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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을 어머니 학비를 내야한다는 예비남편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28살 여성입니다. 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모님과 같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배우자는 36살에 남동생(32)살과 함께 동거생활을 하고 있고, 부모님은 지방에 계십니다.

저희 오빠는 야근을 해야하고 휴일이 따로 없는 힘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300만원정도 됩니다.

글쓴이는 공무원입니다. 통상 170-180정도수입이 있습니다.

5년동안 지켜보다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건 올해들어서 입니다.

오빤 송파구에서 9천만원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동생과 둘이 생활을 하고있고

동생의 도움은 여기에 하나도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금액입니다.

전 삼성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빠의 직장도 삼성동이고 저두 그런지라, 결혼을 하게되면 이부근으로 집을 구해야하고,

엄마가 다행이 아기도 봐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오빠가 최종적으로 만들수 있는 결혼자금은 1억3천 정도라고 합니다.
집을 구할만큼 넉넉한 돈이 아니여서 지금이라도 돈을 많이 아껴쓰라고 당부 또 당부합니다.

저희오빠는 20살때부터 서울로 상경해 일을 시작한 경우고

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되기까지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아빠께 용돈은 커녕 도움을 받아서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열심히 살고싶고 앞으로의 꿈도 생각을 하기도 바쁜시간에

자꾸 시댁측의 무지에 너무 힘이듭니다.

오빤 3형제 중에 장남입니다.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홀로 시골에 계십니다.

원래 3형제가 서울에서 살았는데. 2째동생이 (34)살이 7년전에 저희 오빠의 돈 2천만을 들고

잠적을 해버렸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작년에 아버지 장례식때 첫 대면을 한겁니다.

어떻게 알고 왔나했더니 그동안 어머니랑은 연락을 하고 지냈더라구요.

아버님은 그것도 모르시고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럼 제 생각엔 어찌 됐든 어머님께서 형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고

돈에 대해선 갚을수 있으면 갚고 , 능력이 안되면 평생 속죄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말은 온데간데 없고

둘째아들 생일상을 차려주겠다고 합니다.

이동생분도 서울에 계시더라구요.

여건이 여의치가 않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걸로 마무리가 되었고, 그날의 식사비는

장남인 저희 오빠가 고스란히 계산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이후로 둘째는 연락도 없고 만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3째아들(32) 10년째 놀고먹으며 형의 피를 빨아먹고 있습니다.

죽어도 폼생폼사.. 힘든일 절대 안하고, 정장만 멋들어 지게 입고 다니는 한량입니다.

한번도 생활비.. 기타 잡비.. 낸적한번없구요..

퐁퐁 하나 사오라구 해도 돈달라고 하는 위인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계신 엄마..

이 일은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지..

60세이신데. 지금 종로로 어학당에 다니십니다.
글을 모르시거든요.

농번기에 시골에 계시고 12월부터-2월까지 서울에 올라 오십니다.
그사이에 학원을 다닙니다.

한달에 15만원인데.. 3달코스로 다닙니다.

전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공부 좋습니다. 그런데 3개월 공부하고 다시 시골에 내려갔다가 1년만에 다시올라와서
하고 그게 공부가 됩니까?

학원에 문의하니 보통 매일3년을 다녀야 된다고 하니.
어머님 경우는 10년은 다니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너무 어의가 없는건 오빤 저랑 결혼을 해도 이학비를 10년간 하겠답니다.

그리고 매달 20만원의 용돈과 시골의 세금 10만원 보험료 20만원(20년간) ,한달에 한번 시골방문
을 하겠다고 합니다.

누구나 다 자식이라면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욕심이 많은건가요?

집은 언제 사고 어머님 학원비되다가 앞으로 태어날 아기들은 어떻하냐고 했더니

아기들은 덜 가르키더라도 엄마는 하고싶은건 다 해주고 싶답니다.

그래서 제가 구청에서도 문명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주는 학습프로그램이 있고하니.

그런곳을 이용을 해보는건 어떻겠냐고 했더니, 지금 어학원에서 친구분들도 많이 사귀었고

공부보다는 재미로 다닌다고 합니다.

아니 친구를 돈주고 다니면서 사귀는 경우도 있나요?

전 외동딸입니다. 제가 결혼을 하면 저희부모님은 철저하게 두분이십니다.

저희 엄만 첨 이 결혼도 흔쾌히 승낙을 하시건 아니고.
지금도 다시 생각을 해보라고 합니다.

당당한 오빠의 태도에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 이제 헷갈리기 까지 합니다.

이결혼 해야하는 건가요?


오빠 어머님은 시골분이라는 생각이 전혀안듭니다.
희생이라는걸 모릅니다.

시골에 한번씩 내려가서 일을 돕다가 오빠가 칼국수 해달라고 하면
귀찮다고 사먹으라고 하는 분입니다.

겨울에 올라와서는 옷사달라고 하고,

지금도 학원에 다니면서 종로에 사시는 어머님 동생집에서 다닙니다.

오빠집에선 학원다니기 멀다고...

그런데 그건 핑계구요.
집안일 하는걸 너무 싫어하십니다.

시골에서 모처럼올라오는데. 아들들 밥은 안차려주고 거기서 먹고 주무시고 대접받으며 삽니다.

그리고 2월되면 반찬하나 안만들어 놓고 내려가십니다.

결혼하면 아마 제가 해주는 밥 먹고 다니실겁니다.
저희오빤 거의 외식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지금 동생이랑 둘이 생활비를 백만원 정도 듭니다.

전 너무 이해가 안되는 집입니다.

막내동생이 저희 오빠보다 2살많은 여자(38)를 데리고 시골에왔는데도
오빠에게 33살이라고 속인 무식한 엄마와,
평생을 형에게 기대어 살아온 막내동생..
2천만원 들고 튀고 입 싹닦는 둘째 동생까지...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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