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23이 되어가는 소녀입니다.
우선 톡커님들 몇일전에 아메리카노의 굴욕이라는 톡을 보셨는지요
커피에 관한 친구의 굴욕인 재미있는 톡이였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도 이글 덕분에 생긴 에피소드 이구요
이 톡을 본 다음날 저희학교는 여대라 여자 6명이서 피자를 먹다가
갑자기 위에 톡에 대한 말을 주도한 친구가 "너희 4대륙커피알아?" 하면서 말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6명중 4명이 톡을 봄 저는 톡은 못 봤으나 한 친구가 얘기해줌)
톡을 못 본 친구가 "그게모야?" 하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주동자의 장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 톡을 못 본 친구를 못친 이라고 칭하겠음
주동자 : 그거 아메리카노 자메이카노 스리랑카노 아프리카노라고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이벤트로 파는커피야
못친 : 진짜? 그런커피가 있어? 이름이 웃긴다~(살짝 안 믿는 눈치)
주동자 : 세계 고급원두로 만든 제일 맛있는 커피라서 지명으로 만든 커피야
주동자 이말 하면서 빵 터지자 다른친구가 바람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잡이 : 크리스마스 한정이벤트래
못친 : 아진짜? 맛있데?(슬슬 믿기 시작)
바람잡이 : 진짜 맛있데 쓴거 좋아하면 아프리카노 먹음 되고 좀 달게 먹고싶으면
스리랑카노 더 단건 자메이카노 시키면 돼
못친 : 아진짜 너는 다 먹어봤어?? 나는 자메이카노가 왠지 끌린다
나머지 : 맞아 그거 왠지 끌리지ㅋㅋㅋㅋ
이러면서 나머지 친구들도 바람을 잡았습니다
여기서 주동자는 계속 웃었으나 못친은 커피이름이 웃겨서 웃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말만하고 끝나게 될 줄 알으나 스타벅스를 갔습니다
바람잡이는 못친과 별다방을 가면서 계속 바람을 잡았습니다
못친 : 근데 글쓴이는 먹어봤데??(저는 커피를 잘 먹지도 않고 별다방도 잘 안가기 때문에 물어봤나봅니다)
바람잡이 :웅 아까 얘기했는데 먹어봤다고했어 아닌가?? 먹어봤을걸??
못친 : 그렇구나(저한테 물어볼 생각은 안하고 커피 잘 안먹는 저까지 먹어봤다 했으니 완전 믿음)
그렇게 도착 한 후
아이들은 당연히 못친에게 주문하길 원했고 한명씩 메뉴를 불렀습니다.
몇명은 정상적인 메뉴를 말하고,
못친은 끌린다던 자메이카노를 말하고,
저는 단 커피 모 있냐고 묻자 주동자는 위에서 달다고 한 자메이카노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주동자는 의심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자메이카노 바람잡이는 스리랑카노를 말했습니다
당연히 메뉴엔 그런커피는 없습니다
주동자, 바람잡이, 못친이 메뉴를 보고 못친이 의심가지 않도록 이야기를하면서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바람잡이 : 12월 한정메뉴라 메뉴엔 없나봐
주동자 :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다른거 먹어도 돼~
라고 하자 못친 극구사양하고 그럼 종업원한테 물어볼게 라면서
못친 : 저기요 자메이카노랑 스리랑카노 있어요???
못친이 종업원에게 물어본 순간 주동자와 바람잡이는 이미 빵 터져 계산대 옆 테이블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종업원 : (이분도 모르시는듯)잠시만요
하시더니 다른종업원에게 물어 본 후
종업원 : 손님 그런커피는 없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친 : -0 -......
정신차리고 제대로 주문을 마친 후
급 화난 못친 주동자의 손을 뿌리치고 화장실로 가서 무지 서럽게 울고 주동자와 바람잡이의 사과를 한참 한 뒤에
못친은 팅팅 부은 눈으로 울면서 웃으면서 나왔습니다
왜이렇게 서럽게 울고 나왔냐구 물어봤더니 그동안 못친이 주문을 잘 안해서 친구들이 주문 너가 해 라고 했을 때 미안한 마음에 알겠다고 의심없이 주문 하러 갔다가 낭패를 본게 너무 서러웠다는군요
이친구가 장난에 넘어간건 그동안 별다방커피를 잘 마시던 친구가 아니였기 때문에 가능했고 정말 많이 웃고 의심가는 상황이 많았는데도 못친보다도 별다방을 잘 안가 본 제가 가만히 있었기에 더욱더 의심하지 않고 믿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