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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 성형중독 옆에서 지켜보기 힘드네요.

핫찌 |2009.12.18 18:46
조회 139,830 |추천 15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2살 남성입니다.

 

 

뭐.. 일단 제목에서 보셨듯이 제 여자친구는 성형중독입니다..

 

 

20살때 같은 과라서 만나게 되어서 좋은 관계까지 발전되서 결국에는 사귀게 된

제 여자친구는 성형전에는 정말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그런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여름부터 점점 자신에게는 온통 컴플렉스들 뿐이라며 제일 먼저 가슴을

수술하겠다더군요.. 솔직히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말려도 안할애가 아니니까요.

 

그렇게 가슴 수술뒤 몇달뒤에는 자신에 얼굴형에 비해서 코가 너무 낮다며 코 수술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말렸습니다.. 지금 그대로가 좋다고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화를내며 저에게

 

"야 내가 나좋으라고 이러는거 같애? 너랑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널 얼마나 부러워

하겠어? 넌 내가 이뻐지는게 싫어?"

 

솔직히 이쁜건 싫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조적으로 이뻐지는것은 정말 싫습니다..

더군다나 남의 여자도 아닌 제 여자가 그런다니 오죽하겠습니까.. 그렇게 제 만류에도

불구하고 코수술까지 받더군요.. 붓기 빠질때까지는 연락도 안하고 집에 찾아가도

문도 안열어 주더군요.. 나중에 붓기가 빠지고 난뒤 나타난 모습을 보니 솔직히

이쁘긴 이뻤습니다... 그렇게 몇달뒤 이번에는 쌍커풀 없는눈이 너무 싫다며 수술을

하겠다더군요..

 

그것만큼은 안해주길 바랬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이나 여자친구 주변사람들은 제 여자친구에 눈웃음이 가장 이쁘다고들

했거든요.. 물론 저도 여자친구에 눈웃음에 반해서 사귀게 된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눈에 칼을 대겠다고 하니.. 정말 말려야 될것만 같았습니다..

사정사정을 해도 한번 먹은 마음을 돌이키지 않더군요.. 그렇게 쌍수까지 하고나서

 

제 앞에 나타났을때.. 솔직히 그 시점에서 헤어지자고 말을 해야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친구들이 이쁜 여자친구둔게 뭐 어떠냐며 처음 본 사람들은 모른다며..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크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가 귀가 얇은 편이라서

옆에서 그렇게 말을하면 또 훅 넘어가고 합니다..

 

그렇게 또 몇달뒤 얼굴형이 맘에 안든다며 턱을 깍겠다고 하더군요.. 전 이번에는

말리지 않았습니다... tv에서 턱수술을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다는 얘길 들었지만

차라리 죽어버리길 바랬습니다.. 성형 수술을 한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빌린돈도

다 갚지 못했으면서.. 심지어는 제 주변사람들에게까지 빌렸습니다...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턱수술을 하기 위해 돈을 마련하던 도중 어느날 여자친구와 같이 과하게 술을

먹을날이였습니다.. 저도 제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고 여자친구도 만취상태였죠..

그런데 여자친구가 중얼중얼 거리더니 저한테 말을 하더군요..

 

"oo아... 넌 모를꺼야.. 내가.. 왜 이러는지.. 니가.. 이해를 못할꺼야.."

 

이말을 들은뒤 남모를 사연이 있다고 생각하여서 그때부터는 수술을 말리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자친구는 목돈이 생기면 성형수술을 한다며 견적을 뽑으러 갑니다..

톡커님들 제 여자친구에 성형중독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추천수15
반대수1
베플당신없는하루|2009.12.18 18:50
저녁은 챙겨먹고 글써~핫찌 오홍.....나 이뻐?
베플군대시러|2009.12.19 00:04
오빠 그럼 나랑 사겨... 난 성형따윈 안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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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메롱|2009.12.18 23:07
젠장 난 핫찌가 먼지 몰랐어 내가 오늘 들어오자마자 읽은거 4개가 다 핫찌작품이야 다섯개중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니 진짜 출판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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