^ ^

지갑찾아주신 분의 훈훈한 마음씨에 너무 감동받아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

아직도 우리나라에 이렇게 천사같으신 분들이 계시다니..!  행복하네요 ^^*

저도 이런일을 겪으면서 본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지갑에 신분증도 없구 연락할 방법없으면 잘 안찾아 주게 되잖아요 ~

자기살기 바쁜세상이니까요 ㅠ.ㅠ

오늘 ' 나에겐 별거 아닌것이 남에게는 소중한 물건일 수 있다는 것 ' 

요걸 또 깨닫게 되었네요 앞으로 더 많이 착한일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ㅋ.ㅋ

 

저의 재주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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