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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들이 처음간 어린이집.. ㅠㅠ

특이쁘니 |2009.12.14 00:42
조회 9,194 |추천 22

울아들 이제 17개월 접어드는데 일을 시작하려고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집앞에

어린이집을 알아봤어요.

보통 처음에는 적응기간이란게 있어서 오전에만 하고 데려온다는 아줌마친구들 말에

선생님이 전화했을때 2시에 데릴러 가겠다고 말했어요.

울아들 진짜 착합니다. 어디가면 매일 맞기만해서 속상하거든요.

조그만것이 매일 당하니깐 내가 화날때가 정말 많은데...

아침에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려고 갔는데 보통 어린이집은 4살까지만 받던데

그 어린이집은 좀 큰애가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쌍둥이 같은데 좀 뚱뚱한 아이가 여자아이 머리를 자꾸 툭툭 때리길래..

선생님이 왜 머라하지 않을까 의문을 갖고있을때쯤

그 뚱땡이 남자아이가 울아들도 머리를 한대 때리더군요.

정말 화났지만 얘! 울아들 왜때리니?? 친하게 지내야지 하며 나왔습니다.

잘 부탁한다는 말과함께...

10시쯤 원장쌤이 전화왔습니다.

어머님 아이가 너무 착해요..어쩜 보통 처음엔 우는데 울지도 않고 엄마도 찾지도 않습니다. 하면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전 어디가서도 잘노는 애가 잘 지내나하며 안심을 했어요.

하지만 울아들 어린이집 보낸게 처음이라 그런지 남푠이 점심때 집으로 왔습니다.

잘갔냐고.. 남푠두 왔으니깐 같이 점심도 먹을겸해서 12시쯤에 같이 어린이집에 갔습니다. 와우~!  어린이집 문을 연 순간 놀랬어요.

원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시켜대면서 한 아이를 데리고 밥을먹이고 있는데

정말 안습.. 무슨 판자집 아이들도 아니고...쩝..

저 그냥 문앞에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 3분정도 흐른뒤 뒤늣게 저와 남편의

존재를 확인하고서는 부랴부랴 영유아반의 문을 열더라구요.

순간 대한민국 아니 모든 엄마들이 알다시피 불길한 예감..

울아들 우는 목소리 같았어요..

전 설마설마 하면서 그방으로 갔더니 그방에는 운전기사하는놈이 울아들을 막 혼내구

있는겁니다. 애기가 얼마나 잘못을 했다고 다른 어린이집은 애가 울으면 업어주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드럼봉같은거를 잡고선 울아들을 향해 막대기를 바닥에 내리치면서

조용! 조용! 막 이러는 겁니다.

울아들은 말에 타구선 막 울고있고 얼마나 울었던지.. 숨넘어가는 소릴하며 우는데 정말 마음이 아파서... ㅠㅠ 원장은 얼른 울아들을 안더군요..

애가 울음을 안그치고 전 얼른 당황해서 아들을 안았어요..

그렇게 숨을 허덕이며 우는걸 처음봤는데..제성격...한성격합니다.

근데 애기앞에서는 애가 너무 우니깐 눈물이 나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제가 왜 그러셧냐구 하니깐 원장 왈 : 애가 고집이 너무 세답니다(아니 지뇬이 고작 4시간도 안봤는데 뭘 안다고 지껄이냐구...). 밥도 안먹고 어쩌고

저쩌고...  제가 그 운전기사한테 왜 그랬냐고 하니깐

원장은 지도 다 봤으면서 처음본척 선생님 그러셨어요?? 이러는겁니다.

아놔.. 선생두 아닌놈을 영유아반에 그것도 울아들이랑 그놈이랑 단둘이 방치했다는거.

또 그방에 방음장치가 정말 잘되어 있었다는겁니다.

처음에는 울음소리가 안났는데 문 열자마자 막 났거든요..

울애가 고집세단소리 정말 처음들었습니다.

문화센터도 댕길만큼 다녔고 선생님들이 다 이뻐라 했는데...

애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제가 잠시 내려놓을려구 하니깐 벌벌 떨면서 안떨어질려고

하는겁니다.. 아 진짜 그 어린이집..

그 운전기사놈이 감히 울애기를 그렇게 학대하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말 눈물이 막 나네요..

나중에 지 자식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화나고 욕하겠어요.

이것들 다 쥭여버리네 어쩌네 하면서..

고작 17개월짜리가 뭘 어쩄다고 그런건지..

교육청에 신고하고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정말 참았습니다.

아주 간판을 가서 불싸질러 버릴까 하다가 ...

정말 무얼해도 원이 풀릴꺼 같지 않네요.

울아들 사시미처럼 벌벌 떨던데 자꾸 생각이나서여...

어린이집 선생& 원장님들아..~ 제발 니들 애기처럼 잘대해주세요..

정말 부탁입니다.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아기 키우기 힘든게

사실상 누구나 다 아는이야기인데 공짜두 아니고 돈내면서 맡기면서두 얼마나 안스러운데 그렇게 함부로 대하면 어쩌란 말이냐!!!!

아기 태어나면 주사비만도 백만원이 넘는 이나라에서...응??

제발 잘좀해줘요.. 밖에서 일이라도 편안히 하도록..

또!!! 잘해주시는 어린이집도 많습니다. 혹 이글을 보구선 기분나쁘시면 정말 지송해용

어린이집 이름 확 말해버리고 싶은데 내가 참는다 이뇬들아..

부개동 사거리... 이정도만 하는건 괜찮겠지....

열받쥐???  내가 그때 어린이집 박살내지 않은걸 감사하게 생각해 ..

글구 똑바로해!!!!

추천수2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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