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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방혜선 |2009.12.17 12:39
조회 47 |추천 0

 

 

울보라고.

바보같다고 하지마세요.

 

그저 난.

내 감정에 충실한것 뿐이니까요.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이 나고

버려진 강아지를 보면 마음이 아파 눈물이 흐르고

아버지 어머니란 단어만 들어도

말썽만 피운 내가 싫고 죄송함에 눈물이 흘러요

 

그리고.

지금은 내가 너무 싫어서

그래서 울어요.

 

남들보다 조금

감정에 솔직한것뿐이니까

쳐다보고 수근거리고

그렇게 안쓰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이렇게 울어버리고나면

머리가 텅비면서 아무생각도 안나고

마음은 조금 휑해진거 같지만

그래도 시원섭섭함뒤엔 개운함도 있어요

 

적어도 이 악물고

슬프지 않은척 행복한척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제 마음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깨끗히 비워내고 있는거니까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이제 행복해질 일만 남았으니까요.

 

 

 

By. Hy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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