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톡 됬군요;; ㅋㅋ 헐...
세상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
자다가 일어나면 어느순간 기다리다보면 톡된다더니 -ㅅ-;;
학교 계절학기 수업듣고 잠깐 렙실와서 컴퓨터 켰더니
톡이 되있다니 -ㅅ-;;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나저나 재주없지만 제 글 재미있게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__)꾸벅!
아~ 그 스킨같이 생긴 향수는 집에 잘 모셔두었구요~
그 아저씨 혹시나 나중에
목욕탕에서 마주칠까봐 약간 두려워지네요 ㅋㅋㅋ;;
날씨도 춥고 크리스 마스도 이제 곧 다가오는데..(26년차 솔로라는 ㅠㅠ흑..!)
아무튼!!^^
연말 다들 마무리 잘하시구요^^
다들 행복하세요!! ^^
http://www.cyworld.com/bhgoov <=판 끝나고 소심한 싸이 공개 ^^;;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에 이제 곧 취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준비생입니다 ^^
오늘 모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몸도 노근노근하게 시험때문에 찌들었던!!
그동안 묵은 때들을 밀어내기위해!!+_+
그리고 따끈따끈하게 몸도 푹 담구고 싶어서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을 가게되었답니다.
예전 초, 중학교때는 많이 갔었는데
이게 나이를 한살, 두살 먹어가다보니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아버지 등도 밀어 드릴 생각에 ㅎㅎ
왠지 모르게 새벽부터 기분이 좋았답니다. ^^
그렇게 목욕탕을 가기전에 사전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예전 같은 경우는 그냥 목욕탕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물품만 썼었는데요!
대부분 목욕탕에 있는 비누라고 말하자면
그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왠지 머리결도 뻑뻑해지고
무슨 세제로 그릇닦을때에 나는 소리가 손으로 머리를 문지르면
"뿌드드드드드득!"하고 소리도 나고..
(사실 비누대신 파는 일용품도 있긴하지만 왠지 그런거 사기엔 돈이 좀
아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스킨은 40도짜리 데낄라마냥 피부에 닳는 순간 취하는 거같고 -_-
로션은 왜이리 식용유보다도 미끌미끌한지... ㅠ.ㅠ
그래서 집에 있는 샴푸, 바디샤워워시, 칫솔을 챙기고..(여기까진 문제 없었는데)
집을 나설 찰나에 스킨이 생각나서 아차하는 생각에
견본품이라고 써 있는 스킨로션을 하나 잽싸게 챙겨서 목욕탕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_-v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해서 목욕탕에서 오랜만에 몸도 담구고..~
찌들었던 저의 분신들(?!)도 하나하나 떼어가면서 ㅎㅎ
그렇게 아버지 등도 밀어드리고...~
목욕 다 마치고 머리말리고 ~
옷입고 귀속 분신들(?!!)까지도 없애기 위해 거울로 향하였습니다.
마침 가져온 스킨으로 마무리를 지을려고
속으로는 '저 독한 스킨을 안써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흐뭇해하며
뚜껑을 열었습니다.
뭐 일단 냄새부터 맡아 보았는데요
향기가 일단 좋더라구요~
"오 이거 맘에 드네 ~"
근데 이거 왜이리 스킨 나오는 구멍이 작은지..~
앞에는 견본품이라 써있는걸 보고는
견본품이라서 좀 작나 생각되어서
막 흔들어대며 스킨을 손에 적당량을 부었습니다.
그리고는 얼굴에 촤악 하는 순간~!
이거 왠지 냄새가 화~~아~~ 하는 것처럼
목욕탕에 있는 것처럼 조금 독하더군요.
조금 따끔한게요..~
약간 켁켁 거렸지만 뭐 피부가 반질반질 해지는거 같아서
별 생각 안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가 선풍기 앞에서 바르고 있었는데요~
그 냄새가 퍼졌는지 제 옆에 아저씨 한분이 오시고는
아저씨 : "학생~ 이거 뭔가? 냄새가 좋쿠만 ㅎㅎ"
나 : "아 네 ~ㅎㅎ 집에서 가져왔는데요 냄새가 좋네요~ 피부도 반질반질 해지는거같고 ㅋㅋ 아저씨도 필요하시면 좀 바르실래요?"
아저씨 : "아 그래? 나도 한번 발라볼까~"
그 아저씨분 이때다 싶어서 견본품 스킨을 마구 흔들어대며 손에 부어서는
온몸에 전신 맛사지 하듯이 바르시더군요~~!
아무튼 무척 흐뭇해 하시며 "이거 좋쿠만 ㅎㅎ 고맙네 학생" 하며
그렇게 전 아버지 따라서 집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이거 스킨로션
집에서 가져왔는데요 ~ 근데 이거 냄새가 좋네요 ~ 한번 발라보세요!"
그렇게 아버지도 그걸 바르시더니~
"아이쿠 좀 독하구만! 그래도 냄새는 좋네 ㅎㅎ"
이렇게 목욕을 마치고 아침 8시가 좀 되어서 도착하게 되어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도중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어머니 : "그래 오늘 목욕 잘했구만~ 아버지 매일 일 나가시니 한번씩 씻으셔야되!! 아버지가 아들이랑 같이 갈려고 계속 기다리셨단다^^
그나저나 떼 잘 벗겼나보넹~ 얼굴도 반질반질 냄새도 좋네~!!^^
나 : " 아! 목욕탕 스킨 화장품이 독해서 켁켁 거리는게 싫어서 모처럼
집에 있는 샘플 이거 가져갔었어요~ 근데 이거 꽤 좋더라구요 ㅎㅎ
옆에 아저씨도 이거 바르고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러면서 제가 바르던 스킨로션을 어머니에게 보여드렸더니
한마디 하시더군요~!
엄마 : "오메! 왠 향수를 가져갔냐?!그거 향수야! 이넘아 !! ㅋㅋㅋㅋ"
헉... 어쩐지 냄새가 쩔더라 ...
이 사실을 알고 난후 밥을 먹으며 아버지도 이거 발랐다고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
그래도 어이없는 일이였지만 가족끼리 오랜만에 웃는 하루라서
행복했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전신에 맛사지 하듯 스킨 바르신 그 아저씨...!ㅋㅋ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