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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잠든 지하철 일어나 보니,, ㄷㄷㄷ

박팔랑 |2009.12.09 11:33
조회 54,902 |추천 8

안녕하세요. 요새 알바하면서 아침에 톡을 즐겨보는 휴학생입니다.

그냥 매일 눈팅만 하다보니까 나도 한번 써볼까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때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한참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던 신입생 시절.

저는 술버릇이 취하면 잡니다. ㅋㅋㅋ

특히 맥주를 마시면 그렇게 졸리더라고요

그날은 뭐 많이 마시지는 않았는데,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 마셔서 그런지

심하게 졸리더라구요,

그래서 잠들어버렸습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 지하철은 8호선 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집까지 거의 끝에서 끝이거든요

남한산성 입구에서 출발해서 천호에서 내려야했는데 말이죠,

얼마나 지났을까요

누군가 깨운것도 아니고 스스로 잠에서 깼습니다.

천천히 눈을 떴는데,,,,, 헐,,,,,,,,,

지하철 안에 아무도없고 문은 다 닫혀있고 창밖으로는 검은 풍경만이 보이는 겁니다.

 

 

창밖은 깜깜하기만 하지,,,

칸에는 사람이 없지,,

다른칸으로 옮겨가도 한명도 없는 겁니다....

조명도 약하고,,,,,,,,,,

 

 

 

 

이게 뭔가,,,,,,, 꿈인가?!!? 하며 혼자 두려움에 떨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칸에서 뚜벅,,,,뚜벅,,,,뚜벅,,,,, 하고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지 뭡니까

순간 엄청 쫄았습니다...

공포영화에서 처럼,,, 사람이 한명도없고 귀신이 나타나나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그 열차 기사님이시더라고요 ㅠㅠ

기사님도 절 보시고는 놀라시는가 싶더니,,,

 

제가 ㅠㅠ "여기가 어딘가요" 했더니,,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출발 할껍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거기가 종점인지 응암순환인지 모르겠는데요, ( <- 딴지들 많이 거시는데)

(정말 몰라서 적은거임 그리고 차고지래요 이제 됐죠 ㅡㅡ )

알고보니 암사역 지나서 열차가 거기서 잠시 멈췄다가

다시 되돌아가는것 같더라고요, ㅠㅠ

 

아진자 정말 무서웠습니다.

다행히도 무사히 천호역에 내려서 집에 왔다는....

 

혼자 아무도 없는 지하철에 갇히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색다른 경험 이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연말에 술도 마니 드실텐데 ㅋ 지하철에서 잠들어

역지나가는 일 없으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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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이건 뭐야 나 언제 톡된거야...

