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크리스마스네요 ~
전 더운 호주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됬어요
영어공부도할겸 경험도 쌓을겸 2달전쯤 호주로온 22.9살 여자애요
이제막 2달됬는데 시드니가 지겨워진다는 ㅠㅠ
크리스마스고 뭐고 너무더워서 실감안난다는..........
호주에지낸지 2달밖에 안됬지만 처음만난 가족들얘기쫌 ..
보통 워홀로 호주오시면 다들 쉐어를 하죠 쉐어라면 한집에 방을 나눠쓰는 개념이죠
거실과 주방은 공용으로 쓰고 ..
보통 한집에 10명정도는 살죠(시티는 닭장쉐어라고해서..쫌많이살아요) 여자는 여자들끼리 남자는 남자들끼리 방을써요(욕실도 따로따로)
절대 나쁜일 따위는 없어요 우린 모두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내니까요 ^^
울집엔 일본인친구2명 인도친구1명 유럽친구 1명 나머진 한국사람들 이렇게살았어요
놀면서 내가한 말실수 !
울집에 얼굴진짜 작은 오빠가 한명있는데 일본인친구랑 다같이 술마시다가
저오빤 나보다 얼굴이 더작다고 영어로 말하다가 ㅋㅋ
face 를 penis 라고 잘못말해서 순식간에 난 페니스를 가진여자가됬고 그오빤
나보다 작은 남자가 되었다는 ㅋㅋㅋ 일본애가 놀랐는데 난왜놀란지 몰랐고
ㅋㅋ 그오빤 아니라고 부정하고 ㅋㅋㅋ
그리고 울집에 다른오빠 한명은 워홀로 호주에 돈벌고 여행하러온오빠(워홀로오시는분들 각자 목표가다르기때문에 영어못하는분도많고 신경안쓰는사람도많아요) 그래서
영어따위는 관심도없는 오빠 떙큐 쏘리 정도 가볍에 알아주는 정도?
여튼 한국슈퍼에서 일하는데 가끔 외국손님들도 오거든요 ㅋㅋ
어느날 외국여자가 슈퍼에 들어와서 물건정리하는 오빠한테 "Honey~ Honey~"
를 외치길래 저여자가 미첬나 싶어서 도망갔는데 그여자가 따라오면서 허니허니
그러더니 ㅋㅋ 오빠옆에있던 꿀을 들고 떙큐 이러고갔다는
그제서야 오빠가 그손님이 꿀을 찾고있다는것을 알았다는..도망간 위치가
꿀이 있던위치 ㅋㅋ
보통 우리나라에서 허니허니~ 연인들끼리 쓰잖아요 ^^:;
난 이얘기듣구 대박웃었는데 그오빤 웃지말라면서 자기는 외국손님오면 등에 식은땀
난다고 ㅋㅋㅋ
그리고 이오빠 얘기하나더 ~ 울집 막내가 트레인타고 매일 일하러다니는데
하루는 일마치고 집에와서 "언니 나 오지애랑 스테이션에서 싸웠어"
이랬는데 (오지애는 호주사람을 말해요 호주애랑 싸웠다는말)
옆에있던 그오빠가 "오지애가 누구냐고 ㅋㅋㅋ"
자기는 성이 '오' 이름이 '지애' 인 애랑 싸운줄 알았다고 ㅋㅋ
나만 웃긴가??ㅜㅜ
지금은 시티를 떠나서 완전 외국인동네에 살고있어요 옆집 아랫집 온통 다
외국인뿐이에요.. 무서워보이는 레바논애들.. 어두워지면 무서워서 집밖에도
안나간다는 길거리에 동양인은 찾아볼수도없어요
뭐 몇몇사람들은 레바논애들이랑 같은동네살면 더안전하다고 레바논애들이
괜찮다고들 하지만 ㅋㅋㅋ
어제는 울집옆에 통로문에 핏자국이 묻어있고 ㅋㅋㅋ
가끔 총이나 칼 맞을까봐 무서워요 ㅋㅋ
여튼 메리크리스마스에요 하하하
내일은 크리스마슨데 더워서 나가기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