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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

찌롱이 |2009.12.29 11:30
조회 371 |추천 0

24살..

곧 25살되는 女에요

맨날 읽기만하다가 처음써보네요

 

 

부산가는 버스안에서 처음 꼬맹이를 만났습니다

같은 자리에 앉아서 서로

어깨를 부딪히고 머리도 기대며, 서로 어쩔줄 몰라했지만

너무 설레고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제가 먼저 번호를 물었고

그렇게 하루에 매일 수십개의 문자와 긴긴 전화를 나누고,

부산까지 달려와주고

크리스마스도 함께보내다보니

이 꼬맹이를 좋아하게됬습니다

 

그런데 이꼬맹이...

아직 미성년자랍니다

물론 연락할때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좋은 누나동생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었죠

하지만 자꾸 감정이 깊어져서 많이 좋아하게됬습니다

 

아직 성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맘에도 없는 말을 하게되고,

밀어내다보니 날 좋아한다던.. 좋아하는마음보다 더 큰감정을 가지고있다던

꼬맹이도 지쳤나봐요.. 그만하자네요

 

연애경험이 별로없는 제 탓인듯해요-

친구들은 나이차가 무슨상관이나며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라고했지만

다 제잘못인듯하네요

 

화나서 어린애한테 휘둘린 내가 바보다

아니아니, 내가 왜그런말을 했을까.. 생각하고 자책하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뜨거운 눈물이 자꾸 샘솟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멀리해야할 시간때문에 울었고

멀리있으면 가까이 있던 모습이 그리워서 우네요..

다음번엔 절대 손놓지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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