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위한 정리가 아니라 정리를 위한 생각이다.
한번도 외로움에 관한 생각을 정리 해본적 없는것 같아서 말이다.
또 한번 즐겁고 또한번 슬픈것에 연연하는것이 아니라 인생의 외로움 말이다.
나, 하는수없이 외로움을 많이 타나보다. 진심어린 걱정에대한 동경일지도 모른다.
한마디한마디 톡톡쏘는 그리고 실리있는 분명한 말을하다보니 말이다.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말 한마디가 필요했던거다.
괜스레 한심스러워 지는건 충분한 사랑을 느낄만한 구실의 사람들이 많은데도 이런 투정을 하고있는건지도 모른다.
외로움을 달래고 털어놓을수있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무엇보다 음악이 있는데
나는 오늘또 외로움을 겉잡을수없이 나만의 공간에 갇힌채 농담따먹기를 하고있다.
친구이상이었으면 그리고 그친구를 친구이상으로 각별히 생각하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많아지곤 한다.
그리고 그들의 말 한마디한마디가 뇌리속에 와서 꽂히고 나를 자극한다.
그들의 지극함이란게 느껴지는 투명한 말속에서는 아름다움이 절로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달콤하기도 했고 쓰기도 했던 그들의 말 속에서 또 한번외로움을 느꼈다.
군중속의 고독: 현대인을 대변하는 말로 하지않던가!
그렇다. 쉽게 결론 내릴수도 아니 내리는 이유조차 알고싶지않은 물음표에 대해서 외로움이라는 세 글자로 표현되는 아쉬움....
정 그게 무엇이고 사랑 그것이 무엇이기에 갈망하는 것일까. 감정적인 외로움때문에 이성을 찾고 친구를 찾진않았던가.
그리고 그걸 조금이라도 채워준다싶은 사람한테 나는 희생할수있다는 다짐을 하지않았던가..
혹 이기적인 EGO에 대한 나의 수단은 아니었을까 싶다.
감성에 충실하기로 한 현재 내가 이겨내기 힘든건 이성적으로 억누르던 나의 외로움이 이젠 표출되면서
점점더 인간다워지는 모습이 너무 싫다.
감성은 내 음악에서 표현하고 싶었는데..그게 내 속내라고 보여주고싶었는데. 그리고 글로보여주고 싶었는데
생활속에 뚝뚝 묻어나기 시작하는 나의 감정어린 행동들과 생각들.
니가 보고싶다고 끝까지 억누르고 사랑한다고 끝까지 억누르지만
예전보다,, 말하지 않아도 그런-내게 엄청난감정이-것이 상대방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이제 좀 쉽게 보여주게 되는것이 아닐까?
외롭다. 그리고 그러고 싶지않다. 오늘 한친구에게 남.여의 친구관계의 영원을 주제로 질문을 던진적있었다.
과연 나의 그런 한심한 질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였을까 아니면 나의 감정을 알아버렸을까?
숨기고 감추는것도 습관이라그렇지, 지금은 많이 오픈하고 얘기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라서 표현이 서툴른지 몰라도
직설화법외에 내가 할수있는 최고의 단어선택이었고 표정이었다
얘기해주고 싶다. 날 알고싶으면 내 행동하나하나 놓히지말라고
그리고 내 외로움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날 이해하는거라고 얘기하고싶다.
현대인-내가-20대-음악인 이조건의 사람들이면 그리고 해당되는 조건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 글에대해서 훨씬 이해가 쉬울꺼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말이다.
우리의 외로움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순간 도처에 숨어있다가 외로움달래기가 끝나는 순간 스리슬쩍 자리한다는것을.
어차피 혼자산다는 것에 전제를 하고있기때문에 사람은 그토록 연애에 매달리고 사랑에 매달리지않을까 싶다.
나의 마음을 이해해준다는것에 굉장한 기쁨을 느꼈지만 상대방과 생각만교류했을뿐 일상생활이 다른부분에서 오는 빈자리가 외로움이 아닌가 싶다.
물론 우리는 생각이같고, 마음이 맞는게 아니라 같은 사람은 찾기가 힘들기 않음을 이해해야하지않을까?
며칠.생각의 고삐를 늦출수없었던 것도 외로움에대한 반문의 고민들이 아니었나 싶다.
사랑에 희생의 근사치같은걸 하지않으려고 했던것도 바다에 친구,애인,가족이랑 가도 기분은 그저 나만의 바다여행이라는 생각이 강했던것도
어차피 혼자라는 생각이라는 것에대한 반문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혹 나이가 들어서 내인생에대한 회고록이라면 너무 거창한 회고문을 작성하게 된다면 그때도 말할수있을것 같은 생각이든다.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고민을 하게 했던것은 외로움이라고.....
절대 친구가많음으로 해결되지않는 외로움.
가족이 존재함으로 해결되지않는 외로움.
인생을 같이했던 그리고 할 동반자의 존재로 채워지지않는 외로움
이같은 외로움과 함께 세월을 보내버린 나자신이. 어느정도는 초라해지는걸 감안해야할것이다.
있어도 그만인것들을 그래도 슬픈희망고문이라는 기대속에서 계속 그리고 오늘도 찾고있다.
내사람을 위해서. 나랑 같은 나를 찾기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