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여성입니다. 직장다니고요. 톡보다가 남자님들 마음 아프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란 생각에
여성으로서 몇자 적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당.
1. 남자는 처음 만나는 여성과 밥, 혹은 술, 또는 커피를 마실경우 돈을 낸다.
네, 그렇죠. 아마 한국이 아니라 지구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러할 겁니다.
왜 일 까 용.
먼저 말씀 드릴 것이 있는데, 기사도 정신이란것을 아십니까?
레이디 퍼스트 라는것이죠. 말그대로 여자분 먼저...라는건데.
속뜻은, 그냥 중세시대 기사님들이 귀족영애님들께 환심사려고 그런겁니다.
그런데 그 정신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왔고, 결국엔 뭘하든 남자가 돈을 내게 된겁니다.
꼭 이유가 그것이진 않지만, 제 생각엔 조금 변질되긴 했으나, 그 정신이 가져온 영향이 아주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첫만남에 돈을 내지 않으시는 남자는 노매력남. 비매너남.
흔쾌히 계산을 하시는 남자는 매너남. 볼매남. 완소남. 매력남. 나아가서는 저남자 내꺼. 이렇게 되죠.
그게 문제가 되겠죠? 왜남자가 돈을써야 여자들은 좋아하는걸까요?
그럼 외국을 볼까요?
솔직히 여자가 내든 남자가 내든 별 신경도 안씁니다.
왜냐, 여자임에도 외국은 어렸을때부터 자립심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분할은 아닐지언정 첫만남에서 한쪽에 쏠리도록 만들진 않는다는거죠.
그럼 이번엔 제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원하면 더치 원하지않으면 그냥 가만히있는 스타일입니다.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분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그쪽도 절별로 좋아하지 않아보였고요,
그래서 제껀 제가 계산하려고 계산대에 섰습니다.
남자분이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하십니다.
전 그저 이상황을 타개 하고자 그러려니하고 돌아섯습니다.
얼마후 ,
그남자분과 절 만나게 해준 친구에게 남자분이 이런 이야길했다고 합니다
"맘에 들지도 않는데 계산도 내가했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남자가 돈을 낸다 하여 여자들이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극소수의 여자가 어떨지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만..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여자는 남자의 행동 하나하나에 점수를 매기고 체크를 하죠.
그건 물론 남성도마찬가지 일겁니다.
하지만, 상대에 대해서 자신이 매긴 점수에 더 연연해 하는것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일겁니다.
다시 말해 여자는 처음 만나 인사하는 모습부터 식당,술집, 카페를 나가는 순간까지 상대를 체크한다 이겁니다.
그럼 돈내는 남자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생각엔, 돈을 내신 분들은 그냥 플러스 점수를 더한겁니다
분명 아닌분들도 계시겠죠?,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사귀면서도 모든 계산은 남자가 해야 한다.
음...이것은 많이본 주제였습니다.
1번에서 처럼, 남자다움을 어필하는데 사용하는 한 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나 안그런 분들도 수두룩 하죠?
연상 연하 커플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케이스인것 같은데요.
어느 성 이 연상이던, 연하에게 뚜렷한 재력이 있지 않는한은 연상이 다 내는것같습니다.
그럼 동갑내기 커플은 어떤가요? 아마 남성이 내는 돈의 비중이 더욱 클것 같습니다.
동갑이라면 여자가 마구마구 남자를 이겨먹으려 할테니까요.
남자가 용기를 내어
"너도 돈을 내보는것이 어떠 하겠니?"
라고 한다면 , 여자는
"호호, 내가 왜?"
라거나,
"어머, 남자가 그런것도 못내는거니?"
또는,
"이번엔 내가 내볼게, 하지만, 다음엔 니가 내보도록해"
혹은,
"그래 좋아, 까짓거 내주지 뭐."
하면서, 절대 돈을 내지 않는 타입과, 돈을 내고도 생색을 내는 타입이 생깁니다.
절대 돈을 내지 않는 타입은 정말 돈이없어서 능청 떠는것이거나, 당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색을 내는 타입은, 그저 장난입니다. 장난. 진심으로 저러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저도 어쩌다 남친 밥사주면서 저럽니다. 근데 진심으로 저런말 한적은 결단코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분들.....말도 안하고 계산한뒤 뒤에서 뭐라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더치하자! 또는 님이내셈! 이라고 외쳐봅시다.
남자님들이 말 안하시면 여자는 님들이 내는줄 알아요....
그럼 21살에 쓸데없는 고찰이었습니다.
설마 이글보시고 열을 머리끝까지 올리는 남자분은 없으시겠죠.?
퇴근도 얼마 남지 않은 이시간...혹시 소개팅 약속이 있다면..화이팅입니다.
오늘은 금욜이니까...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