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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편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OTL |2009.12.15 13:23
조회 1,198 |추천 0

안녕하세요 1년 남짓 사귀다가 이별통보 당하고.. 반년정도 지나고 여친이 재회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재회해서 1년 정도 사귀다가 10월 말쯤에 2번째 이별을 통보받은 남입니다. 이번 두번째 이별은 재회하자고 먼져 표현한 여친이 재회하고서 제가 표현을 많이 못해줬던게.. 그냥 편한 이미지만 남겨줬던게 화근이 된거 같구요.. 한번 크게 싸웠는데.. 날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더니 편하다고해서.. 그 때 좀 화가 많이 난 상태라 나는 잘 모르겠다 라고 막말을 내뱉어버려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뭐하러 만나냐며 단단히 마음이 돌아서있는 상태이고 매달려도 보았습니다.

 

하지말라는 연락 계속하고, 사귀는 동안에 찾아가보지 않은 학교에도 찾아가보고, 집앞에서 서성여도 보고, 꼭 한번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만나기 싫다며 시간이 지나고 저 정리되면 보자고 하더군요.. 정말 ..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헤어지고 한달정도 됐을까요? 일하는 곳에 무작정 가서 기다렸다가 만났습니다. 이러이러한 점에서 미안했다. 정말.. 미안했다..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는 제말에 싫다고 그러더군요..;; 마음이 정말 확연하게 돌아선것 같은데...;; 정말.. 아쉽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전여친과 저를 다 잘알기 때문에 많이 아쉬워하는데요..;; 정말 다시 잘 되고 싶습니다. 아무리 재회가 반복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정말.. 제 표현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에 사실을 인정하고 정말 변한 제 모습을 진심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면.. 걔는 그냥 내버려둬야 된다고 하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시간이 더 가면 절 정말 정리해버릴거 같고.. 그 사이 다른 사람이 생길수도 있을거 같고..;; 하루하루 초조함과 불안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자분들... 아무리 싫은 남자, 그래도 사귀는 동안에는 편한 이미지라도 남은 전남친이.. 무작정 매달리는 내용의 편지 말구.. 반성하고, 이렇게 저렇게 지낸다... 시간이 지나도.. 정리가 잘 안된다.. 만약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면..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여자로 만들어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으신다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그리고.. 편지를 뜯기전에.. 그 남자의 이름이 적혀있으면.. 읽으시겠어요? 버리시겠어요? 그래도.. 그렇게 냉정한 여자라고 생각 안합니다. 아예 연락을 끊어버리고 그런건 아니니깐요..;; 내년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공부하겠다고 하는 여친에게 정말 큰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제 진심이 정말 통할수만 있다면 물불 안가리고 다 해보고 싶은데..;; 가만히 내비두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까요? 읽든 안읽든 제 마음을 글로 적어 그녀의 집에 보내도 될까요?

 

정말... 시간이 지나도 해결안될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조언, 충고 부탁드립니다.(구체적이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다. 라는 충고 수도 없이 들어봤으니.. 그 충고만큼은 사양하겠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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