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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서 김장하구 왔어요 ㅠㅠ

그려려니 |2009.12.08 18:52
조회 3,075 |추천 0

간단히 저희시댁(전라도 영광거주)은...3남 1녀중..울남편은 3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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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주버님은...서울서 너무 힘들게사셔요...자식 3에...외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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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이신데...자동차도없이...달동네서 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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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남편의 누나... 남편 말로는 몇년전 남편이 바람나서 다른여자랑 살림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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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도 해주지 않는상태입니다... 아이들 또한 두명있는데 무슨오해여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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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만나는것도 연락하는것 조차 싫어하는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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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시원에서 식당일하시며 살고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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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인 저희 부부는 머 15평 군인 관사서 살면서 그럭저럭 아이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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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로 살고있습니다..(전라도 광주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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넸째 막내...30대초반으로. 연상녀와결혼한지 2년자...(강원도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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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하고 오빠동생 와이프 동갑 33살~~ 어떻게 대해야할지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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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6살이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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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동생네는 둘다 직업군인이라 여유럽고 잘살아용...요번에 집두 마련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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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오빠 고2때 혼자 되셨구요...국가유공자에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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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나오시구...병원서 일하시면서 조무사인지?간병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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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서 혼자 생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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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시댁상황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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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에 상견례하고...4월에 혼인신고하 같이살고있찌만 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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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날 제가 세무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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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어머니께서...그날 김장 날짜 잡으실까봐.....해년마다 혼자 김장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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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길래...전 시어머니 한테 이쁨 받고자...김장할때 저희 내려갈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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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은 제가 시험있어서 못내려가구 그 이후 어머니 편한 날짜에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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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는데... 5일날 아침에 전화해서는...김장하게 내려오라구 신랑한티 전화했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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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남편이 저 시험봐야한다고 낼 시험치고 내려간다고 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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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같이보는거라 시험이 오후 4시에 끝났어요... 부랴부랴 시댁에 내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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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면서 시어머니께 전화하니...교회라구..지금내려오면 밖에서 기다려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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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드라구요...차돌려서 다시 갈수도 없구해서 그냥 영광으로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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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도착하니 5시....한시간을 집앞에서 신랑이랑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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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쯤 어머니께 전화가 왔어요..집에 두고온 물건이있으니...데리러 오라구 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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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부랴부랴 교회로 갔떠니...시어머니 머리하구 계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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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하는사람들이 교회로 미용봉사활동나와서 머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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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이 부족하다고 수건가지로 가신다고 하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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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 당황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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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문이 열리구... 시어머니는 수건 챙겨가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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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15키로 정도의 마늘을 손으로 찧으라고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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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 돌리면 맛없다고... 배랑..사과 역시 강판에 손으로 갈아야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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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5단...당근 15개 채썰고... 쪽파 씻어만 놓으시라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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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30분에 집에오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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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미나리만 씻어주공 저혼자 나머지 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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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일 전혀 모르는 초보자라면 8시30분까지 못냈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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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아닌지 제가 조리과학과 출신에 결혼하기전 요리사였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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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내에 끝내긴 했어요;;;마늘찧다가 손에 물집잡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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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식재료를 보고 전 기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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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먹는건데...당신네 자식들 입으로 들어갈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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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강판에가는데...밀기도 전에 손에서 으스러지더라구요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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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사과를손에 쥐어 봤떠니.... 형체가 없어지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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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핀..사과....썩은 배;;빨라 비틀어진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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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건 못쓰겠어요..버려요 했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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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버리냐구 불호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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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준비하라해서 했는데...(조리과나오궁;;요리사출신이라;;다하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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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30분쯤 어머니 오셔셔 김장 속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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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혼자 미리 배추 절여놔서..바로 양념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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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에 양념시작해서.....새벽3시 가까이되서 일이끝났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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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내일 하자고 어머니께서 그려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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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원을 다녀서;;어머니 낼 학원가야해요 했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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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하자꾸나해서 새벽까지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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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끝내고 전 뻗어버렸고...아침 7시에 영광에서 출발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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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자서 세수도 못하고 7시 40분쯤 시댁에서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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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수고했따고;;김장김치 가져가라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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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친정어머니랑 외할머니께서 해주신다고..괜찮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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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랑 강원도 보내드리라했떠니 기여코 챙겨주시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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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한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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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었어요;;;한사코 주셔셔 가져왔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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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신랑이 먹어보라고 입에 넣어주는데 전... 먹지도 뱉지도 못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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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맛이... 흠....군내라고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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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아끼신다고 세탁기두시고 손빨래하시는데 손빨래하고 나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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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야에 받아두시는데 그게 몇일 지나면 썩은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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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빨고 난후 썩은물 냄시....그냄시가 항상 화장실에서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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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김치에서 그냄새 맛이나드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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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앞에서 시어머니께서 해주신 김치를 뱉을수도 먹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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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냐는 말에 겨우겨우 맛있다 말을했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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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 맛나게 먹고.... 이많은 김치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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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볶은깨를 주셨는데 거기서 흰색 벌레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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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나오공;;;울신랑한테 말하니....이거 유기농이라서그래 약않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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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쌀을 주셨는데....쌀 절반은 빈껍데기 절반은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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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얼린 떡을 주셔셔 집에와서 먹는데...쉰내 비슷한 냄시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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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댁 음식 어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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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불쌍하신 어머니께서 주신거라고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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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혼자 먹고;;;아무이상없는거라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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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찌해야하나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호칭|2009.12.09 02:31
"울신랑하고 오빠동생 와이프 동갑 33살"--->누가 누군지 헷갈려 더이상 않읽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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