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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콘서트.....실망;

비야 |2009.12.06 11:29
조회 2,919 |추천 2

안녕하세요.

전 어제 12월 5일 권지용 솔로 콘서트 Shine a Light 에 갔다온 한 VIP입니다.

처음 콘서트를 가니 설레고 기대했습니다.

저는 고3입니다.

수능 D-13 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야자를 도망치고 나와서

PC방에서 미친듯이 광클을 해서 스탠딩 4구역에 2매를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지옥의 수능을 끝내고 장장5시간에 걸쳐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콘서트장에 입장1시간 전인 5시에 도착해서 보니

이미 굿즈는 다 판매가 끝난상태였습니다.

봉도 없던 친구와 저는 맨손으로 풋져핸섭을 했습니다.

GD가 제 손을 처다봤을때는 오그라들더군요.

아니 굿즈가 한시간전에 이미 품절됐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좌석이 2만5천석인데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 것 같은데

몇주전에 YG샵에 가서 구입하려고 했을때도 없고

지방에서 온 팬은 맨손으로 흔들란 말입니까?

그래서 지하철 역에서 뛴 보람 없이 허탈하게 입장하는 줄에 서려고하는데

무슨 안내지도도 없고 표지판도 없고 안내원도 인원이 뭐 그리 작은지...

있는 안내원은 또 까만 바람막이를 입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겨우겨우 찾아서 줄을 서는데

앞에 조그만 A4용지에 아주 작게 적힌 종이가 있었습니다.

망원경으로 겨우 읽어보니 스탠딩석은 가방을 소지하고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적혔습니다. 옆에 사람에게 물어보니 가방은 맡겨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중요한 사항은 크게 적어놓던지 방송으로 알려주던지

아니면 그 전부터 공지사항에 자세히 적어놔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입장시간을 30분 남겨두고 또 뛰어서 또 물어물어서 소지품보관소에 갔습니다.

참 내 1000원을 달라더군요.

그냥 아예 스탠딩석은 표가 78000원(수수료미포함)이라고 하죠 왜?

또 줄을 서서 맡기고 입장시간 10분전인 5시50분에 또 뛰어서 도착했습니다.

완전 춥고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1시간 넘게 걸려서 입장을 해서 4구역에 들어갔습니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일단 전 팬이기 때문에 너무 즐거웠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스탠딩석의 압박과 "밀지마시라구요!" 이런 한 VIP의 말과

저의 어깨를 떠밀던 스탭의 압박은 노래소리보다 컸습니다.

권지용 얼굴 보기 참 어렵습니다.

콘서트가 시작하고 2시간 정도가 흐르고

권지용님께서 마지막곡이라고 하더군요.

마지막곡? 무슨? 2시간밖에 안됐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앵콜 곡 등 몇곡을 하고는 콘서트가 끝나버렸습니다.

내 78000원..........

전 사람들 머리보고 머리냄새 맡으러 간게 아닙니다.

2시간동안 반은 영상과 게스트로 때우고...

그러고 투덜투덜대며 나왔습니다.

가방을 찾으러 가니...

줄이 무슨 거의 진심 몇백미터로 서 있었습니다.

전 친구와 정직하게 뒤에 섰습니다.

완전 진짜 너무 정말 추웠습니다.

그런데 헐 앞에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새치기인지 뭔지 앞에 줄을 꼬더군요.

그래서 그 추위에 장장 30분을 기다려서 가방을 찾았습니다.

 

정말........허무했습니다.

이 콘서트가 77000원이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전 이제 단체콘서트만 가려고 합니다.

 

p.s. 그래도 권지용 조낸 잘생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짱 작고

       완전 조각조각!!!!!!!!!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베플그런데|2009.12.06 11:37
원래 그런 콘서트는 2시간정도 아님 2시간 30분정도 하죠. 그리고 그렇게 비싼것 알았으면 가지를 마시던가요? 그리고 사람 머리 냄새 맡는거 싫으시면 뭐하러 스탠딩에 가셨어요. VIP들 어린팬들 많아서 앞으로 갈라고 하는거 뻔히 아셨을텐데요.그리고 콘서트장 안에 가방을 안가지고 가는건 어느 팬이든 다 알꺼같네요. 따지고 보면 잘한거 하나 없는 분이 왜 실망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님이 그렇게 좋아하신다는 권지용씨가 힘들게 준비한걸텐데말이죠
베플|2009.12.06 16:07
나도어제 권지용 콘갓는데 나도스탠딩이여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햇ㄴ지만 난콘서트 끝나고 내가 고생햇던거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공연만 기억나던데? 지디도 팬들이랑 교감을 한다는거 지디도 너무좋아햇고 공연도 정말...감탄하면서봣음 영상도좋았고 실제로 보니까 얼굴진짜 더작고 뭔가섹시한느낌이엿음....라이브도진짜 벗알러뷰랑 버터플라이 듣고 깜놀햇고 진짜 완전 아 씨엘 졸라섹시...함...그래서 진짜 만족햇는데 님은 안그런가봐? 난 그돈 아니 더한돈을 주고도 볼수있음
베플ㅋㅋㅋ|2009.12.06 20:05
가방놔두고가는거 모를수도있는데 참 당연한듯말하네ㅋㅋㅋㅋㅋㅋ 걍 보고느낀거 그대로적은걸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비적당히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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