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아직도 캠퍼스를 누비는 학생입니다
솔로분들 이브랑 크리스마스랑 잘 넘기셨나요?ㅋㅋ
내년에는 나도 커플이되리라 이맘때즘 또 다짐해봅니다ㅋㅋ
제가 몇일전에 있었던일인데
볼일이 있어 전철을 타기위해 지하도로 이동하고있었습니다.
마치 난 혼자가 아니고 외롭지않다라는냥..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걷고있었습니다.
혼자 걸을때 그특유의 일관된 표정있잖습니까ㅋㅋ
항상 전 지하도 올라갈때 치마를 입은여자분이 올라가고 있으면
왠지 괜히 내가 뻘줌해져 항상 구석에 붙은채
눈은 바닥과 수직으로 맞춘상태로 빠른속도로 올라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날도 평길을 지나 드디어 긴 오르막 지하도 아..길다!! 언제오르냐.. 지하도의 출구를 보기위해 고개를 들었는데...........
왠일 바로 고개를 숙여야했습니다..앞에는 호피무늬 초 짧은 치마 여성분이 각선미를뽑내며 무방비로 오르고있는것입니다.
전 본능적으로 구석에 붙기위해 왼쪽을 쳐다봤습니다..
근데 제옆에 남자 2명이서 멈춰서 위쪽을 대놓고 감상중였습니다..
한분은 아예 자기고개를 숙이면서 몬가를 보기위해 노력중이였습니다
지 고개를 숙인다고 오르막경사가 급경사로 변하나.. 그 모습이 웃겼습니다ㅋㅋ
귀여운 녀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이녀석들과 함께할까.. 아님 올라가서 가려줄까..
내 여자도 아닌데 내가 왜 라는생각이 들다.. 만일 내여자친구 였다면이라 생각하니 씁쓸해졌습니다ㅎ
곧장 뛰어올라 따라 붙었습니다 그여자분 2계단 뒤로
근데 그 여자분이 저의 기운을 느꼈는지 뒤를 돌아 보는것이였습니다..
눈이 마주쳤는데 전 저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씨익 웃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여자분이 계단을 뛰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왜그랬는지 모르지만 저도 같이 뛰어야 할것만 같아 뛰었습니다..
어느새 출구를 나왔는데 여성분이 저한테 뒤에숨어 모하시는거에요!(무서운 표정으로)
그럴길래 아 이래이래서 이렇게 된거에요..라고 멋드러지게 설명하고싶었으나..
입밖으로 나온말은 아....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가 아니냐고 여성분이 쏘아붙였는데 또 저의 대답은..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여성분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시며 가시던군요 ㅋㅋㅋㅋㅋㅋ
젠장 굳어서 서있는데 아까 제뒤에서 쳐다보던 남자2명이 뒤에서 그모습을 올라오면서
대충 봤는지 몬지모를 흐믓한 미소를 저에게 짓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쪽팔림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성분들 짧은 치마입고 올라갈땐 꼭!!가려주세요 남자들은 짧은치마에 무의식적으로라도 시선이 간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