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이어질 연재는 80% 실화라는 것을 밝힙니다.
때는 바야흐로 일천구백구십칠년 태양이 뜨겁게 이글대는 여름
저희 부대는 경기도 화도읍 금남리에 주둔하고있는 공병부대였습니다.
일명 133대대 그외 소속명은 일급기밀이라 밝히면 제가 유령회원이 될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냥 처 다물고 있겠습니다.
훈련장을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옆에끼고 MT의 최적장소로 불리우던 그곳을
우린 땀내 풍기는 군복을 바리바리 껴입고 뛰어다녔습니다T^T ....
정말 경치하나는 끝내주는 곳이었져 ^^*
한번식 바나나보트타고 가는 뇬들이 놀려서...주변에 짱돌이 바닥이 났다는...(-.-)a
시각 : AM 02:20
장소 : 2중대 A막사 본부사무실...
등장인물 : 봉규상병,battle일병, 송강호 중대장(정말 닮았음...),엑스트라 소위,그외
기타사병들...
현재시각 새벽2시20분 내 옆에 누워자고 있는 봉규상병과 나는 북한강에 근접해있는
대공초소로 야간 경계근무를 서기위해 신고를 하러 본부로 들어가는 중이었다.....
"따라라라라라락...따라라라라라라락" (무전기 소리)
무전기: 여긴..치치칙... 대공2초소...칙칙.. 본부나와라,치이이익
본부 기타사병1: 여긴 본부 대공초소 보고하라!!
무전기: 강변에 ...치치치익..식별이 불가능한,,, 치치...
물체가 움직이고있다,,치치치칙....
무전기: 발포를..치치칙... 요청한다 치이이익...
라면 한가닥을 입에 넣고있던 우리의 당직사관 엑스트라소위 (독수리의 압박이...그냥 x소위
로칭한다)젓가락을 집어던지며 외친다.
x소위 :아 놔!! 라면좀 먹자 시x롬들아!!! 헐~~~-,.-;;
무전기: 어어어어~~!!! 이리로.. 치치치...온다.... 치치치치..
x소위 무전기를 가로채며.
x소위 : 야 쏘지마 새끼들아 민간인이면 어쩔꺼야?
사실 전에도 이런일이 종종 일어났었던지라 x소위는 초병들을 다그쳤다.
무전기:치치치...야!! 기타이병 치치치,,저거 사람이잖아,,니가가서 데려와라
무전기: 헉~~!기타병장님 치치칯...철조망을 그냥 통과했어여 치치치...
무전기: 손들어..치치치..움직,,치치치이면쏜다,,,
무전기: 암호를 ,,,치치치...대라니깐....치치치치
무전기: 으~~악 치치치..귀신이다!!!!! 치치...
무전기: 드르르륵!! 드르르륵!!...치치치.....
무전기:야이 개x끼들아... 치치치...살,,치치치...려,,,치치치치...줘...
무전기:삐이~~~익!!철컥!!
순간 무전이 두절됐고 본부안에는 적막감이 감돌았다.....
그 적막을 깨고 x소위가 외쳤다.
x소위: 야 봉규상병 둘이 빨리 튀어가봐......
가서 뭔일인지 보고하도록!!
우린 보고와 경례도 무시한채 총을 들고 튀어나갔다(그때는 무슨 배짱이었는지 솔직히....)
봉규상병 : 아~~이씨바 쏘가리새끼
무서우니깐 지가 안가는거봐라....
하여튼 그새끼는 않되..
안그러냐 배틀?
배틀 : 봉상병님 말씀이 무조건 옳습니다(부비 부비~~~ -_-;)
초소가 보일무렵 그때 두개의 시커먼 물체가 점점 우리쪽으로
다가오고 있었고 봉상병과 나는 잔뜩 긴장한채 총을 겨누고 수화를 시작했다!!
우리: 손들어 움직이면쏜다!!
우리: 붕어 (질문 암호다^^;)
저쪽: 알(-,.-)a......(그당시 답변 암호였다)
우리: 누구냐? 용무는...보...
(그때였다)
저쪽 : 야이새꺄 기타병장이다 왜이리 늦게온거야 임마!!
우리 : ?????????????
저쪽 : 춥잖아 씨x롬들아 너네 내일함보자 뒤질줄알어....
봉규상병 : 어?! 기타 병장님 아까 무전으로 귀신나왔다고 안하셨어여?
기타병장 : 하~~ 이새끼봐라 ...이제 잔머리 굴리네......이제 짬밥좀 먹었다 그거지?
봉규상병 : 헐~~!분명히 무전으로 듣었는데여?
기타병장 : 내가 잠오니깐 내일보자 이 씨x롬들아 하여튼 지금 탈영하는게 나을 거다.
봉규상병 : 아니 !! 저...그게....
말도 제대로하지 못한체 우리는 하이바로 머리통을 심하게 강타당하고 말았고
정신을 차릴무렵 그쪽 초병들은 막사에 도달하고 있었다.....
봉규상병 : 이런 씨x 뭐같에서 군생활 못하것네 진짜...개x끼 제대할때보자 하여튼...
어 ! 맞다. 일단가서 무전이나 때리자...
초소앞에 들어온 봉규상병은 무전을 치고 나는 초소주변을 확인하고 있었다......
봉규상병 : 여긴 대공2초소 본부나와라
초소무전기 : 야!! 봉규 어떻해됐어? (당직사관이었다)
봉규상병 : 어!! x소위님 교대근무자 안들어갔어여?
초소무전기 : 뭔 개소리야!! 시x롬아 아무도 안왔잖어!!!!!
봉규상병 :헉 !!! 분명 교대하고 막사로 들어가는것 봤습니다....
초소무전기 : 미쳤나 이것들이 개소리 즐 하고 빨리 현황이나 보고하란말야 새끼들아!!!!
순간 봉규상병의 얼굴에는 핏기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구름 사이로 달이 삐져나오기 시작하면서 나의 두눈은 을시년스런 철조망 입구로 모아지기
시작했다.
순간 ........난 들고있는총을 놓치고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