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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치사하고 치졸한 남자친구엄마ㅡㅡ

|2009.12.11 12:52
조회 66,279 |추천 8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사귄지 2년넘은 남친하구 깨졌어요ㅠㅠ

참 괴로운 연말입니다요ㅠㅠ

암튼

남친이랑 사귈때 남친두 남친이지만 시엄마라구 부르던 남친 어머니께서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

자기는 딸이없는게 한이라면서 며느리며느리 하시면서 진짜 딸처럼 대해주셨어요

그리구 금전적으로나 물질적으로두 참 잘해주셨던.... 한두가지가 아닌데 대충말하자면

백일 기념일 되면 어떻게 아시구 미리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두장이랑 맛있는저녁

먹으라면서 빕스상품권 주시구 커플링까지 남친이랑 저랑 데꾸가셔서 맞춰주셨어요

제생일날 40만원이 넘는 유명브랜드의 시계까지 선물해주시구

또한번은 딸이랑 백화점 쇼핑하는게 꿈이였다면서 오십구만팔천원?짜리

자켓까지 사입혀주셨답니다..제주변 친구들 다부러워하구

부담스럽긴 했지만 솔직히 받을때마다 기분째지게 너무좋았어요ㅠㅠ

말로 설명할수 없는 행복이였는데....근데!!!!

남친이랑 깨지고 나니까 어머님태도가 백팔십도 바뀌시더군요

어쩜그러실수가 있죠? 남친하구 헤어져도 난널 딸처럼 생각할거라고 하시던분이

그동안 선물한거 다 토해내라시네요ㅡㅡ 정말 어이없습니다

전화로 하시는 말씀이

있잖아~~~ 너랑 나랑 이제 아무 연관 없는 사이가 됐는데 그동안 내가 너한테

해준거 다 줬으면 좋겠다~~ 특히 시계랑 반지는 꼭주고~~ 옷은 쫌 찝찝하긴하지만

드라이해서 조카애나 줘야겠다^^~~~

이러시는 거예요.. 남자친구랑 헤어진것만으로두 충분히 힘든데 엄마처럼 생각하고

지내왔던 분이 그러시니까 너무 충격이구 진짜 얼마나 울었던지..

일단 알겠다구 하고 끈었는데 남친통해서 전해주라고 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헤어진 남친얼굴 다시 보는것두 참 힘들고 그렇다구 바리바리싸들고

집에 찾아가는것도 웃기고 어머님 직접 만나는것 더더욱!!싫고..

마음 한구석엔 돌려주기 싫은 마음도 있고......ㅠㅠ 원래 헤어지면 받은거 다 돌려줘야하는건가요?? 제가 어떡해야 좋을까요ㅠㅠ답이없네요

애들한테 맨날 자랑하던거 생각하면 이런거 말하기도 챙피하고 ㅠㅠ

 

어머님 생신때나 어버이날때 저두 받은게 있어서 제대로 된 선물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나름 비싼 코트도 선물해드리고 모피달린 스카프도 해드리구 많이

해드렸는데 그럼저도 그거 똑같이 돌려달라고할까요??

그럼 저두 똑같은 사람되는거겠죠ㅠㅠ 휴 쿨해지구 싶은데 참 쉽지않네요ㅠㅠ

어제도 어머님한테 문자왔는데

언제돌려줄꺼냐면서 애가 딱부러지지 못하고  질질끈다면서 무슨 제가 빚쟁이인것마냥

빚독촉 하는것 같네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한순간에 변하는지.. 치사하고 더러워서 돌려줘야겠죠

근데 이 기분은 뭘까요ㅠ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살려주세요 

 

 

 

 

헐 하소연겸 리플이나 보고자 올린글이였는데 톡까지 올라왔네요ㅠㅠ

어쨋든 댓글들 다 잘봤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왜 안적고 저한테만 유리한글로

동조를 얻으려고 하느냐라는 글을 봤는데요 헤어진 이유는 굳이 쓸필요가 없을것같아서 안쓴건데 제가 남친 뒷통수친것 마냥 오해하시는 분이 많으신것 같네요

 

뭐 처음엔 서로 죽고못살듯이 아침 눈뜨자마자 연락해서

하루가 다지나고 집에와서 씻고 잠들때까지 연락하고 뭐든지 서로가 우선이였던

저희사이가 1년이지나고 2년이넘으면서 짧으면 짧은기간이고 길면 긴시간이지만

점점 소홀해지면서 남자친구는 하루종일 연락안될때도 많고 뭐 물어보면 귀찮아하고

짜증만 내고 자기 친구들이 저보다 우선이 되고 그러면서도 이기적으로 제가 밤늦도록 친구들하고 놀면 싫어하고 저도 그런 남친 꼴배기시러서 오기부리듯이 더 놀구.. 뭐그러다가 나중엔 제가 자꾸 남친한테 집착하는것같아 싫더라구요 저혼자만 너무 좋아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제가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요

나는 너한테 얽매이는거 싫고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고 그만만나자구 했더니

자기두 아주시크하게 알겠다고 하더군요^^;;붙잡지도 않더군요

잘헤어졌다고 생각해요 

남친하구 결혼을 바라볼정도로 저나이 많치 않구요 지금 22살 대학생이예요......ㅠㅠ

어린 나이에 좋은거 비싼거 받아보니까 너무 좋아서 헤헤거렸던 철없는 행동에

후회가 밀려오네요ㅋㅋ 어쨋든 제결론은 베플언니 말씀대루 택배로 편지와 함께 보낼생각입니다 여러분들 의견 감사해요~~~~~~~~~톡이 이래서 좋은거군요ㅋㅋ

 

추천수8
반대수0
베플병신짓|2009.12.11 12:57
그지야? 아까워? 걍줘 -- 주라는데 억지로 입을필요없잖아? 구지 입고싶으면 주지말고 입던가 --
베플...|2009.12.14 14:06
착불 퀵으로 쏘세요.
베플헐..|2009.12.11 19:41
진짜 더럽고치사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은옷찝찝하니까 드라이해서 조카애나 준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그런사람이다있어? 같은말이라도 좋게달라하면 어디덧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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