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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사람에게 제 마음 표현을 하려고 합니다.. (조언부탁)

OTL |2009.12.03 10:12
조회 1,225 |추천 0

한 달 전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사귀는 동안 제가 표현을 잘 못해줘서 같이 있어도 외로웠었나 봅니다. 저에게 그런 표현은 못하고.. 그러다가 1년즘 안되서 싸우게됐는데.. 크게 실망한거 같습니다. 내년 국가고시 앞두고 있기에.. 공부만 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정황으로 봐서는 그 동안 주변에 남자가 없다면은 남자 안만날듯..;;

 

좋은 추억도 많았어요.. 여행도 가구.. 같이 쇼핑도하구.. 기타 등등... 이게 재회였던지라.. 그녀가 먼져 다시 만나자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더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자기만 좋아하는 줄 알구요..;; 하지만 그녀 너무 사랑했습니다. 너무 사랑했기에 아껴주고 싶었고..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다 보여주려고 했던건데..;; 마음이 너무 지쳤었나봅니다.

 

헤어지자고 한 뒤로 제가 계속 매달렸죠. 현장에서도.. 문자로도.. 집에도 찾아가구.. 학교에도 찾아가구.. 심지어 그녀 어머님께 전화해서 안부도 물었습니다. 매번 불편해했죠... 한번 결심한건데.. 제가 이렇게 까지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니깐요.. 혼란스러울겁니다. 아직까지..;; 그녀.. 주변에 저랑 다시 잘 될 수 없다 라고 말하는데.. 저는 도저히 그녀를 못 잊겠네요..;; 생각안하려고 해도.. 아련하게 지난 날들이 생각나고.. 잊으려고 해도.. 꿈속에서 나와서 절보고 웃고..

 

아직까지 해본거라곤.. 기다리겠다는 편지 1통, 연락, 학교, 집(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그녀 많이 괴로워해요.. 짜증도내구요.. 아마 생각하기 싫을 정도일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날들이 있기 때문에.. 그녇 많이 힘들거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했을 때에도 제가 처음엔 거절했었구요..;; 그녀 마음 아프게 했던 날들이 떠오르니 이렇게 매달리는 저도 괴롭습니다.;;

 

그래서 아직 학생인지라.. 기말 끝날 때즘... 딱 한달간만 제 마음을 편지에 담아 그녀의 집에 보내려고 합니다.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연락하지 말라는 그녀에게... 저 정리 되기 전까지 못 보겠다는 그녀에게 전달할 방법이 없어서요..;; 딱 한달간만 양해 구하고.. 보내보려 합니다. 물론 부담주는 그런 건 아니구요.. 그냥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더라.. 그동안 못해준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 표현이 서툴렀다.. 이런 식으로 속죄하는 마음에서요..;; 보내지 말라구 연락이 온다면.. 중간에 끊을 의향도 있습니다. 한달 보내도 다시 돌아오려는 방향이 없다면은.. 깨끗이 친한 오빠 동생으로 남겠노라고.. 제 마음을 표현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상당히 예민해져있는 그녀.. 저에게 실망을 느껴 크게 화가 나있는 그녀..

공부에 전념하려고 하는 그녀.. 전 정말 그녀의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싶거든요..

공부할 때 힘들잖아요..

 

이게 옳은 방법일까요? 정리하라는 그녀에게 아무것도.. 제 진실된 마음 아무것도 표현 못하고.. 정리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모라도 해보고 싶은 심정....;; 절실합니다.

무릎도 꿇어보려고 했고.. 이벤트도 해보려고 했고... 모두 다 독일거 같아서...;;;

편지로나마 읽어 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보내보려고 합니다..

 

여자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자분들 제가 찌질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님들이 제 입장이 되시면... 님들도 이렇게라도 해보고 정리하고 싶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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