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캠프벤 타고 떠난 호주 스펙타클 여행기-KAKADU편

TAKA&SUE |2009.12.14 14:06
조회 17,736 |추천 1

안녕하세요,

 

제 소개 먼저할께요. 저는 25살 대구에사는 직장인입니다. 올해까지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1년 남짓 있다가 돌아왔구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호주에 좋은 여행코스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보통 가시는 GOLD COAST나 CAIRNS 도 좋지만 정말로 여러분들이 가면 감동의 도가니에 들어갈 만한 여행 코스가 있어서, 이번기회에 한 번 알려볼까 해서요,

 

이번에 여러분께 소개 해드릴구역은 NORTHERN TERRITORY지역인데 여기는 애버리지니 원주민들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예요. 물론 인구는 도시당 몇 천명에서 몇 만 밖에 없구요. 도시에서 도시사이도 엄청나게 멀어요. 하지만 그 만큼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지역이예요.

 

(앨리스 스프링스 부근 애버리지니 문화센터 부근에서 찍은 사진이예용) 

 

저희는 다윈(DARWIN)에서 ~ ALICESPRINGS ~YURARA~ KINGS CANYON~ ALICE SPRINGS 코스로 해서 8박 9일 정도 걸렸는데요. 거의 하루 800KM를 운전해서 달렸어요. 저희는 두명이어서 거기다 저는 면허가 없는 관계로 저의 남자친구만 죽어났지요.ㅎ 왠만하면 한 3명 4명이서 가서 운전 돌아가면서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다윈에서 앨리스 스프링스까지는 버스나, 열차가 다니는데요, 저희는 KAKADU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에 가보고 싶어서. 자동차를 렌트했어요,

 

보통 캠핑카 좋은 녀석들은 하루 100불 가까이 하고 거기다 보험넣고 OUTBACK요금을 넣으면 120불 정도 하는데요, 저희는 돈이 없는 관계로 가장 저렴한 그냥 똥차인 캠프벤 WICKED를 빌렸어요 ㅎㅎ 물론 가격은 절반가까이 였어요.

 

 

 

요녀석 이구요. 얘 뒤쪽 뚜껑을 열면 간이 부엌이 있고 잘 수도 있어요. ㅎㅎ 물론 싼 덕분에 설거지는 물을 길러다 펌프를 눌러가면서 해야했지만요 ㅎㅎ

 

얘랑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다윈의 전쟁박물관이 었는데 얘는 별로 스펙타클하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구요 (일본 호주 전쟁을 기념하는 곳이 었어용)

 

다음 방문한 곳은 아들레이드 강이라고 악어가 사람인구의 3배가 되는 곳이 있는데요. 그 근처에 YELLOW RIVER라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 곳이 있어요, 그곳에는  JUMPING CROCODILE 이라는 크루즈가 유명해요. 저희가 탄 크루즈는 2층짜리 큰 배였는데. 일층은 창문이 강화유리로 되어있어서 악어들하고 눈을 딱 마주칠 수 있었어요. ㅎ

 점핑크로커 다일쇼는 이 지역에서 가장유명한 행사인데용, 낚시줄 같은데다가 고기를 매달아서 (양고기를 좋아한대요) 강물에 휘휘 저으면 악어들이 고기냄새를 맡고 다가오잖아요.그때 낚시줄을 확들면 그림과 같이 악어가 점프를 해요 ㅎㅎ

 얘는 조금 작은 애지만 나이에 따라서 5미터 이상가는 애들도 있답니다.(2번째 사진) 그런애들은 고기를 2,3번만 씹으면 끝나요 ㅎ

 

그런데 얘들 보다 더 무서운 거는요. 저희가 탔던 크루즈 말고 일층짜리 배가 있었는데. 배 주변에 철사를 친 일층짜리 배였는데요, 악어들이 뛰면 1미터도 넘게 뛸데 있는데 배 속으로 마치 점프하는 그림이 떠올라, 그 배 타면 잘못하면 진짜 죽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으로 향한 곳은 대망의 KAKADU 공원이었어요.

 

KAKADU는 에버리지니 문화유산들이 많은 지역인데요 유명한 것이.

