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어
이등병때 GOP근무를 했어
근무 마치고 세탁기에 빨래를 돌렸어...
그리고 양말도 집어 넣었지.... 겨울이라 춥더라구 철원이라는곳은...
나는 남쪽 끝에 사는데 말야
그리고 30분 후에 전 중대가 소집당했다?
중대 왕고 라는 사람에게 말야
그리고 사람들 두줄로 쫘악 세워놓고 내 빨래 집어던지면서
이등병이 세탁기에 양말을 빠네? 쳐 돌았냐 파친섹키야
하면서 우리소대 고참들 싸대기를 한대씩 치면서 내려오는거야
바로 내 앞까지 말이지
난 그거 젤 앞에서 보고 있었다?
총기함에서 총꺼내서 개머리판으로 찍어버리고 싶었어~
또 한번은 다른소대 파견 나갔는데...
나보다 두살 어린 고참이.... 나보고 사진 있으면 보여달래~
보여줬지~
그리고 그러더라~
늬 친구들은 다 왜이렇게 생긴게 다 쓰래기냐?
그러면서 내 볼을 꼬집고 흔드네?
그리고 하는말이 ^ㅡ^ 어린넘한테 이런거 당하니 기분 좋냐 ^ㅡ^
그자리에서 참았어 ....
그런데 너무 열받아서 함께 근무서던 소대 고참에게 그랬다?
나 근무 끝나면 저새/끼 죽여버리겠다고... 너무 분해서 눈물이 나더라고...
.........................................
근데.... 같이 근무서던 고참이 토닥이면서 초코파이 주더라고....
그리고 참았어 ㅋㅋㅋㅋ
현역 갔다 온사람들 다들 정상인으로 갔다가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ㅄ 되어서 나오는거 맞는거 같어
근데 갔다오니까.... 별 개 꼬라지 많이 보이더라구
나도 군생활 힘들었다 힘들었다 해도.... 특전사나 해병대... 앞에선 그냥 아닥해 ㅇ_ㅇ
그사람들 얼마나 빡세게 다녀온줄 아니까...............
근데...공익은... ㅇ_ㅇ 부러워 촙네 부러워
근데 열에 여덟은 정상인인데 가기싫어서 이리저리 빼다가 공익 빠진경우잖아?
맘먹고 현역 갈려면 얼마든지 갈수 있는데도 말이지
그래도 결국은 난 손 아랫사람들에겐 항상 말해...........
빠질수 있으면 공익이나 상근으로 반드시 빠지라고.......
현역 절대로 가지 말라구 ㅇ_ㅇ
갔다온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보상해주는것도 아닌데 말야
젊은 사람들의 2년이라는 시간의 봉사를 너무도 당연시 하는 사회가 그저 매정하게 느끼는거 뿐이야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