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인은 서울에 사는 21세 남성이랍니다
오늘 퇴근길에 오르면서 생긴일이랍니다.
본인의 회사는 덕소역 근처에 있답니다.
집구석은 상계역 근처에 있구요^.^
오늘도 하염없이 추위에떨며 덕소 > 회기 > 창동 > 상계 코스를 즈려밟고있었어요.
참 재수없게도 무궁화호 열차가 먼저 지나가고..
시운전중이라는 열차가 먼저 지나가게 되있었습니다.
3일전에 번호이동하면서 24개월 노예계약하고 바꾼 엑스페리아를 익히면서
동두천행 열차를 기다리는데.......왼쪽에서 ...............
은갈치양복에 검은피부를 가지신 외국인남성분이 저벅저벅저벅저벅!
내게 다가오고있었어요ㅠㅠㅠ ![]()
![]()
외국인 " @*#@!#(#@(#텔레풘 @*#*@(#(@(#@#@( 마이궐프뤤드 "
본인 "
......"
외국인 " ???? @*#@!#(#@(#텔레풘 @*#*@(#(@(#@#@( 마이궐프뤤드 "
본인 '흠....뭐지? 여자친구한테 전화좀하게 핸드폰좀 빌려달라는건가?.... ![]()
에라모르겠다!! '
본인 " O ~ K ~
"
결국 본인은 본인도 익숙하지 않은 핸드폰을 친절히 번호까지 찍을수 있게해서 건내주며
본인 " 고고~ ^.^ "
외국인 " 땡~스~ "
본인 ' 휴
... 잘됬군^.^ '
옆에서 쏼라쏼라쏼라 소리가 들립니다.....
외국인 " @#*@(#*@*#(@*@@#*# 제기동? @*#*@*#*@(#회기@*(*@*#@*(#*@(#
#*!(@(@#(#)(@*(!동두천@*@(#!*#*@( 소요산@*#@(#!&!@*#@(#!(@@(#(
2*#@(*#(*@*#(@*#(@*#(@*#@ "
ㅋㅋㅋㅋㅋ역이름밖에 안들립니다 제귀에^.^
지하철 전광판을보니 다음열차는 동두천행이고 다다음열차가 소요산행인데 제기동에 정차해있었어요.
대충해석해보면
"자기얌안뇽 이거 핸펀빌린거얌 오디얌^.^???제기동?? 나 회기역인딩 ??담열차 동두천행이얌 그럼 소요산행열차타고있겠넹??알쬬끈어"
이런뜻이 아니었을까여?
전화를 끊으시고는 제게 대화를 겁니다..
외국인 " Do you speaking English? "
본인 " No
"
외국인 " ^.^ Do you like English? "
본인 " Nonono
"
이래저래 제 이름도 물어보시고.. 사는곳도 물어보시고 ~
초단답형으로만 대답해드렸지만ㅠ_ㅠ
ㅠ_ㅠ.... 이제그만 핸펀주고 가주쎄염 ㅠ_ㅠ ... 한겨울에 땀나염 ㅠ_ㅠ..
그러다 제 핸펀을 가리키며
외국인 "Oh~~ very good~~~ 이거어마에여? "
본인 ' ..한국말도 좀 한줄아는건가?.....
그렇다면..........'
본인 " it's 꿩쫘풘~!!! "
........이런미친
달리는 전동차에 뛰어들고싶더군여 ... 지금이라도 다시 회기역에 가서 투신을 해야할까요.. 심심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