 

이름이 정확한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전기를 쓰는 남자 그림이었어요.

 

지금 가지고 있는 사진이 이것 밖에 없어서 ㅠㅠ ;; 뒷쪽이 아보리지니(애버리지니, 인지 아보리지니인지, 말하는 사람마다 틀려서 잘 모르겠지만. ㅎ )예술작품이예용 ㅎ

 

그리고 mamukara bird Sanctuary인데요 ㅎ 역시 사진으로 소개할께요 ㅎ

처음들어갈때는

 

요런간판이 있어

사람을 무시무시하게 하지만. ㅎ 결국 여기서는 멀리서 악어를 보았을 뿐 사람에게 다가오지는 않는 듯 해용 대신에 엄지 손가락 만한 말벌이 날아다녀 목숨의 위협이 되지요. ㅎ

 

 

저희는 사진의 사자도 모르지만 찍는대로 그림이 되더군요. 하얀 점들이 다 새들이었어요 ㅎ 그 감동은 이야기로는 표현 못하겠에요^^ 

 

 카카두는  구역구역마다 볼거리가 풍부한데용 ubbir라는 곳이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우비루는 여러가지 애버리지니 그림이 많이 전시되어있는데 꼭대기에 가보면 전망대가 있어 2만 키로가 넘는 카카두를 조금이나마 멀리까지 구경할 수 있어요,

가장 신기한 것은 여기에 오르면 카카두내의 습지대와 사막지대 고원지대까지 동서남북 다른 환경의 지역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너무 감동이랍니다. 그리고 여기 새워져 있는 LAND OF SPIRITS라는 문구를 보면 그렇게 성스러운 지역이라고 느낄 수가 없어요 ㅎ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곳은 JimJim Falls 인데요 원래는 Twin falls 도 유명하지만 그날은 JimJIm 밖에 개방이 안되어서 저희는 그곳 밖에 갈 수가 없었어요. 카카두에서의 3번째날 아침에 그쪽으로 향했는데요. 지도상에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고 4WD밖에 갈 수 없는길이라고 써있는거예요. 너무 실망하고 있었는데 지나갈려고 보니까 우리 자동차로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럼 안되는데 들어가 버렸지요. ㅎㅎ 그러고 장장 50키로미터를 4시간 걸려서 엉덩이를 쿵덕쿵덕 하면서 갔더랬지요.

 

그래서 중간지점인 캠프에 도착했을때. 드디어 우리는 더 이상은 2WD로는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완전 모래랑 물이랑 섞여 있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히치하이크를 시도 했어요. 둘이서 땡 볕에서 차를 잡았는데. 전부 만원이더군요.

그러기를 30분. 결국 미국에서 온 마이크와 캐리라는 커플차를 얻어 탔어요. ㅎㅎ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남자친구는 짐칸에 저는 아동석에 탔지요. 그렇게 가기를 또 30분. 드디어 짐짐폴스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또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또 30분은 바위를 기어올라 ㅋ 드디어 도착, 완전 감동이었어요.

 또 여기는 물이 아주 맑아서 물고기도 많이 살지만, 가끔씩 악어가 나오기로 유명한 곳이예요 ㅎ 그래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나온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이번에는 우기때 비가 많이 와서 안나온다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분분했어요 ㅎㅎ 그래서 벌벌 떨면서 물에 들어갔지요.ㅎ

 막상 물에 들어가보니 굉장히 더웠던 날씨 (30도 정도)와는 다르게 아주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깊숙히 들어가니 물 바닥도 보이지 않고 밑도 끝도 없이 시커멓기만 했구요. 저는 그래서 폭포 밑에까지 가지 못하고 포기 했어요 ㅠㅠ

 그런데 남자친구는 스노클링 도구를 챙기더니 폭포까지 가겠다고 호언장담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왠일, 폭포까지 꽤 먼거예요. 가깝게 보였는데, 한 십분정도 헤엄쳐야 했어요;; (물론 사람에 따라 수영실력의 차는 있겠지만요)

 빠져죽을까 겁나더라구요. ㅎㅎ

 이 지역은 이상한 것이 많아요 ㅎ 폭포 옆에는 해변에 해변의 옆쪽에는 바위계곡 ㅎ

어쨌든 너무 재미있었어요/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양인 관광객을 보았어요 ㅎ 일본인이었는데 다윈에서 출발한 어드벤쳐 투어 팀에 끼여 있다는데 죽을맛이라고 했어요.