자고일어났더니 톡되었다는 말이 사실인듯,,,

몇일 네이트 안하고 ,, 있었는데

뭐야,, 안될줄알고 신경도 안쓰고있었는데 ㅠㅠ

뒤늦게 라도 ㅡㅡ 싸이 공개해볼까나,,, 아 뻘쭘해  모야이게

www.cyworld.com/jjong0122

어쨌든 감사요~~~

근데 재미없다고 엄청 욕먹네요 ㅋㅋㅋ

안될줄알고 신경도 안썼는데

영자님 왜그러졌어요! 왜뽑으셨어요!.... ㅠㅠ

추천수8
반대수0
베플나이스가이|2009.12.14 14:47
이글 보니까 문득 생각나는 실화가 있다 4호선 당고개행이었는데, 난 취하진 않았었고 엄청 피곤해서 깊이 잠이 들었었다. 창동에서 내렸어야되는데 잠이 깊게 들어 당고개까지 가버렸고 갑자기 조용해진 열차에서 난 잠이 깻다. 고요한 열차안... 종점정차하고 한 2~3분 지났었나보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 .. ... 아 근데 같은칸 노약자석 바로 옆에 긴좌석 맨끝에 내또래로 보이는 여자가 팔을 팔걸이에 쭉핀채로 걸고 그위에 머리를 얹여놓고 다리는 소심한 쩍벌상태로 쭉 피고 그러고 자고 있었다.. 그여자와 나. . 이렇게 둘만이 남아있었다... 난 깨워주려고 가까이 갔는데 술을 많이 마셨는지 술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 막 푸훕 쉬익 푸후푸후 쉬익 이러면서 숨을 쉬는데 술냄새가 ㅜㅜㅜㅜ 종점이라고 내리라고 흔들어 깨웠는데 안일어나더라 약 1분정도 흔들기도 하고 머리도 흔들고 어깨도 흔들고 그래도 안일어나서 한쪽팔을 잡고 내목에 걸치고 부축해서 나갈려고 몸을 일으키는 순간!! 이여자가 흠칫 놀라며 눈을 뜨더니 소리를 막 지르는게 아닌가 ㅡㅡ;; 취한여자가 어디서 그런힘이 나오는지 10cm는 더 큰 나를 그상태에서 바로 헤드락 을 걸며 역공격을 하면서 와사바리를 걸라하고.... 그 생쇼를 하고 있는데 역무원인지, 기사님인지 오셔서 말리고 자초지종설명해서 끝나긴 했는데,, 이여자 정신좀 차리나 했더니.. 둘이 계단 내려가면서 갑자기 울기 시작하더니 술사달라고 ㅡㅡ;; 자기가 너무 안좋은일이 있어서 그런다고.. 딱 1병만 마시고 가겠다고... .. 그렇게 해서 그여자와 여차여차해서 친구먹고.. (알고보니 동갑) 혹시나해서 얘기하는데 절대 그날 뭐 엠티를 갔다던가 그런일은 전혀 없었다. 난 그냥 상담을 들어줬을뿐이고.. 그여자애도 그런나에게 고마웠는지 호감을 느꼇고,, 사실 상황으로만 치자면 웃긴상황이지만.. 아무튼 결론은 친구먹음 이글보고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주희야 나다.. 나 사실 그날 너 처음 봤을때 부터 너하테 반했었어 물론 너가 아니었어도 그런승객있었으면 깨워주기야 했겠지^^ 하지만, 너를 본 순간 뭔가 가슴에 전기같은게 들더라 ㅎㅎ 그래서 너하테 그렇게 헤드락당하면서도 화가 나지도 않았었고 일이 해결된 다음에도 너랑 조금이라도 더 얘기하고픈 마음에 같이 계단을 걸어내려왔던거고, 너가 눈물을 보이며 술한잔 먹고 싶다고 했을땐 괜히 나까지 슬퍼져서 너에 힘이 되주고 싶어서 흔쾌히 승낙했었어 그동안 우리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내가 마음표현을 정말 못 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마음도 정말 모르겠어.. 눈치가 없어 좀^^;; 너가 볼지 안 볼진 모르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로나마 내마음을 표현해야 속이 시원할거같아서 ㅎ 아마 이러고서 나중에 또 널보면 마음을 꼭꼭 숨긴채 장난이나 치고있겠지^^;; 그래도 항상 난 널 볼때마다 설레이고 행복해 !! 내가 너에게 장난치며 웃는 눈빛 너머로 널 좋아하는 눈빛도 알아차려줬으면 좋겠당ㅋ 언젠가 너에게 멋지게 고백하는 날이 오게 될때 그때 너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 !! 보고싶다 주희야^^ -------------------------------------------------------------------------- 베플 감사드립니다 후기까지는 아니고, 글올리고 있었던 일인데, 그애친구가 글을 봤었나봐요 전달된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럴줄 알았으면 쓰지 않는건데.. 뭔가 어색해진 느낌 ;; 심심하면 연락오던 아이였는데 안오는군요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
베플뇌씨|2009.12.12 14:03
이런귀신 상상한거야? ------------------ 헑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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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시카|2009.12.14 10:13
그림만 잘그리면 톡되는 더러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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