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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동구 XX병원에서 산모가 죽었습니다

명복을빕니다 |2009.12.05 11:26
조회 6,345 |추천 40

안녕하세요..

정말 어이 없는 이야기를 듣고 남일처럼 그냥 넘길수가 없어

여기다 글을 올립니다,

 

며칠전 네이트뉴스에 부산시 동구 XX 병원에서 7년만에 아이를 가진 산모가

아이를 낳고 3시간만에 죽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전 그냥 남에 일인냥 참 안됐다며..맘속으로 명복을 빌며 그냥 넘겼는데

알고보니 저희 직장에서 일하시는 분의 조카가 그 뉴스에 난 산모였다는겁니다.

 

사연이 궁금해 물어보니 그분은 울면서 억울함을 하소연하셨습니다.

내용인즉...33살에 산모는 결혼7년만에 정말 어렵게 아이를 가졌고

남편분과  정말 기쁨으로 아이가 태어날 날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분만예정일날 부산시 동구 XX병원에서 정말 수월하게 순산했다고 합니다,

산모도 아이를 낳고 곧 몸을 추스리며 갓태어난 아이와 사진도 같이 찍고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이 아이를 신생아실에 다시 데려다 놓고 오니 산모는 떨며 고통스러움을 호소 했고 남편분이 곧 간호사에게 얘기를 하자 간호사가 원래 애낳고 나면

그렇다며 주사 두대를 놓아 줬답니다, 그런데 산모는 더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대학병원에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의료인이 아니라  왜 그산모가 죽었는지 알수 없지만  부검결과가 나오면 

그원인을 알수 있겠지요.

하지만 걱정되는건 그원인은 안다해도 병원측에선 발뺌을 하겠지요

자기들은 절대 잘못이 없다고....

하지만 아무리 무지한 사람들도 이일은 이상할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의료기술이 발달한 시대에 애를 수월하게 순산한 산모가 3시간만에 죽을수가 있습니까??

그리고 대학병원에 산모를  옮길때 그 담당의사가 떨며 울었다고 하네요.

전 그분이 양심이 전혀 없는 분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혹시 그의사선생님이 이글을 본다면 정말 진실을 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축복속에서 커야할 아이는 이런 큰 아픔을 간직한채 평생을 살아야하고

그렇게 아내를 사랑하는 맘이 컸던 남편은 하루아침 아내를 잃어버린 슬픔에

지내야하니 하니 이렇게 망가진 가정은 어떻게 회복시킬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더 화가난건 병원측의 태도입니다.

지금 그 가족들은 직장 휴가내서 병원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나봅니다.

그런데 그가족들에게 5천만원 줄테니 합의보자는겁니다.

그리고 병원직원들이 흥분한 유가족들보고 무식하다고 그러고...

사실 이런일을 당하고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나올 사람이 어딨습니까?

 

이야기를 듣는 동안 정말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네요.

아무리 의료사고에선 이길수 없다하지만,,해볼테면 해봐라는식의

뻔뻔한 병원태도는 남아있는 가족들을 더 비참하게 하네요..

 

두서없이 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여기저기 소문좀 내주세요. 부탁합니다

 

 

 

 

 

추천수40
반대수1
베플이해가안돼|2009.12.06 11:15
보상금 협상이 그렇게 중요한가? 산모가 죽은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부터 보상금 협상에다가 시위에다가 부검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니고, 병원과실로 밝혀진 것도 아니고 나중에 병원잘못이 없는 걸로 나오면 병원이 손해입은 거 보상은 해 줄 건가? 예전에 강서구 모 병원 사건도 부검 당일날 병원 과실이 아니라 환자가 원래 가지고 있던 숨겨진 질병 때문에 그런 걸로 밝혀지자 그 때부터 병원 직원들 때리고 돈 내놓으라고 그러고, 인터넷에 자기들이 억울한 것처럼 거짓말로 글 올리고 하더니만 나중에 감옥가더라. 이번 사건도 또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
베플고인의명복을|2009.12.06 10:49
빕니다. 그런데 참 유가족들 하는 걸 보니 또 브로커가 끼어든 거 같군요. 갑자기 호흡곤란이 온 걸 보니, 양수색전증이나 폐색전증이 원인인 거 같은데 그건 현대의학에서도 어쩔 수 없는 병입니다. 사망률이 매우 높죠. 그래서 그건 병원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데 부검 결과 나오면 보상금을 많이 못 받을 거 같으니깐 병원에서 시위하고 때려 부수고 해서 돈 받아낼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브로커들이 유가족 꼬셔서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은 이니셜로만 병원 올렸다고 해도 어느 병원인지 주변 사람들은 알 수 있으므로 명예훼손죄로 걸립니다. 병원 과실로 환자가 죽었다면 5천만원도 적지만, 병원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보상금을 줄려고 하는 걸로 보이는데 도대체 얼마를 받아낼려고 하는 건지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 산모 사망 사건도 10억 받아낼려고 하는 사기로 밝혀졌는데 같은 전철을 밟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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