 영어도 못하는 것 같아 더 불쌍했는데, 잘때 두꺼운 침낭덮고 밖에서 잔다고 했어요. ㅠ 그럴려면 차라리 조금은 겁나더라도 저희처럼 차 빌려서 친구끼리 가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저희는 투어를 통해서 간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랑 저랑 단 둘이 자동차 빌려 여행계획을 세워서 떠났기 때문에 매 회 잘때를 스스로 찾아야 했어요. 카카두 내에는 캠핑지가 아주 많은데요 공공시설, 샤워가 딸린 곳 안 딸린 곳, 전기 쓰는 곳 안쓰는 곳에 따라 하루 머무는 가격이 틀려요 거의 1인당 11.5불정도? 물론 우리는 비싼 캠핑카아 아니었기 때문에 샤워 딸리고 전기안쓰는 구역으로 들어갔는데 캠핑하며 가장 곤욕이었던 것은 모기 였어요. 정말 어찌나많던지 거의 70군데나 물렸어요 ㅠ ㅠ. 근처가 습지라서 그런가봐요.  가실때는 꼭 방충용 스프레이.(수퍼가면 팔아요 3.5불 정도)사가셔야해요 꼭 호주걸로요.

 

그리고 이지역을 잘 둘러보다보면 왈라비랑 악어도 볼 수 있는데요 왈라비는 차가 갈때는 멀뚱히 우리를 쳐다보다가 사진찍으려고 멈추면 도망가버려서 사진에는 못담았어요 ㅎ 그리고 악어는 습지대에서 먼 곳에서 꿈틀거리는 건 봤는데 그것 역시 사진에 담지못했구요 ㅎ ㅠㅠ 줌에 한계가 있어서요. 다행히 야생 앵무새 하얀것은 사진에 담았는데, 이것을 회사에서 올리는바람에 집에 놔두고 왔어요 ㅎ 나중에 업데이트하면 구경하세용 ㅎ ~

 

위험도 많지만 이 KAKADU는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예요. 꼭 한번 여러분들도 여기를 구경하셨음 하네요~^ ^. 동양분이 많이 안계셔서 안타까웠어용 ㅎ 참 좋은 곳인데.  (아참 그리고 놀랜지 록 지역은 뺐는데. 크게 적을게 없어서 그래요.) ㅎ 다음에 혹시 여행사진이 보고 싶으시면 리플남기면 제가 저의 홈피 주소 알려드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캠프벤 타고 떠난 호주 스펙타클 여행기2탄 - 킹스캐년편

 

2탄 KINGS CANYON 편도 많이 봐주세용 ~

추천수1
반대수0
베플초코초코|2009.12.18 09:35
아, 추워 ㅠㅠ 퇴근하고 싶다 ㅠㅠ -------------------------------------------- 빨리와서 http://www.cyworld.com/junseokk 테러해주세요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유후!!!!!!|2009.12.18 08:59

이미지확대보기

베플흥!!!!|2009.12.18 11:48
난 여기 주민이예요,,, kakadu에 살아요... 그렇다고 애버리진은 아니예요... 토종 한국인이예요.. 우리동네에 들려주셨다니...감사해요... 우리동네 아주 스펙타클 하죠?? 저도 저번에 빌라봉 호수(라고는 하나 탁한게..완전 늪.....)에 mp3 들으며 산책하다 악어 발견하고 죽을 힘을 다해 튀었어요.. 1미터 정도의 아기 악어였는데....주변에 엄마악어가 있을 것 같아서... 겁나......무서웠어요.... 다음에도 우리동네 또 놀러 오세요.. 아!! 그리고 하얀 앵무새 같은 새.. 그게 KAKADU 라는 새예요.. (뻥 아님..사진도 있음..베플 시켜주면 악어사진이랑 카카두새 사진 올리겠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