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우울해서 끄적여본게 톡이 되었네요;;ㅋㅋ
그렇다고 A언니나 B언니 두명 모두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지는 않아요~
언니 둘다 싹싹하고 쾌활하거든요.
솔직히 사회생활에서 이 정도의 가식과 싹싹함은 필요한건데..
제가 그렇게 못하니까 괜히 언니들한테 얄미운 성격이라고 탓해버린걸지도....ㅜㅜ
그렇다고 저를 심하게 무시하거나 일부러 소외시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니까요 ㅠ
잘안되겠지만 적극적으로 다가가보고 맞장구도 쳐주고 속은 썩어문드러가더라도
겉으로라도 그런 모습 보여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 저도 물론 많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생활에 대해 어느정도 익숙해요~
언니들얘기를 귀담아 듣고, 리액션도 취해주고 웃고 대답하고 당연히 그렇게 하지요!!ㅠㅠ그렇게 조용한 성격은 아니고 활발하지만 온순한 성격이라..ㅠ제쪽에서 먼저 말도 걸기도 하고 그래요..ㅜㅜ
제가 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까봐 말씀드려요~
제 노력이 부족한거 같으니까 더 노력해야겠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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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무실에 같이 일하는 언니 두명이 있는데요
같이 일하는 언니 A는 28살에 키크고 날씬하고 이쁩니다~
언니 B는 27살에 키는 160 안되고 꽤 통통하며 얼굴은 귀염상이고요
저는 25살이고요 ^^;
제가 제일 최근에 들어왔거든요 몇주전에..
처음에는 셋이서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점심 먹고 난 뒤에는 얘기도 하면서
재밌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며칠, 몇주가 지날수록 이 언니들 떄문에 저혼자 이상한 기분을 느끼게 되요 ㅠ
어느날부턴가 점심은 항상 같이 먹으러 가는데
꼭 A언니는 B언니 한테만 말을 겁니다
아~~주 가끔씩은 제게도 말 걸어요 한두번 정도는
솔직히 처음에는 저보다는 말도 잘 통하는 B언니한테 더 얘기할 것도 많고 들을 것도
많아서 그러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가 약간 내성적인 성격탓에 그렇게 수다스럽지가 않아 저랑 얘기하는게
별로 재미없다고 느꼈을수도 있다고 생각헀고요~
그리고 B언니는 평소에 저를 잘 챙겨주긴 하지만 저랑 얘기할때는
제 얘기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대충 듣고 대충 답하고말아버리는데..
A언니랑 얘기할때는 리액션도 보이고 웃고 답도 잘해주고
심지어 자기 얘기까지 곁들여서(?) 그렇게 둘이서 수다를 줄줄 이어나가요.
이제 요즘에는 이렇게 지낸답니다.......................
A,B언니와 저, 이렇게 셋이 같이 일하는 날에는 점심 먹고 나면 A,B언니 둘이서 수다를 막 떨어요
저도 같이 그 자리에 있긴 있지만 제게는 말도 걸어주지도 않고 ㅠ
B언니는 가끔 저를 챙기지만 A언니는 저를 챙기지도 않아요~ B언니가 저를 챙길때만
옆에서 맞장구 쳐주는 수준~?
한창 둘이웃고 떠들고 재밌게 얘기하는데 (제 쪽은 잘 쳐다보지도 않음)
(하는 얘기도 뭐 성형얘기,,남자친구 얘기,, 결혼 얘기 등등 전혀 공감안가고 관심없는 쪽의 이야기들을 주로 해요;;)
전 옆에서 대충 멀뚱멀뚱 듣고 있다가 둘만 얘기하는데 재미도 없고 짜증이 나서 그냥 그 자리를 뜨고 저혼자 컴터하거나 친구랑 통화하거나 그러고요~ㅜㅜ
A언니가 휴가내는 날에는 저랑 B언니밖에 없는데..그런 날에는 밥만 먹고~ 얘기도 안 하고 그냥 각자 할 일 합니다.
며칠전에 A언니가 휴가낸날이 있었는데,, 제 쪽에서 먼저 언니에게 막 얘기를 걸었는데 제 대답에만 "아~그래?" "엉" "그래" 정도의 대답만 하고 자기 할 일 계속 하고..
꼭 점심시간에 안해도 되는 일인데 말이예요, 그리고 제가 옆에서 서서 말을 걸고 있으면 호응을 해주면서 얘기를 이어나가야 하는데 대답만 하고 끝 -_- 자기 할 일 계속..
이러는 상황이라서 더이상 말도 못 붙이고 저도 그냥 제자리 가버리고요..
이게 한두번이면 모르겠는데 지금 몇주째 계속되는 상황이라서..
전 점점 소외감을 느끼면서 의기소침해지고 있어요 ㅠㅠ
요새는 갈수록 둘이서 조금 얄미울 정도로 서로에 대한 칭찬(?)을 막 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으면 짜증이 날 정도로요
A언니는 B언니한테 "OO아~ 너 너무 귀엽다~ 너 성격 너무 좋다고 소문났더라" 등등..
B언니는 A언니한테 "언니 이뻐서 좋겠다~ 옷빨 받아서 좋겠다~ 언니는 뭐하나 부족해도 이뻐서 용서된다" 등등........
심지어는 저를 끌어들이면서까지 서로에 대한 칭찬을 해요
하루는 B언니가 제 스타일을 지적하는거예요, 안어울린다고.
그러니까 옆에서 A언니가 바로 맞장구를 치며 하는 말이
맞다고~저거는 B가 더귀여워서 B한테 더 잘 어울리겠다고.........
전 B언니보다 A언니가 더 얄미운게/...................
누구누구한테 어떻게 잘 보여야 할지를 너무 잘알아요
회사 사람들 중에 좀 인정받는 상사들한테는 말하는 톤 자체가 틀려지는 그런거..
가식이 느껴져요 막
리액션 완전 쩔고..
"어머~~그래요??????ㅎㅎㅎㅎㅎ" "아~그렇구나~~어쩌고 저쩌고"
제가 말걸면
"아, 응~" 하면서 B언니한테 쪼로로 달려가 말걸러 가는데 말이예요..................
둘이 성격도 비슷하고 잘 맞는건 알겠는데....................
옆에서 저는 외롭고 소외감 느끼고 우울하고 일도 하기 싫어지네요
그렇다고 제가 막 암울한 성격이거나 막 심하게 조용한 성격도 아니고
나름 호감가는 외모와 스타일이라 ㅠ 생긴게 문제 있는 것도 아니고 ㅜ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도 왕따라곤 한번도 당해본적도 없는데..ㅠ
그냥 말수 적고 순진하다고 하면 순진(?)하고 조금은 어리버리한 그런 성격이거든요
남들이 흔히 말하는 ,, 재미없는 사람??ㅠ
그래서 3명 이상의 무리에서는 튀지않는 그런 존재감 ㅜㅜ
제가 문제인건지..ㅠ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하는건지..ㅠㅠ 우울하네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