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8년 넘게 연애를 했어요...
전지금 28 남친 29입니다..
남친아버님은 누나들 많은 집안의 막내아들입니다...그리고 남친은 외동아들입니다.
즉 남친은 고모들 엄청나게 많은 귀한 외동아들입니다..
고모님들 입김도 매우 강하시고 부모님 성격도 보통은 아니십니다..
남친 부모님 두분다 성격이 강하셔서 사이가 별로 좋지도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어머님이 절 좋아하지 않으세요.. 말그대로 정말 싫어하십니다..ㅠㅠ
사귀기시작한지 4년동안은 남친부모님과 밥도 먹고 그랬는데...
어머님이 절 싫어하지는건 제가 알고 있었습니다..
뭐 제가 싹싹한 성격은 못되거든요..
그래도 어버이날이면 비즈도 만들고 십자수도 해드리고..
남친군대있을때 어버이날 혼자 꽃들고 찾아뵙고 했습니다....
4년이 지났을때 저희는 이별을 한번 겪었습니다..
그때 저와 남친연애에 남친친구들(저에겐 학교선배)들이 개입하여..
남친과 남친친구들이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4개월후 남친이 절 붙잡아 다시 만나게 됐을때. 남친이 그이야기를 어머님께 다해버렸습니다..
당연히 원래 싫어하던 여친때문에 당신아들이 힘들어하고 친구들과 틀어졌으니 절 더 싫어하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남친한테 선보라 그러고.. 저 임용공부하는데 빨리 붙어서 딴데 시집이나 가지 이런소릴 남친한테 하신 모양입니다... 그걸 또 제남친은 저에게 와서 이야기합니다..
어찌 제가 어머님에 잘해드리고 싹싹하게 말 붙일수 있겠습니까?
성격이 못되나서 어른들께 싹싹하게 하지 못하고 인사성도 별로 없는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처신하는 남친도 정말 이해못하겠습니다..
절 다시 붙잡아 만났으면 결혼까지 생각해서 매달렸을껀데 절 안좋게 여기시는 어머님께 헤어졌을당시이야기를 다 할수 있나요?좋은이야기만 해도 모자랄판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그 입김강한 고모님들 ... 사주를 많이 믿는가 봅니다...
궁합본다고 제 생일 받아가셨습니다.. 사주에서 남친이 안좋다 이런말 나오면 절대 허락하지않으실 분들입니다..
남친말론 고모님들이 반대하심 아버님도 반대하실꺼랍니다..
남친은 어머님이 반대하는건 어떻게 할 자신 있는데..고모님들을 이길 자신이 없다합니다..
그래서 저랑 결혼 못하겠다하면 아무하고도 결혼 안 할꺼랍니다...
저랑 결혼안하는데 다른사람이랑 결혼을 하든 독신으로 살들 그게 저랑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 상관없는 사람같습니다...
자기가 결혼 못하겠으니..하면 전 그냥 알아서 하라는 겁니까..
언제는 니랑 꼭 결혼한다...책임진다...이러더니..말이 자꾸 바뀌네요..
자기집사람들이 그렇게 빡신거 알면 결혼이 될것같은지 미리 사주도 좀 봐놓고
저를 위해서 좀 빨리 결정 내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제 와서 저런 말같지 않은 말을 들으니 어이상실입니다...
남친쪽 사람들은 다 잘사는데... 저희집 형편은 그집에 비해 좀 기울어요.....
화목한거 밖에는 내세울게 없네요..ㅠㅠ
그것도 걸리는데.. 그쪽부모님과의 상견례및 결혼후 경조사 모든것이 쉽지는 않을꺼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8년이나 만났으니 당연히 결혼할꺼라 여기시고 있는데..
결혼못하겠다고 말씀드리기도 죄송스럽고..그렇다고 모든걸 감당하자니 내가 힘들고..
어떻게 생각하면 갔다오는거보단 안가는게 더 나을것 같구요...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결혼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