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JH ==========================
..... 이게 톡? 판? 이 된건가요..?
휴~ 무튼 우엉이랑 내기했는데 .
내가 글써서 톡? 되면 소원들어주기로
정말 될줄도몰랐는데 결국이렇게 톡이 되버렸네요.
기분은 좋은데 네티즌들 이 너무 재미없어하셔서 .... 주눅이 드네요..
그리고 이거 소설이라하시는데 진짜 100%실화애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단 한 분께서 제 글을읽고 재밋어 해주셔서 무지 감사하구여..!!!!!!!
( 리플 달린거 보다가 완전 낙담하는데..
한줄 기 의 빛이 보였습니다!
재밋다고 리플달아주신분 무지무지 감사해요 .. )
=============================================================
어젯 밤 동생이랑 잠이 안와 담화를 나누던중 빵 터지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약 10년전쯤의 일.. 제 동생의 실화입니다.
상상하면서읽어보세요...내가 이주인공이다 생각하고 ..
10년전으로 거슬러가볼께요..
[나 = 내동생 ]
=====================================================================
나는 초딩3학년 잘나감 !
오늘은 나의 베프의 생일날이다
내 베프라 함은.. 어릴적 외국물을 먹고온 친구이고 집또한 잘사는 동네에 2층 전원주택에 거주하고있다. 베프의 생일인지라 친구들 또한 들떠있었다.
아웃백에 갈지 빕스에갈지 친구들끼리 두근두근 기대에 들떠잇는데 .....
내 베프의 말 " 오늘은 내생일이야 . 우리집에서 놀쟝~ "
허걱 뭐야 분위기있는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고기좀 썰줄알았는데 .....
그래도 뭐 집은 좋으니까 .. 콜!!!!!!!!!!!!!!
[집앞]
wow! !! .. 내 베프지만 집은 첨오는데 집이 쫌 좋긴좋네 흥-3- !
속으로 전 배앓꼴렸어요 ... 부러움 그자체 ..쳇
우리가 집으로 가는동안 아웃백 빕스를 입에 달고 노래부르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
허걱 주방에 가보니 빕스에서 주문을? 해서 빕스 음식들이 다 와있더라구요
와 주방도 크고 ..
그렇게 내 베프가 부럽고 샘나고 배아파하다보니 ..
진짜 배가 아프더군요 ..
(나) " 얘들앙 나 화장실좀.. 야 된장녀 화장실어딧어 ? "
(베프) " 저기로 가서 이렇게 저렇게 왼쪽으로 .......쭉 가면되 . "
-0-;.. 화장실 한번가기 힘드네
[볼일중]
끄 응 !......... 휴=3 !!!!!
시원하게 볼일을 다 마친 나는 깨끗히 물을내리고 나가려던중 ...
멈 칫! 엇? 이게모지 ..? ???????????
변기통 옆에 달린 이게 .. 그 부잣집에만 있다는 비네? 비태? 비데?.. 뭐 더라?
이번에 새로 나왔단 거던데 ..
뭐 휴지없이도 물로알아서 엉덩이를 씻겨준다던 그 로봇인가..?
우와 이 된장녀년 집엔 별게 다잇네 ... 쳇 .. 신기하다아 ...+_+!
나도 해봐야지!..
oh ! 저 분수모양 버튼을 누르면 씻겨주는 겅미 ..??
틱! ..(호기심에 분수모양을 누름 ..) 쏴야 꺄아 쏴아 꺄아!!!
물 뿜어져나오는 소리와 나의 비명소리가 겹쳤다..
뿜어져나오는 물살의 쎄기는 벽이라도 뚫을 기세로 뿜어져 나오고있었다 ..쏴아쏴아
크헉 .. 으앙 내 몸은 이미 흠뻑 젖어있고
물은 쉴세없이 뿜어져 나오고있다 ..
순식간이라 손바닥으로 그 물살을 막으려고하니 ..
옷은 젖어만가고 물살은 약해질 기세 없고 ... 흑흑 ..ㅠㅠㅠ
으헝 이걸어째 . 아 이거 어떻게꺼 ........
다시 한번누르니까 물쎄기가 더 쎄지기만 하네 ..아이씨
다른거 눌렀다가 더 실수할거같고 아놔 .... OTL ..쒯
그때 전 큰 결심을 했죠 ....
아씨 어쩔수없어!
난 조용히 변기 뚜껑을 내리고 조용히 그자릴 떳다..
(아 이건 아무도 몰라 내가한건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야 내가 화장실간다고말한건 베프 한명뿐인데....걘 .. 바빠서 지금 나 신경도 안쓸꺼야.. 조용하자 조용해 안창피해 난 아무짓 안했어 저건 혼자 저러는거야 ... 쉿... 조용해 ..)
..
[거실도착]
시끌시끌 노래방기계가 어디서왓는지 얘들은 노래를 부르고 먹고 놀고있었다.
"얘들아!"
시끌시끌-
"야!"
시끌시끌-
"야야야야야야야야!....!!!!!!!!!!!! ..나 가봐야되 .. 가야된다고 엄마가 부르셨어
6시까지 집안가면 혼난단말야 알았지? 나 갈깨 ㅃㅃ"
....
시끌시끌-
(난 분명 간다고 말했어 ...흑흑 저 노래방기계가눈에 밟혀 ..노래방죽순인데
아놔 노래가 날자꾸유혹하네 그래도 안녕 잘있거라 노래방기게야 ..)
시끌시끌-
"친구야 나 간다 .. "
시끌시끌-
(아무도 나 신경안씀 지금 옷이 얼굴 머리 몸 에 물이 다젖엇는데 ..
내가 볼일보러간줄도 모르고잇음 ..)
[현관문 앞]
철컥 !
(ㅠ.ㅠ 아.. 씹8.. 고기 한조각 못먹고 비데에 물벼락맞고 쫏겨나네 .. ㅆ..)
[정원을 지날때 쯤]
베프네 엄마가 정원에 계셧다 .
허걱 ;;;.....
" 어 우리 0 0 이 왜 벌써가니?.. 더 놀다가지 ..? "
" 아 ^^; ".. .....
" 어머 ! 우리 0 0 이 누가 이렇게 물을 뿌려놨어! 누가 이랬니 ?
이래서 지금 집가려는거야? 이 아줌마가 혼내줄깨 !! "
" 아..... 아니애요.. "
(뛰쳐나오며) " 안녕히계세요!! "
..
........
그 뒤로 .. 전 ... 그 친구와 말한마디 안했습니다.
아니, 친구는 말은 걸지만 전 그핀구만 보면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혼자 쪽팔려서
그렇게 점점 사이가 멀어져가버렸지요 ..
=======================================================================
자 지금까지 제 동생의 어릴적 담화엿습니다.
전 이얘기를 밤에 듣다가 빵터졌는데 .. 이렇게 글로쓰려니 너무어렵고 표현도 서툴러서 재밋을진 모르겟지만 피식이라도 미소라도 지었으면 좋겟네요
난생처음 써보는 글..
여러분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