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화장 좀 이쁘게하고 그날 따라 괜츈하면
꼭 남들앞에서 쟤 원래 쌩얼은 쩌는데~
쟤 렌즈껴서 눈 저렇지 렌즈빼면 동태눈이다고
아이라이너 없었으면 쟤는 이 시대 못살았을 거라고
아니 둘이 있을 때 그런말 하면 장난으로 넘기지만
왜 꼭 남들있을 때 그딴말하는건데? 니가 더 돋보이고 싶어서..?
2. 내 옷중에 이쁜거 있으면 빌려달라고 졸라 살살거리다가
빌려주고 나서 나도 다음에 지 옷 빌릴라고 좀 부탁하면
아 이거 비싼거라서, 아 이거 드라이한거라서, 아 이건 내가 정말 아끼는거라서
아니 그럼 내 옷은 안 아끼고 막 버리는 거지옷이니?
3. 친구들이랑 있으면 있는 욕 없는 욕 쌍욕을 넘어서
욕도 지어내는 수준의 험한 입빨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들앞에서 내가 행여나 아 왜 지랄 이라던지 사소한 욕아닌 욕을 하면
" 야.. 지랄이 먼데 지랄이..ㅎㅎ" 이러면서 아 놔
너한테 지랄은 안녕이라는 뜻과 비슷한거 아니였니
4. 어떤 친구가 좀 잘살거나, 아니면 좀 이쁘거나, 아니면 스탈 좋거나 하면
뒤에서는 뭐같이 씹으면서 그 친구 앞에서는 막상 조신해지고
칭찬일색에 나중에 뒤에서 지가 먼저 꺼낸 이야기 내가 맞장구 친거
완전 크게 부풀려서 이야기 함 그 친구는 날 미워하게 되고
난 억울함에 쌓여 하루하루 속 끓지만 변명하면 더 웃긴 것 같아 재낌
5. 꼭 보면 제대로 씻지도 않고 젤 추잡은 인간이
밖에서는 오만 깔끔 혼자 다 떨고 집구석에서는 주걱으로 밥 먹고
바닥에도 두고 다니는 게 밖에서는 휴지에 수저 안깔았다고
비매너라고 무식하다고 ? 머임? 다중인격?
6.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우리오빠는 이런데 우리오빠는 저런데
우리오빠 우리오빠 우리오빠 우리오빠는 어떤데 저쩐데
너네오빠는 왜 그래? 너네오빠는 왜 그런건데? 하면서
왜 니 남자친구 못난 걸 내 남자친구까지 같이 들먹거려서 깔보냐?
그렇게 못난 니 남자친구 그렇게 해서라도 기 살리고 싶음?
7. 맨날 어디가서 백화점이건 옷사러 가면
와 이 옷 이쁘다 근데 니가 입으면 별로겠다
와 이 치마봐라 정말 짧다 근데 니는 다른건 다 좋은데 다리가 굵잖아
와 이 머플러봐 근데 니는 목이 짧아서 두르면 더 이상할 듯
아니 그 딴 개소리 왜 함? 나도 내한테 어울리는 것만 살거야
8. 개 꼴초 친구들이랑 통화할 때 걸걸하니 가래 끓는소리로 통화하고
남자랑 전화통화 하면 완전 상큼한 새초롬 여우목소리
와 신기하다 넌 성우..?
아 정말 여자들 질투심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열폭이라고 해야하나 아니면 남을 깔아뭉개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해야하나
난 여자지만 진짜 여자들중에 저런 여자들 많아서
왠만하면 그냥 버러지 친구들은 친구라고 생각안하고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 함
차라리 털털하고 그냥 뒤끝없는 남자들이 백배천배 낫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