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톡을 즐기며 사는 처자입니다.
저는 지금 직장 때문에 중국 청도에서 살고 있어요.
지난 토요일 전 친구를 만나러 택시를 타고 약속장소까지 갔어요.
택시비로 50위안을 내고 거스름돈까지 받고 전 내려서 걸어갔지요.
그런데 갑자기 기사가 큰 소리로 저를 다시 부르는 거였어요.
무슨 일인가 싶어 뒤돌아서 다가가니 손에 지폐 하나를 갖고 있더라구요.
설마 내 돈이 가짜돈??
어라 분명 지난 번에 돈 받을 때 오돌토돌한 거 확인했는데??
제 뒤로 어떤 분들이 타려고 기다리시니까 어쩔 수 없이 그 50원짜리를 받고
택시비를 다시 계산하고 뒤돌아섰지요.
(그런데 중국 살면서 맨날 느끼는 건데 아니 왜 사람이 채 내리기도 전에 먼저 차에 타는 건가요? 어차피 그 차 탈 거면서-_-;; 그리고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다 들리게 "가짜 돈이다" 그러는 건 뭥미? 그 남자분 때문에 기분 더 잡쳤음-_-)
아씨. 분명 모택동 아저씨 옷이랑 옆에 줄 몇 개 있는 게 오돌토돌하단 말이지요!
그런데 계속 만져보니 종이 느낌이 조금 다르긴 했어요ㅠ_ㅠ
(나중에 들어보니 머리카락도 오돌토돌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내껀 맨들맨들ㅠㅠ)
아~ 받은지 꽤 됐고 거기 가서 다시 따질 수도 없고 너무너무 억울한 거예요!!!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자면 8,000원이 넘는 돈인데!!!!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어찌 됐든 이건 범죄이고 돈 받는 사람을 속이는 동시에 부당 이득을 취하는 거잖아요!!!!! -_-++
정말 너무 열받아서 중국 자체가 너무 싫어지더라구요~
한 번 당했던 그 친구는 저에게 그냥 버리라고 어디 가서 써먹지도 못 한다고 했지만
전 너무 억울한 나머지 그러면 안되지만, 정말 안되지만 중국인에게 똑같이 복수해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이거 말고도 중국에서 당한 일이 많아서리-ㅅ-)
돌아오는 택시비로 50원짜리를 내자 역시 그 기사는 단번에 알아차렸어요! ㅠ_ㅠ
다시 한번 전 너무 화가 났죠.
그래~ 니네는 가짜 돈 다 아니까 뭣 모르는 외국인한테만 써먹는거냐~~
라며ㅠㅠ 그 돈은 그냥 버리기로 마음 먹었어요ㅠㅠ
50원짜리 위조지폐가 많다고는 하지만 벌써 저 포함 제 주변에도 네 분이나 당했구~
(한 분은 현금지급기에서 가짜 돈이 나왔다고 함-_-)
외국인들 보기에 창피하지도 않은 가봐요.
진짜 이 나라는 왜 이럴까요?
위조지폐 만들어서 써먹으신 중국분들~
속여서 써먹은 그 돈으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전 정말 중국에서 1년 넘게 살아보니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한국에 가고 싶어요ㅠ_ㅠ
(사표 냈는데 후임을 안 구해줌..... 흑흑....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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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톡 됐네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하다가 갑자기 톡으로 선정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가짜 돈 받고 맘 상해 있었는데 톡 되서 기분이 다 풀리네요 이히히히히~~~
톡 되서 링크 거는 마음이 바로 이런 심정? 아 신기해~ ㅎㅎㅎ
http://www.cyworld.com/chloe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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