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네요.
그럼 몇시간전인 어제 이브날에 있엇던 일이였는데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23살 처자인데요.
어제 어느 안산에 술집에서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잇엇는데
어찌저찌하다가 아이스크림케익이 생겻어요 ㅎㅎ
그래서 양도 많고 이걸 집에가져가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린듯해서
제 양옆 테이블이 잇엇는데
나눠줘야겟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바생에서 접시좀 달라해서 알바생에게 주고
우리 옆에는 한 30살넘은 아저씨인데 오늘 소개팅을 햇는데
여자앞에서 자기자랑 실컷 하고잇는 사람이엿고
그래서 저는 그 30살넘은 아저씨와 같이 잇는 그 여자분이
너무 안되보여 아이스크림은 듬뿍퍼서 드렷죠
그랫더니 고맙다는 말없이
예예예 이러더니 ㅡㅡ
받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연말인데 불우이웃이나 도왓다고 생각해야겟다라고
하면서 술을 먹고잇는데
염병
그남자 한숟갈먹더니
음 맛이..
베스킨라벤스아스크림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이엿습니다
그러더니 뭐 맛을 벼렷다는둥 어쩌구 하더니
그냥 녹게 냅두시더라구요 ㅡㅡ
아니
먹기싫으면 괜찮다고 하던가
받고나서 준 사람이 옆에잇는데 꿍시렁거리면서
다녹히더라구요
뭐 자기자랑 다 하더니 나가길래
제가 제 남자친구한테 욕하는듯이
이신발쌔끼!
개쌔끼!
하면서 은근ㅇ히 욕햇져 ㅋㅋㅋㅋ
암튼 연말인데
주는사람도 맘좋고 받는사람도 맘좋앗으면 좋앗을텐데
너무 생각이 없는건 아닌지
예의상 그래도 고맙다고 하면서
안먹을꺼면 괜찮다고 해요 이제 무턱대도 받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