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곧 21살이되는 여대생입니다.
오늘도 집에서 눈팅만하다가 버스에관련된 톡을 보다가 옛날 제가 겪은일이 생각나 씁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인데요..
그날이 기말고사가 끝난날이라 정말 피곤했었어요.
집이 학교랑 멀어서 버스를타고 40분정도 걸려야 했거든요.
원래 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집에가는데 그날은 시험이끝난날이라 친구들은 약속이있다고하고 저는 너무 피곤해서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요즘은 버스가 다 깨끗하고 좋지만 그때는 버스가 한창 바뀔때라서 노란버스?라고 부르던 좀... 후진 버스가 있거든요,
평소같으면 더 기다렸다가 좋은버스오면 타고가는데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그냥 탔어요...이게 최대의 실수입니다 ㅠㅠㅠ
자리가 앞자리밖에 없어서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하필 그의자옆에 손잡이가 없고 의자도 미끄러워요,...그래서 엉덩이가 자꾸 미끄러져서 커브길에서는 꼭 손잡이를 잡고있어야하거든요..
40분이나 가야하고 너무 피곤한나머지 잠이들었어요.
학교다니는데 버스를 너무 자주타서그런지 저는 버스에서 정말 잘자거든요...
저희집에 거의 다다를때쯤 커브길이 좀 많아요.
그때.... 저는 너무 잠에취해 몸에 힘을 다 풀고있었죠....
갑자기 옆구리가 아픈거에요 ...ㅜㅜㅜ
제가 커브길을 견디지 못하고 옆으로 고꾸라진거에요 ...
친구라도 있으면 웃으면서 다시 앉는건데... 친구도없고 너무 창피하잖아요 ..ㅜㅜㅜ
그래서 아무렇지않게 다시 앉았는데 운전기사 분이랑 주위분들이
주변에서 "어머 어떡해" "학생 괜찮아? 병원가봐야되는거아냐?"
걱정해주시는건 정말 고마운데 버스까지 세우고 그렇게 ㅠㅠㅜ
맘같아선 다시 그버스 타고싶지않지만 저희집으로가는버스가 그거뿐이라 ㅠㅠ
어쨋든 그때 걱정해주신분들 너무감사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