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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집이 아닌 내집을 샀다

결혼은미친짓 |2009.12.11 17:47
조회 254 |추천 0

결혼 11년동안 싸우기만 하면 이혼하잔남편....

 

돈없이 혼자사는거 정말 너무 무서워 암소리 못하고 매달리며 찌그러지는 나....

 

그동안 죽어라 맞벌이 하면서 빚갚아나가면서 오손도손 잘 살수있을거란 기대...

 

이젠 모든게 무너지고 의미가 없어진다....

 

남편몰래 엊그제 회사근처 아파트 매매계약했다....물론 대출받고 전세가 끼었지만

 

2년 빡세게 모으면 다 갚을수 있는가격대여서 확 질렀다.....

 

그나마 지방에서 이정도 회사 드물고 처우와 연봉이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남편이 이혼하면 맨몸으로 쫒아낸다는 의미심장한 편지를 보고 결심을 했다

 

물론 그편지는 나보라고 쓴건 아니지만 어쨌든 내가 보고말았다

 

나도 내 살궁리를 해야할듯해서 이대로 쫒겨나면 갈데는 있어야 할것 같아서....

 

이혼하자는 소리에 늘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듯했다....

 

늘 이렇게 사는게 잘사는건가 하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남편을 보고도 마음이 무너졌다

 

이젠 정말 내가 혼자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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